미국동부여행10 ♤ 워싱턴 달라스 공항을 향해 갑니다~ 2012년 6/15일(금) 맑음 09:20 윤아는 이번에도 순식간에 삼 형제의 외출 준비를 마치고 삼 형제를 차에 테우고 메릴랜드의 집을 출발하였다. 날씨는 맑고 햇빛이 눈부시다. 달라스 공항의 비행기 출발 시간은 13:30분이나 최소한 2시간 전엔 공항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인데 윤아는 내비게이션 봐가면서 씩씩하게 운전을 잘해서 달라스 공항에 정확하게 10:30에 도착하였다. 호영이는 맏이답게 의젓하고 또 우리와의 이별을 진심으로 서운해하는 것 같았다. 예쁘고 귀여운 삼 형제를 또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고, 그동안 나로 인해 많은 수고를 한 윤아하고도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팔과 어깨의 통증은 여전하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6월 16(토) 16:30). 그 죽일 놈의 선병원~ 아무래도 응.. 2012. 7. 24. ♤ 웰컴센터에서 죠지타운으로 갑니다~~ WOW! 즐거운 인생....♬ 15:20 우리 모녀를 실은 트롤리는 웰컴센터에 도착했다. 아침에 본 포드극장(Ford`s Theater)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15:40 그린 라인의 트롤리에 승차해서 의왕시 유명인사와 그녀의 예쁜 딸은 조지타운으로 간다. 본래 조지타운은 담배 산업과 함께 발전한 마을이며 강 항구와 인접해 있어 이곳에 창고를 마련해 두고 담배를 수출하면서 번성했다고 한다. 조지타운은 워싱턴 북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로 쇼핑 명소로 통하며, 워싱턴에서 가장 세련된 지역으로 유럽의 소도시를 연상케 한다니 정말 그러한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가득해 본다. 특히 부호들이 많이 사는 곳이고, 조지타운의 옛 항구인 워싱턴 하버까지 산책로도 명소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트.. 2012. 7. 22. ♤ 자연사박불관(보석관과 Hope Diamond) 세계 최대의 블루 호프 다이아몬드 ( Hope Diamond)는 17세기 인도에서 황무지를 경작하던 농부의 호미에 부딪혀 처음 발견됐다고 한다. 자연사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컬렉션으로 16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둘러싸인 블루 다이아몬드이다. 세계 최대의 블루 호프 다이아몬드 ( Hope Diamond). 17 세기 인디아에서 발견했는데그 당시에는 45,52 캐럿이었다. 세간에는 저주 받은 보석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이 보석이 수많은 불운과 연관되어 있다. 인도에서 농부에 의해 발견된 이후 이 다니 아몬드를 소유하는 주인은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 했는데, 프랑스 루이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역시 그중 하나이다. 이후 경매를 통해 여러 주인의 손을 거치면서 결국에는 마지막 주인이.. 2012. 7. 21. ♤ 국립 역사박물관에서~ 12:00 우리 모녀는 역사박물관 앞에서 트롤리를 내렸다. 분수대가 물을 뿜고 있고 코끝에 닿는 공기는 맑고 바람도 불어서 시원하다.. 내일이면 워싱턴 D.C를 떠나야 하는데 오늘 고맙게도 날씨까지 협조를 해주고 있고, 그래도 그만큼 앓고 일어나 이렇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게 정말 주님의 은혜요 도우심이라 믿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미국은 역사가 짧으니, 스페인이나 이태리, 터키, 독일등 유럽 국가들처럼 찬란한 역사와 전통 그런 것은아마도 없을 것 것이다. 그러나 그 짧은 역사 속에서 세계의 정치, 군사, 경제, 과학, 문화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세계 최강대국이 된 미국을 조금이나마 알아볼 수 있으리라고 기대를 해본다.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으니 배가 고퍼서 우선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금강산도 식.. 2012. 7. 19. ♤ 국립 역사박물관 가는 길 풍경(워싱턴D.C) 링컨기념관(10번 정류장)을 출발한 트롤리는 이제 국립 역사박물관(National(11번)으로 간다. 가는 길엔 포토맥 강가에 있는 제퍼슨 기념관이 보이고 워싱턴 기념탑 앞을 지나서 내셔널 몰 초입에 있는 국립 역사박물관에 가서 우선 점심을 좀 먹고 나머지 관광을 하기로 했다. 워싱턴 기념탑 주변에는 성조기가 뺑둘러 가며 꽂혀 있고 가는 곳마다 널찍하고 푸른 잔디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공원에서는 심심하지 않은듯 혼자서 조깅하는 시민들과 잔디밭에서 축구하는 사람들.. 세그웨이 타고 관광 다니는 사람들... 모두가 건강하고 평화롭게 보인다. 아마도 선진국의 국민으로서 자유와 풍요를 마음껏 누리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지도: 링컨 기념관에서 역사박물관까지 (워싱턴 D.C.) 10번 정류장 출발~11번 정류.. 2012. 7. 18. ♤ 한국전 참전 용사비(링컨 기념관 주변) ♡ 한국전쟁 참전 용사비(Korean war veterans memorial)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은 워싱턴 기념탑과 링컨 메모리얼 파크 사이에 있다. 6·25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사망한 54,246명의 미국인 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원이며, 미국 병사들의 동상과 화강암에 점묘법으로 그려진 병사들의 모습이 있다.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을 지켜달라는 부름에 응한 미국의 아들, 딸들을 기리며…”. 6.25의 참상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판초를 걸친 미군 병사(보병) 19명이 수색작전을 하며 걸어가는 조형물이 있고 바로 옆 대리석 벽면에 19명의 보명 모습이 비쳐 전체가 38명으로 보인다. 동이 트고 석양이 질 때까지 동상의 그림자가 공원주변을 맴돌면서 그림자를 포함한 38명의 .. 2012. 7. 17. ♤ 베트남전 참전 용사비(Vietnam War Veterans Memorial)를 찾아서 베트남전 참전 기념공원 링컨 기념관에서 나오자면 왼쪽에 있고 한국전 참전 용사비 반대편에 있다. 예전에는 베트남전 하면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패배한 전쟁으로 인식됐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들를 만큼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이곳 역시 전쟁 실종자와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고 희생자들의 이름을 새겨 넣은 벽과 당시 베트콩에 대적하는 초췌한 모습의 미군을 브론즈로 형상화했는데 이것을 디자인한 마야 린(Maya Lin)은 모든 이들이 전쟁에 책임을 느끼고 전쟁을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지도: 베트남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워싱턴D.C.] 우리 모녀는 또 이런저런 애기를 하며 오솔길을 따라 걸으니 금방 베트남전 참전 기념물에 도착했다. 입구에 세워진 3명의 브론즈 동상에서 베트남전의 .. 2012. 7. 17. ♤ 유니온역에서 제퍼슨 기념관으로 갑니다~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6월 14일(목) 트롤리는 유니온역(4번 정류장)에서 관광객을 한 보따리 싣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국회의사당(5번 정류장)의 외곽을 돌아 내셔널 몰로 들어섰고 항공우주박물관(6)은 우리가 이미 관람하였기에 더 캐슬(7번 정류장)을 지나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8번 정류장)에서 트롤리를 처음 내렸다. 항공우주 박물관에서 하차하면 아메리칸 인디언 박물관을 볼 수 있지만 오늘 가야 할 길이 멀기에 꾹 참고 지나갔다. 유니온역에서 토마스 제퍼슨 메모리얼까지의 거리 풍경입니다~ 유니온역 부근 도로에 서 있는 무인 주차요금 계산기 거리가 깨끗하고 공기도 맑다. 워싱턴 D.C는 역시 미국의 수도답다. 국립 항공우주박물관 아프리칸 아트 뮤지엄 더 캐슬 직접 찾아갔을 때는 너무 가까워서 전체.. 2012. 7.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