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 박물관 2층에는 호프 다이아몬드가 살고 있는 보석 및 광물 전시실 한국관, 뼈, 파충류, 나비 전시실 등이 있다. 자연사 박물관의 크기가 축구 경기장 18개의 규모라고 하나 항공우주박물관 하고는 맞짱을 못 뜬다.ㅋㅋㅋ
미사일, 로켓, 비행기들... 비행기는 보는 것보다는 타고 날아다니는 게 나는 더 좋다. 박제가 실물처럼 살아날까 봐 무서웠던 사자, 하이에나, 하마... 입구 로톤다( Rotunda)에서 만난 아프리카 부시 코끼리는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크다. 우리 모녀가 트롤리에서 내려서 들어간 입구는 몰 입구가 아니고 후문 쪽이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우리가 트롤리에서 내린 도로가 아니었다는 사실에.ㅋㅋㅋ 낄낄~ 웃으면서 다시 짐 검사를 안 받는 입구를 통해 박물관으로 들어가서 반대쪽 문으로 나왔더니 맞다!!!! 여기네~~
왕곡동 출신 은빛드보라가 비싼 비행기 삯 내고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여행 와서'석회성 건염'과 동침하면서 많이 아팠던 탓에 스미소니언 재단 소속의 박물관을 모조리 다 훑어보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지만 그래도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15:00 트롤리를 탔다. 이젠 웰컴센터로 가서 그린 라인으로 갈아타고 조지타운으로 가서 쇼핑을 좀 하고 막차인 15:30 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가서 저녁을 먹고( 메릴랜드 현모양처 윤아표 흰 죽!) 다시 호텔을 나와 "워싱턴포스트" 사옥과 내셔널 "지오그라피 박물관"(외관)이 있는 쪽으로 한 바퀴 주욱 돌아보며 워싱턴의 마지막 밤을 불태우기(?)로 했다..ㅋㅋ
나비야~~~♬♪ 나비 전시실에서 살아요
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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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전시실~ 은빛드보라도 한 마리 나비처럼...
자연사박물관 버스 정류장의 조형물도 자연사박물관과 잘 어울린다.
자연사 박물 정문 윗부분
자연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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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 C 더블 데크는 빅버스로도 불린다. 빨간색 2층 버스는 왔다가 가는데 트롤리는 나타나지 않는다.
사진의 우측은 자연사 박물관이고 좌측이 트롤리 정류장이다. 우리 모녀는 가운데 보이는 시멘트 둔덕에 올라앉아(벤치보다 좀 높아서 다리가 짧은 나는 겨우 올라갈 수 있었다.ㅎㅎㅎ) 호텔서 갖고 온 과일을 먹으며 트롤리를 기다렸는데, 배도 적당히 부르고, 간간히 부는 바람에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아도 되어 정말 기분 좋은 하루이다.
15:00 자연사 박물관 앞에서 드디어 트롤리를 탔다
자연사박물관 앞에서 웰컴센터까지의 워싱턴 D.C 풍경
역시 미국이고 워싱턴 D.C 랑께... 내가 그동안 여행한 도시 가운데 수돗물이 가장 깨끗한 곳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도심이 가장 깨끗했던 곳은 싱가포르 시티였던 것 같은데, 지하철도 도심도 워싱턴 D.C가 더 깨끗하고 질서 있고 세련 빵빵하여 위대한 도시임에 분명하다. 가을에 오면 이 거리가 단풍으로 물들어서 무척 아름다울 것 같다.
국립 공문서관( 미국 공문서의 보관소 )
미국 전역에 여러 공문서 보관소가 있지만 워싱턴 D.C 에 있는 이곳은 Archives로 불리며 여러 중요한 문서들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독립선언서 원본과 헌법, 권리장전을 관람할 수 있게 개방하는데 관광객이 많아서 경비원들이 몇 분 간격으로 30명 정도만 관람할 수 있게 들여보내고 관람 가이드까지 해주고 있다고 한다.
워싱턴 D.C의 건물은 유럽처럼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아름다움은 없지만 어디를 가도 넓고 반듯한 도로와 잎이 무성한 가로수와 함께 잘 조화를 이루고 있고 무척 실용적이고 견고해 보인다. 워싱턴 D.C의 멋진 건물을 뽑으라면 국회도서관, 국회의사당, 제퍼슨 기념관, 그리고 성당이나 교회라고 할 수 있다
웰컴센터 거의 다 와가는데 스파이 박물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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