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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라하 2017년

⊙ 집으로 돌아가는 하늘 길~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8. 1. 7.

집으로 돌아가는 하늘 길~

19 OCT 2017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Letiště Václava Havla Praha)
프라하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1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1, 2, 3터미널이 있지만 대부분의 항공편은
1터미널과 22 터미널로만 인 아웃이 진행되고 있다. 국제 공항이지만 우리나라의 지방 공항  크기 정도로
규모가 작아서 도착과 출발 모두 로비 1층을 사용한다.
1터미널 - 체코 입출국 시 입출국 심사가 필요한 항공편(대한항공)
2터미널 - 체코 입출국 시 입출국 심사가 필요하지 않은 EU 국가 저가 항공편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입출국하는 저가 항공은 입출국 심사가  필요하므로 11 터미널을 사용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 면세점
갑자기 사진도 잘 나오고 머릿속이 맑아지며 기운이 샘솟는
은빛드보라 모녀는 면세점 구경에 나섰는데
사실 구입할만 한건 별로 없었다.
우리나라 인천공항과 비교하자면 鳥足之血이라 할 수 있다.

  

마뉴펙트라엔 한글로 상품 안내가 가 되어 있는 것을 보니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긴 오나 보다
체코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마뉴펙트라의 수많은 품목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건 화장품이고
이곳의 모든 제품에는 인체에 해가 되는 재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체코를 대표하는 맥주나 와인 등 먹을 것을 이용하여 독특하고 맛있는 향이 난다고 한다.
포도 껍질과 씨까지 함께 갈아 만든 스크럽과 새콤달콤한 향이 나는 모히토 제품
향초와 핸드크림 등 부피도 크지 않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출처] 프라하 홀리데이. 맹지나 저

마뉴펙트라
화장품, 목욕용품, 유아용품, 실내장식, 장난감도 판매하는 자연주의 토털 브랜드인데
가격이 저렴하여 남녀노소 불문하고 건질게 많다는 걸 풍문으로 들었다.

예쁜 딸은 한 살림 장만했고
은빛드보라는 무거운 거 들고 다니는 게 귀찮아서 pass..
예쁜딸이 이것저것 골고루 챙겨서 엄마 한데 상납함~~ㅋㅋㅋ

체코 맥주~
겁나게 맛나고 시원하고 공항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안 비싸 정말 좋았다.

석양은 어제 어디서 봐도 아름답고 황홀하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아래
예쁜딸과 함께 단 둘이 떠난 프라하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하늘길은 멀지만은 않다.
예쁜딸과 함께 5박 7일 동안 원도 한도 없이 계획한 일정대로
백탑의 도시 아름다운 프라하를 돌아보았고 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또한 기쁜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의 인생은 최희준이 노래한 것처럼
구름이 흘러가듯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허망한 나그네 인생이지만
하나님의 자녀의 인생길은 광야와 같이 험한 이 세상에서
전능하시고 인자하시며 사랑이 많으신 주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으로 평탄한 삶을 살다가
우리 주님이 예비하신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참으로 기쁘고 소망이 있는 것이고
이 땅에서의 삶도 힘 있게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 모든 것이 우리 주님의 은혜라!!!  
마음속으로 찬양을 올려드리며
예쁜 딸과 함께 한 프라하 여행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