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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워싱턴D.C 2012년

♤ 웰컴센터에서 죠지타운으로 갑니다~~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2. 7. 22.

WOW! 즐거운 인생....♬
15:20 우리 모녀를 실은 트롤리는 웰컴센터에 도착했다. 아침에 본 포드극장(Ford`s Theater)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15:40 그린 라인의 트롤리에 승차해서 의왕시 유명인사와 그녀의 예쁜 딸은 조지타운으로 간다.  본래 조지타운은  담배 산업과 함께 발전한 마을이며 강 항구와 인접해 있어 이곳에 창고를 마련해 두고 담배를 수출하면서 번성했다고 한다. 조지타운은 워싱턴 북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로 쇼핑 명소로 통하며, 워싱턴에서 가장  세련된 지역으로 유럽의 소도시를 연상케 한다니 정말 그러한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가득해 본다.

특히 부호들이 많이 사는 곳이고, 조지타운의 옛 항구인 워싱턴 하버까지 산책로도 명소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트롤리 정류장에서 두 블럭만 가면  조지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올드 스톤 하우스(Old Stone House)도 유명하다. 대통령과 많은 유명 정치인을 배출했다고 하는 명문 조지타운 대학~ 소규모 상점이 많은 조지타운에서 유일한 쇼핑몰이며 예전에 담배창고로 쓰이던 건물인 숍 앳 조지타운(Shop at George Town Park)~ 매장 앞에 줄을서야 살 수 있는  달콤한 맛의 조지타운 컵케이크~

웰컴센터는 아침만큼 사람들이 붐비지 않고 한산하다.

 링컨 대통령이 암살당한 포드극장(Ford`s Theater)
웰컴센터 옆 도로에 있는데(E St.),  아침 이른 시간부터 입장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니 지금은 오후 3시가 넘었는데도 줄을 서 있다. 포드극장은 1865년 4월 14일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이 연극 '우리의 미국인 친척' 을 보러 왔다가 암살된 비극의 현장이다. 

2층 공연장은 공연이 없는시간에 암살 현장을 공개하며, 1968년 지하에 링컨 박물관을 개장했다고 한다. 관광객은 지하를 둘러본 후 2층 공연장으로 갈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라고 한다.

웰컴센터 앞 도로에는 기념품 T셔츠를 판매하는 가판대가 있는데 이런 모양의 노점(?)이 달라스 공항 면세점 구역에도 있었고, 면세점은 우리나라 인천공항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  사고 싶은것 아무것도 없었다. 빅버스가 보인다.

조지타운 향하여 ..go

워싱턴 힐튼 호텔
우리 모녀가 묵은 호텔은 캐피털 힐튼 호텔
또 무슨 힐튼 호텔도 있었다.... 에고 헷갈려..

왕복 1차선 도로에 가로수가 끝도 없이 이어져 나타난다. 트롤리 안은 에어컨이 들어와서 무척 시원하다. 창문을 닫아 놓아서 사진 찍기가 좀 불편하지만,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 엄청 타는 은빛드보라 정말 신나는 하루다.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날에 한번 더 이 길을 달려가는 꿈을 꾸어본다.

세계적인 부호들이 많이 산다는 조지타운에 멋진 부동산 엄청 많네요.. 집 구경합시다.

이 집은 실재로는 엄청 멋진데 안타깝게도 윗부분이 잘려서....

조지타운(Georgetown)
조지타운(Georgetown)은 워싱턴의 북서쪽에 있는 조지 왕조풍의 오래된 거리로 포토맥 강의 항구 마을이다. 식민지 시대의 좁다란 돌길을 따라 늘어선 빅토리아풍 저택들이 아름다운 이곳은 관광뿐만 아니라 나이트 라이프와 쇼핑 포인트로도 인기가 높다.  버지니아 출하항으로서 번영했는데 식민지 시대의 모습을 짙게 간직하고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납작한 돌로 덮인 보도를 따라 상류 계급이 살았을 법한 고풍스러운 저택이 늘어서 있다.

워싱턴 주변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로 트렌디한 레스토랑, 바, 나이트클럽, 부티끄 같은 고급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이곳에 자리 잡고 있는 조지타운 대학은 1789년 미국 최초의 고등교육 가톨릭 기관으로서 문을 열었다고 한다. 대학 근처의 가게들은 세련되고 개성이 넘친다.

관청과 박물관, 사무실이 즐비한 워싱턴의 중심가와는 달리 조지타운은 유럽의 소도시 같은 독특한 개성이 넘쳐 색다른 분위기를 표현한다. 록 크리크 공원은 테니스 코트, 사이클링과 승마용의 포장 도로, 야외 장, 자연 센터, 물원, 물방앗간(Peirce Mill) 그리고 조지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올드 스톤 하우스(Old Stone House)가 있어 관광 겸 운동하기에 좋은 장소며 또한 공원 안의 호스 센터에서는 승마 강습, 조랑말타기 등을 경험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