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2024년/울란바토르7 ♡ 몽골 여행 마지막 날에~ day 49월 11일(수) Ramada Ulaanbaatar City Center -신 울란바토르공항(Chinggis Khaan )-인천공항어제저녁 식사는 울란바토르의 라마다 호텔에서 샤부샤부를 먹었는데 오랜만에 흠잡을 바 없는 멋진 만찬을 했다. 양(羊)이 물에 빠지니까 양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못 먹겠고, 소고기는 맛이 좋은 편이었다. 육수는 사골 국물과 갈비탕 국물 두 가지가 있는데 사골 국보다는 갈비탕 국물이 맛나고 갈비도 큼지막한 게 서너 토막 들어 있었다. 목축을 주로 하는 나라이니까 고기는 흔한 모양이다. 셀프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으나 배가 불러서 많이 먹을 수는 없었다. 끓여 먹는 채소는 싱싱하고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았다. 열무김치가 정말 맛있었고 마늘종무침과 오이무침 .. 2024. 9. 22.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day 39월 10일(화) 고르히-테를지- 천진벌덕-울란바토르일정 : 징기스칸 기마상 & 전망대 및 박물관 - 몽골 역사박물관 - 수흐바타르 광장 - 고비캐시미어 센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중심부에 있는 거대한 광장. 이름은 현대 몽골의 공산혁명가 및 독립운동가 담딘 스흐바타르에서 따 왔다. 담딘 수흐바타르가 이 도시로 개선할 때 말이 지금의 동상 자리에 오줌을 쌌고, 이걸 길조로 여긴 몽골인들이 그 자리에 말뚝을 박아놓았는데, 후에 도시정비사업을 하면서 이 말뚝이 발굴되어 말뚝이 있던 곳에 수흐바타르 동상을 세워두고 그 동상을 중심으로 광장을, 광장 북쪽에 몽골 국회의사당을 만들었다고 한다.그러나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몽골이 민주화된 이후 그전에는 금기시되었던 몽골 민족주의가 다시 뜨기 시.. 2024. 9. 21. ♡ 몽골 역사박물관 day 39월 10일(화) 고르히-테를지- 천지벌덕-울란바토르일정 : 칭기즈칸 기마상 & 전망대 및 박물관 - 몽골 역사박물관 - 수흐바타르 광장 - 고비캐시미어 센터몽골 역사박물관은 1971년 현재 건물로 자연박물관이 이전되어 운영되다가 1992년 자연사 박물관과 국립 역사박물관으로 분리되면서 자연사박물관이 이전하며 국립 역사박물관으로 운영되었다. 이후 2008년 12월 몽골 국립 박물관으로 개칭되었지만 일반적으로 역사박물관이라 불린다. 3층의 9개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우리팀 가이드 오랑바타르 파이팅!2층 3 전시실에 전시된 몽골의 전통 의상은 20 여개의 민족별 전통 의상과 장신구가 전시되어 있다. 보기 드문 화려한 몽골여성의 머리장식과 옷 및 장식들을 감상할 수 있다.몽골의 국왕과 왕비의 모.. 2024. 9. 21. ♡ 붉은 영웅 울란바트르 시내 풍경 칭기즈칸 기마상 & 전망대 및 박물관 관람을 마친 후 우리 팀 일행은 울란바토르시내로 들어와서 한국인이 경영하는 한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점심식사를 했다. 사골 국물로 끓인 김치찌개는 한국에서 먹는 것이랑 별반 차이가 없었다. 라면 사리를 (1개에 1$) 넣고 함께 끓이는 것까지도. 마사지 샵으로 가는 길의 울란바토르 시내 풍경을 담아 보았다. 2024. 9. 21. ♡ 두둥~ 인천에서 울란바토르에 이르기까지 ♪♬. 오늘은 기쁜 날, 오호라 快哉 라 ~9월 8일(주일) 2024년알람도 울리지 않았는데 새벽 4시에 가뿐하게 일어난 은빛드보라는 며칠째 잠을 설치고 있지만 마음이 가벼워서 그런지 몸도 가벼웠다. 콜 했는데 3분 이내 도착한다는 카카오 T는 효자 중의 효자이다. 새벽 공기는 아직도 무덥게 느껴지지만 곧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가로수가 곱게 물드는 가을날이 올 것을 기대하며 더위를 이기려 한다.범계 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1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와우~ 인산인해!!!은빛드보라 머리털 나고 공항에 이렇게 많은 여행객이 북적이는 건 처음 봤으니 정신이 혼미해서 사진도 찍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우선 현정 엄마를 만났고 하나투어 직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체크인을 하고 수하물도 부치고 면세.. 2024. 9. 15. ♡ 공항에서 테를지 국립공원 가는 길 풍경 day 19월 8일(일)일정 : 울란바토르 공항 - 대형마트 - 어워(샤머니즘의 상징) - 거북바위 (테렐지 국립공원의 명물) - 아리야발 사원 - 숙소(현대식 게르)공항에서 태렐지 가는 길 풍경공항 입국장에서 하나투어 피켓을 들고 있는 몽골인 현지 가이드 오랑바타르(오바)를 만났다. 그의 첫인상은 키도 크고 건장한 몸매에 웃지 않으면 악간 무서웠다. 아마도 고대 몽골의 활 쏘고 말 타던 기마족 장군 집안의 후손이 아닐까?ㅎㅎㅎ공항 밖으로 나오니 엄청 시원한 바람이 분다. 우리나라 보다 훨씬 습도가 낮은 것 같다. 우리 팀은 10명이라 미니버스를 이용해서 관광을 하는데 생각보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고, 좌석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은 게 차량의 연식이 오래된 차는 아닌 것 같아.. 2024. 9. 15. ♤ 은빛드보라의 두 번째 몽골 여행 준비 2003년 여름 은빛드보라가 섬기는 새중앙교회에서 남편과 함께 몽골로 선교여행을 떠났었다. 그때는 아직 블로그를 개설하기 전이어서 선교여행 일정을 모두 워드로 기록하여 남겨 두었고, 사진도 꽤 많이 인화해 두었으나 다 분실되고 지금은 남은 게 없다. 몽골 외에도 태국, 홍콩, 일본, 대만 등 많은 해외 여행 사진파일이 부주의로 사라졌다. 사진이라도 있으면 스캔해서 포스팅하면서 지난 추억을 떠올릴 수도 있을 텐데.... 당시 자그마한 울란바토르 공항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오니 무덥고 흐린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 광장에는 중고 현대차가 광장에 가득했고 하수구 정비가 미비해서 비가 내리면 도로가 온통 물바다가 되었던 것 등이 기억에 남아있다. 울란바토르와 주변 도시의 몇몇 교회를 탐방하였고 설탕.. 2024.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