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언8 🐶 똘똘이를 추억하며... 3월 23일(주일) 2025년 14년 전 똘똘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우리 가족과는 영원한 이별을 했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우리 가족은 아직도 똘똘이를 잊지 못하고 지금도 온 가족이 모이는 날에는 가끔 똘똘이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곤 한다. 은빛드보라의 손주가 어릴 적 일이다. 손주가 자신의 풍성하고 멋진 목털을 자꾸만 잡아당기면 따가우니까 성질을 부리고 싶으나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이걸 깨물어? 말어? 하고 고민하는 것 같은 표정의 똘똘이, 아빠와 산책을 끝내고 집에 들어갈 때 더 놀고 싶으면 현관으로 안 들어가고 냅다 도망가버리는 똘똘이, 거실 바닥에 있는 신문지 위에 앉아 있던 노숙자 똘똘이, 은빛드보라가 여행 중이면 밥도 안 먹고 엎드려 잠만 자던 우울한 똘똘이 등 등... .. 2025. 3. 23. ♡ 왕곡동 얼짱 똘똘이 사진 스캔하기~ 3월 26일(목) 2015년◎ 어제 제민이가 와서 할아버지 방을 수색(?)하다 발견한 똘똘이의 동물병원 수첩에 녀석의 사진이 3장 있길래 스캔해서 포스팅한다. 사진은 이렇게 굴러다니다 보면 없어지기 쉽지만 블로그에 올려놓으면 잃어버릴 염려 없고 보고 싶을 때 아주 쉽게 볼 수 있어 참 편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2015. 3. 26. ◈ 동영상(2) 왕곡동 얼짱 똘똘이 3월3일 (수) 2015년 왕곡동 얼짱 똘똘이의 두 번째 동영상~ 2015. 3. 3. ◈ 동영상(1) 모락산 기슭의 똘똘이를 추억하며 9월 26일 (수) 2012년새벽 1시에 잠에서 깼다. 나의 멍청한 머릿속은 벌써 아침이 되었으니 일어나라고 재촉을 하지만 1시간을 더 버티다가 결국 2시엔 일어나고 말았다. 웹 서핑하다가 발견한 강아지들의 잠자는 모습을 보고 문득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우리 똘똘이 생각이 나서 동영상을 만들었다.남편이 어제는 백운사 쪽으로 운동을 나갔고, 그제는 모락산엘 다녀왔는데 가기 전에 내게 이렇게 물었다."똘똘이 한데 전할 말 없는가?" 말 없음 표.... 후에 은빛 드보라의 대답은 "올 겨울 유난히 춥다는데 우리랑 같이 살 때처럼 감기 걸려 콧물 쫄쫄 흘리지 말고 잘~ 지내라고 전해주소..." 우리 집에서 의왕 여성회관 쪽으로 가다 보면 좌측에 "선경 무궁화아파트"가 있는데, 그 맞은편(우측) 모락산 산등성이.. 2012. 9. 26. ♧ 똘똘이 사진 한 장 찾았네요~ 2월 3일(금) 2012년2007년에 찍은 똘돌이의 사진 한 장을 찾았다. 똘똘 아! 네가 잠들어 있는 모락산 중턱에도 눈이 많이 내렸겠구나 춥지는 않은지? 왕곡동 얼짱! 보고 싶은 우리 똘똘이~똘똘이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2개월이 다 되어간다. 똘똘이는 내 친구 승일이의 아버지와 같은 날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승일이 친정아버님(권사님) 추도 예배날과 똘똘이의 제삿날은 같은 날이다. (12월 7일) 며칠 전 남편은 무릎이 아픈데도 더 추워지기 전에 똘똘이가 잘 있는지 보고 온다면서 모락산엘 다녀왔고, 오늘도 남편은 계속해서 똘똘이 이야기만 했다. 말로는 똘똘이가 없어서 똘똘이의 신장염과 고혈압 약값을 벌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똘똘이를 향한 사랑과 정을 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것 같다.남편은 어떠.. 2012. 2. 3. ♤ 똘똘이가 우리 곁을 떠나갔어요~ 12월 17일(화) 2011년 똘똘이가 거실에서는 고래 방석 위에 앉아 있었는데 화가 나거나 삐지면 반대 방향인 벽을 보고 앉아 있곤 했다.정말 웃기는 녀석이다~~엄마 찾아 삼만리...엄마가 안 보이니 주방으로 찾아가고 있다.똘똘이는 꼬부랑할아버지!!! 엄마는 여기 있는데... 주방 쪽을 바라보던 똘똘이는 아픈 몸을 이끌고 힘들게 엄마를 찾아가고 있다. 허리디스크를 앓고 난 후로 등이 많이 굽었다. 똘똘이의 젊은 시절(2004년)또 한바탕 앓고 나서 전기장판 위에 앉아 있는 우리 똘똘이. 젊은 날의 柳똘똘 군..거실과 주방사이의 똘똘이- 주방 쪽의 바둑이 방석이 보이네요여름이네요~이발하시고 얼마 안 되어서 찍은 사진이네요똘똘이는 꽃제비인가?식사시간엔 식탁 의자에 앉아서 침을 꼴까닥 삼키며 한 점 주기.. 2011. 12. 17. ♤ 똘똘이가 아파요! 12월 1일(목) 2011년반려동물이란 애완동물보다 훨씬 어감이 좋은 말이다. 평생을 같이 사는 반려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며 남녀가 결혼하면 서로를 배우자 혹은 반려자라고 부르는데 그 말과 같은 말이라고 한다. 즉 애완이 아니고 마지막 수명이 다할 때까지 우리 가족이 보호하고 같이 살아가는 생의 반려가 되는 동물이다왕곡동 얼짱 똘똘이는 14년 전 생후 40일 만에 안양 일번가에 있는 동물병원에서 우리 집에 입양되었다. 매달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먹이는 것은 물론이고 코로나장염, 광견병 등 매년 추가 예방접종을 한 번도 늦추거나 빠뜨린 적이 없다. 아주 어릴 적에 중성화 수술을 하였고 배변 훈련도 정말 잘 되어서 집안에 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거실 화장실에 소변을 보고 나올 때는 자기 발이 젖을까 .. 2011. 12. 1. ♡ 왕곡동 얼짱 똘똘이! 8월 25일 (화) 2009년 우리 집 귀염둥이 똘똘이를 소개합니다!나이는 12살 품종은 포메라니안 (♂... 숫총각)입니다.사회성 전혀 없어서 우리 가족 외에는 사람이든 개든 모두 다 싫어합니다.우리 집과 같은 라인의 1층 주인아저씨와 그 집 강아지를 엘리베이터 앞이나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딱 마주쳐도 언제나 "나는 절대로 너를 보지 못했다 " 는 표정으로 못 본 척 외면합니다.눈치가 9단, 잔머리 잘 굴리며, 사람 말은 할 수 없지만, 사람 말을 다~~ 알아듣는, 사람 같은 개입니다. 의왕, 안양, 과천, 군포 이 지역에서 똘똘이 만한 얼짱 보신 분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2007. 04. 08 옆모습도 참 예뻐요.똘똘이는 귀부인~여름엔 날씨가 더우니 꼭 이렇게 이발과 면도를 합니다.식.. 2009.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