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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라와 함께/드보라와 함께147

🐦 새 박사의 새 이야기 4월 6일(주일) 2025은빛드보라가 다니는 탁구장에 새 사진을 엄청 잘 찍어서 단톡방에 업로드해 주시는 "새" 박사님이 계신다. 덕분에 이름도 몰랐던 새들의 이름을 많이 알게 되고 희귀한 새들과 깃털이 정말 아름다운 멋진 새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어 눈이 호사를 누린다. 당뇨나 비만 걱정 없는 날씬한 몸매와 윤기 흐르는 고운 털, 잘 빠진 부리와 가녀린 다리, 그리고 멋지게 부상하는 큼지막한 날개 등등...생동감이 넘쳐나며 아름답고 고운 자태의 새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4월 3일(목) 청머리 오리◎ 붉은 부리 갈매기◎ 왕송호수의 넓적부리 ◎ Pied bush chat ◎ 유리딱새은빛드보라는 얘가 제일 마음에 든다. 청색과 노란색과 회색의 옷이 조화를 이루고 아담한 몸집에 큰 눈망울과 .. 2025. 4. 6.
🐶 똘똘이를 추억하며... 3월 23일(주일)  2025년  14년 전 똘똘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우리 가족과는 영원한 이별을 했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우리 가족은 아직도 똘똘이를 잊지 못하고 지금도 온 가족이 모이는 날에는 가끔 똘똘이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곤 한다.  은빛드보라의 손주가 어릴 적 일이다.  손주가 자신의 풍성하고 멋진 목털을 자꾸만 잡아당기면 따가우니까 성질을 부리고 싶으나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이걸 깨물어? 말어? 하고 고민하는 것 같은 표정의 똘똘이, 아빠와 산책을 끝내고 집에 들어갈 때 더 놀고 싶으면 현관으로 안 들어가고 냅다 도망가버리는 똘똘이, 거실  바닥에 있는 신문지 위에 앉아 있던 노숙자 똘똘이, 은빛드보라가 여행 중이면 밥도 안 먹고  엎드려 잠만 자던 우울한 똘똘이 등 등... .. 2025. 3. 23.
🎵 아침에 듣는 은혜로운 찬송가~ 3월 9일 (주일) 2025년 날씨가 많이 풀렸으나 오늘 아침엔 미세먼지가 심하고 안개도 많이 끼어서 하늘빛이 어둡다. 은빛드보라는 매일 아침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데 대부분은 PC에 있는 음악을 듣지만, 때로는 유튜브에 있는 복음성가나 찬송가도 듣곤 한다.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곡조 있는 기도'란 말에 공감한다. 찬양을 통해 늘 우리 주님께 기도할 수 있게 하시고, 나의 마음을 드리며 주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나지막이 따라 부르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창조하셨고 구속하셨으며 지명하여 부르셨다. 이스라엘 백성을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며 사랑하신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며 두려워 하지말라고 말씀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2025. 3. 9.
🌷봄날과 돌 3월 3일(월) 2025년삼일절을 기념하는 사흘간의 연휴 마지막 날이다.  변덕스러운 이른 봄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밤사이 눈도 내렸다. 기억력도 예전 같지 않고,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는데도 고단하게 느껴지는 게 나이 듦의 현상이라 생각되지만 어떻든 별로 유쾌한 일은 아니다. 이런 약간은 지루한 일상에 뜻밖의 즐거움이 찾아왔다.  필력이 없어 시를 쓸 수 없지만 다른 이가 쓴 시를 보고 공감하며 마음이 기쁘다면 이것도 작은 행복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보잘것 없는 작은 돌들에게도 존재로서의 빛남과 꿈이 있다는 시인의 마음이 와닿는 은빛드보라의 가슴도 따뜻해져 옴을 느낀다.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 게재된 "봄날과 돌"  오규원(1941-2007) 시인은 "내 시는 두두시도(頭頭是道) 물물전진(物物.. 2025. 3. 3.
♡ 더베로니스 레스토랑에서 2월 1일 (토) 2025년더베로니스 레스토랑에서 가족 모임을 갖었다.  식당 안이 좀 협소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음식은 마벨리에보다 가지수는 적으나 맛나고 좋은 식재료를 사용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식대가 비싸니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요리는 손맛이라는데 그 손맛이 좋았다는 의미이다. 지하 주차장에서 35층 가는 엘리베이터를 찾는 길이 조금 애매했다. ▣  경기 안양시 동안구 범말로 126 평촌 오비즈타워 35층 https://naver.me/GhbUwy1g 네이버 지도더베로니스 레스토랑map.naver.com 2025. 2. 2.
◎ 내 주를 가까이 하려 함은 2월 1일(토) 2025년 긴 구정 연휴가 끝났다. 연휴기간 동안은 날씨도 추웠고 눈도 많이 내렸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엿새 동안  운동도 못하고 집안에서 종종걸음 하며 극심한 노동에 시달렸더니 몸이 엄청 무겁게 느껴진다. 그러나 식탐 많은 은빛드보라에겐  평소에 손쉽게 만들어 먹지 못하던 맛난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니 정말 기쁘고 행복한 설명절이었다. 2월 초하루 아침에 주님께 드리는 찬양은 'Nearer My God To Thee'이다.. . .. . .Nearer, my God, to Thee솔트레이크에 있는 청년 독신 성인 스테이크의 신권 합창단이 "내 주를 가까이"를 부릅니다. 2025. 2. 1.
🍀 2025년 설날이 다가온다. 1월 22일(수) 2025년시속 70Km로 달리는 노년의 하루하루는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지난해 성탄절 무렵엔 예쁜 딸과 함께 대만 여행을 다녀왔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특별히 잘했다 싶은 일도 없는데 어느새  한 달이 훌쩍 날아가버리고 구정이 코 앞에 다가왔다. 지난여름 폭염으로 인한 채소값 폭등은 추운 겨울이 온 지금도 꺾이지를 않고 있다. 나이 들어 아픈 데는 늘어나고 일도 하기 싫은데 물가가 겁나게 비싸니까  설맞이 음식 준비를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3 년 전 평생학습관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좌를 들으며  KineMaster 사용법을 익혔는데  그동안 별로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지금은 잘 생각이 나지 않아  버벅대고 있다. 몸에 익힌 .. 2025. 1. 22.
◎ 🎅 Merry Christmas (2) 2024.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