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74 ◎ 책장 속에서 다시 만난 손주의 편지 2026년 6월 3일(수)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금요일 오후에 사전투표를 마쳤고, 오늘은 마음먹은 대로 대청소를 하기로 했다.책장을 정리하던 중 6년 전 우리 손자가 할머니에게 보낸 카드를 발견했다. 아마도 내 생일날 받았던 카드로 기억한다. 서툴지만 영어도 사용했고, 꽃 그림도 그렸으며, 어린 나이답지 않게 문장력도 제법 뛰어났다.무엇보다도 아들이 손주에게 좋은 아빠라고 불리는 것은 정말 고맙고 기쁜 일이다. 그리고 그 아빠를 길러 준 할머니에게까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손주가 너무나 귀하고 사랑스럽다.이 카드는 내 마음에 큰 감동을 안겨 주었기에 버리지 못하고 오랫동안 책 사이에 곱게 끼워 두었던 것 같다.속마음은 어떨지 알 수 없지만, 남편에게도 자식들에게도(아들, 딸, 며느리, 사위) 들어 보지 못.. 2026. 6. 7. 🌏 ChatGPT로 연필화 그리기(폼페이 유물전,공항...) ◎ 2025년 12월 25일(성탄절) 지난해 봄, 예쁜 딸과 함께 폼페이 유물전을 관람했다. 그때 찍은 사진 두어 장을 ChatGPT가 연필화로 그려 주었는데, 과거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라 새삼 놀랍고 감동스러웠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참으로 편리하고 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장수는 분명 축복일 것이다. 그러나 치매에 걸리거나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오래 살아야 한다면, 그것이 과연 축복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은빛드보라는 어반스케치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연필인물화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굳이 연필화를 따로 배우지 않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목표는 내가 만든 블로그 *아름다운 세상으로…https://dbor.. 2025. 12. 25. 👌 진화하는 인간, 진화하는 교육 2025. 10. 16. 🏠 오늘도 배우며 예쁘게 나이 들어갑니다 2025년 8월 7일(목) 의왕시 평생학습관에서 2 학기 어반스케치를 강좌를 수강하게 되었다. 수강 신청 인원이 많아 컴퓨터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은빛드보라는 과거에 몇 번 낙방한 적이 있었는데 운 좋게 당첨!!! 그림은 적성에도 안 맞고 소질도 없지만 젊은 시절부터 해외여행(70여 개국)을 많이 다니며 찍은 사진들을 블로그에 포스팅해 놓았으니 스케치할 자료는 넘치도록 풍성하다. 먼 훗날 은빛드보라가 거동이 불편해지는 말이 오더라도 블로그에 포스팅해 놓은 여행지사진들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그 풍경들을 어반스케치로 다시 그려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다른 수강생들과 비교하지 않고 그저 열심히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는 낯선 여행지에 가서도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도시 풍광을 .. 2025. 8. 31. 🎵 첼로소년 조재형님을 응원하며 첼로소년 조재형 님을 응원하며지난해 가을, 몽골 여행에서 우연히 알게 된 첼로소년 조재형 님은 은빛드보라의 이상형이다.키 크고 얼굴 작고 다리까지 긴 훤칠한 외모에, 뛰어난 예술가의 감성으로 첼로를 연주하는 모습이 참 매력적이다. 게다가 유머 감각도 뛰어나 좌중에 큰 웃음을 선사하는 유쾌한 매력까지 지녔다.음악에는 문외한인 은빛드보라가 첼로의 음색을 새삼 아름답게 느끼게 된 것도, 아마 멋진 연주자 조재형 님을 직접 만나고 그의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을 알고 음악을 들으니, 이전에는 미처 몰랐던 첼로의 깊고 아름다운 울림이 더욱 마음에 와닿는다.조재형 님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음악의 길을 걸으며,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서 멋진 연주를 펼치고 더욱 많은 사랑과 인기를 누리는 멋진.. 2025. 7. 19. 🏓 야매탁구라도 즐거우면 그만이지! 2025년 5월 28일은빛드보라는 20년 전 처음으로 탁구를 시작했었다. 당시 아들이 모든 비용을 대줄 테니 골프를 배우라고 권유했지만, 막상 레슨비와 용품 구입비 등을 알아보니 내 형편에는 무리인 것 같았다. 탁구 치기 싫다는 신경옥이를 꼬드겨 여성회관(지금의 평생학습관)에서 탁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운동을 좋아해서 한 2~3년 열심히 배우고 연습하면 탁구를 꽤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고작 2.7g밖에 돼 않는 작고 가벼운 탁구공은 정말이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무슨 일이든 익숙해지고 제대로 잘하려면 시간과 물질을 꾸준히 투자를 해야 하는데, 은빛드보라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 당시에는 교회에서 맡은 여러 분야의 봉사와 예배 등으로 강습을 빠지는 날이.. 2025. 5. 30. 🐦 새 박사의 새 이야기 2025년 4월 6일(주일) 은빛드보라가 다니는 탁구장에 새 사진을 엄청 잘 찍어서 단톡방에 업로드해 주시는 "새" 박사님이 계신다. 덕분에 이름도 몰랐던 새들의 이름을 많이 알게 되고 희귀한 새들과 깃털이 정말 아름다운 멋진 새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어 눈이 호사를 누린다. 당뇨나 비만 걱정 없는 날씬한 몸매와 윤기 흐르는 고운 털, 잘 빠진 부리와 가녀린 다리, 그리고 멋지게 부상하는 큼지막한 날개 등등...생동감이 넘쳐나며 아름답고 고운 자태의 새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4월 3일(목) 청머리 오리◎ 붉은 부리 갈매기◎ 왕송호수의 넓적부리 ◎ Pied bush chat ◎ 유리딱새은빛드보라는 얘가 제일 마음에 든다. 청색과 노란색과 회색의 옷이 조화를 이루고 아담한 몸집에 큰 눈망.. 2025. 4. 6. 🐶 똘똘이를 추억하며... 2025년 3월 23일(주일) 14년 전 똘똘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우리 가족과는 영원한 이별을 했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우리 가족은 아직도 똘똘이를 잊지 못하고 지금도 온 가족이 모이는 날에는 가끔 똘똘이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곤 한다. 은빛드보라의 손주가 어릴 적 일이다. 손주가 자신의 풍성하고 멋진 목털을 자꾸만 잡아당기면 따가우니까 성질을 부리고 싶으나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이걸 깨물어? 말어? 하고 고민하는 것 같은 표정의 똘똘이, 아빠와 산책을 끝내고 집에 들어갈 때 더 놀고 싶으면 현관으로 안 들어가고 냅다 도망가버리는 똘똘이, 거실 바닥에 있는 신문지 위에 앉아 있던 노숙자 똘똘이, 은빛드보라가 여행 중이면 밥도 안 먹고 엎드려 잠만 자던 우울한 똘똘이 등 등... .. 2025. 3. 23. 이전 1 2 3 4 ··· 1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