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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라하 2017년

⊙ 버스 티켓 구입하고 거스럼 돈을 삥 띁기다~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8. 1. 6.

버스 티켓 구입하고 거스럼 돈을 삥 뜯기다~

 

프라하는 도시가 그다지 크지 않아서 걷는 걸 위주로 여행했으나,
이제 마지막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인도에 있는 가판대에서 버스표를 샀다.

호텔로 돌아간 후 체코 아웃하고 나와서는 트램을 타고 바츨라프 광장에서 내려서
국립박물관을 관람하고 다시 트램을 타고 호텔로 돌아오기 위해서~
시간이 남으면  "참새 방앗간" 팔라디움 백화점 한 번 더 가볼 예정이다.

 

24시간 패스의 가격은 110 코루나, 24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권
트램, 버스, 메트로 다 같이 이용할 수 있고 우린 17일(~18)만  담기 패스(1일 이용권)를 구입했었고, 오늘 아침엔 30분 이용권(24 코루나)을 구입했다.

프라하 카드를(1일, 2일, 3일)를 구입하면 박물관 무료이거나 할인해 주지만 프라하는 걷기 여행을 하기로 계획했기 때문에 모든 일정을 거의 다 걸어서 소화했다. 정말 씩씩하고 용감한 모녀이다~

프라하의 박물관 무료입장은 거의 없지만 그다지 비싼 가격은 아니다.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박물관은 많이 비쌌던 기억이 있고 워싱턴은 모든 박물관 다 공짜~~ 정말 좋았어!!!

 


은빛드보라의 예쁜 딸이 아주 나지막하고 상냥하게 거스럼 돈을 돌려 달라고 말했으나
중국계로 보이는 이 여인은 "나는 영어를 모른다" 하고 모른 척하며  
거스럼 돈을 안 돌려줌~~

예쁜 딸 열 받아서 조금 더 큰소리로 "거스럼 돈 돌려 달라고"!!! 했으나
"나는 안 들린다" 하는 듯 침묵하며 개무시. ㅋㅋㅋ

우리 모녀는 낄낄대며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어떻게 버스표를 샀는데 거스럼 돈을 안 주남?  아마도 적은 금액이라서 관광객들이 포기할 것을 알고 그러는 것 같다.

웹 사이트에서 체코 가서는 절대 사설 환전소에서 환전하지 말라고 당부한 국내 은행원도 있고 사설 환전소는 "사기집단'이라 표현한 걸 보고 좀 심하단 생각을 했었는데  그 말이 모두 맞는 말인 것 같다.
아무튼 프라하 와서 우리 모녀는 버스표 값 거스럼 돈을 삥 뜯겼다. ㅎㅎ

 

칠레 트나 거리의 스왈로프스키 매장
좌측의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면 성 비투스 대성당의 허름한 정문 출입구가 있다.

 

칠레 트나 거리(왕의 길)

화약탑에서 구시가 광장으로 이어지는 칠레 트나 거리는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 중 하나다. 구 시가지를 거처 프라하 성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관문인 이 거리의 이름은 14세기에 처음 선보인 찰티(calty)라는찰트네르지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당시 대관식을 올릴 때 왕이 이 길을 행차한 까닭에 왕의길이란 애칭을 갖고 있다. 화려한 보석상과 보헤미안 크리스털 기념품점, 향수 전문점 등의 소핑 거리로 유명하다.

 

 

카를 대학(메트로 A. BMustek역)

카를 4세가 1348년에 세운 대학교로 중앙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 얀 후스가 다녔던 곳으로 종교개혁 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했고 프란츠 카프카와 로봇이란 이름을 만든 케렐 차페크도 이곳 졸업생이라고 한다.

 

 

 

밀랍 인형 박물관

프라하에선 건물의 입구로 들어가면 다른 건물을 지나 들어갈 때 와는 다른 길로 나가는 출구가 연결되어 있는 건물을 여럿 보았다.

 

기념품 가게

 

화약탑 전망대 올라가는 입구
아직 개장 안 해서 철재로 된 쪽문이 닫혀있다.
개장을 해도 작은 출입문 쪽이나 이 입간판 앞에 관광객들이 몰려있으면 이 출입문을 찾는 게 쉽지 않다.

 

우리 모녀의 "참새 방앗간" 팔라디움 백화점

 

 

지하에 있는 알베르트 슈퍼마켓
프라하에 도착한 첫날 가 봤는데
과일, 채소, 햄, 육류 , 맥주 등 식품은
우리나라와 비교해 볼 때 그다지 비싼 것 같지 않았다.

 

단보도의 신호등

 

파란 망을 씌워 놓고 보수 공사를 하는 건물이 많이 보인다

 

예쁜 딸이 삥 뜯긴 가판대는 클라리온 호텔에서 3분도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체코 산업통상부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