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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팔/인도 2010년

♤ 엘로라 석굴, 자이나교 사원 석굴 관광(인도/엘로라)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0. 11. 14.

      

11월 5일(금) 2010년
일   정:  아우랑가바드(전용차량 1시간)--> 엘로라(8~9시간)--> 뭄바이
관광지:  엘로라 석굴 관광
뭄바이 관광--> 타지마할 호텔. 마린드라이브. GATEWAY OF INDIA.

05:00  모닝콜
06:00  조식.
이젠 인도 카레도 잘 먹고 난도 입맛에 잘 맞는데... 오늘 호텔에서 버스로 1 시간 정도 가서 엘로라 석굴을 관광한 후 계속 줄기차게 버스를 타고 서남쪽으로 달려서(잘해야 10시간 소요) 뭄바이에 도착하여 간단한 시내 관광을 마친 후 뭄바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이번 인도 여행이 끝나는 것이다.
07:00  호텔 출발
08:00   엘로라 석굴 매표소 도착
09:27   자이나교 사원 석굴 도착
09:40   엘로라 석굴 관광을 모두 마치고 버스에 승차--> 뭄바이 향해 출발
12:00   식당 도착.
오늘 아침에 호텔을 출발하기 전 호텔 측에서 준비해서 전용차량에 싣고 떠났던 도시락을 먹었다. 도시락은 치킨, 샌드위치, 바나나, 자몽 주스, 짜파티, 밥 등이 들어 있는데 양이 정말 많았다. 어젯밤 우리가 묵은 호텔은(Vits Hotel)  체인점인지 뭄바이에서도 같은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는데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는 것도 많았다.
13:00  식당 출발.
식당 주인이 우리를 구박하는 듯해서 기분이 약간 안 좋았다. 그는 채식주의자 인지라, 우리가 먹는 도시락의 치킨 뼈가 보이지 않게 잘 싸서 버리라고 말했으므로....
그러나 이곳에서 난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가까이서 보고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그동안 맛나게 먹으면서 나름대로 궁금했었고 집에 돌아가서 한번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화덕이 없어서 안 되겠다 싶었다.^0^
15:00  인도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은 곳을 지나가고, 몽골에서 본 대초원 같이 넓은 초원이 시원스레 눈앞에 펼쳐지기도 하였다. 아침엔 눈부시게 맑은 날씨가 점차 흐려졌다. 뭄바이는 119km 남았다.
거리엔 가끔 소들이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니고 인가는 드문드문 있다. 바라나시나 자이푸르에 있던 그 많은 사람들이 이런 한적한 곳에 와서 개간을 하고 농사를 지으면 좋을 텐데....그러나 놀고 있는 땅도 다 주인이 있다고 하네요.
15:20  차창 밖에으로 비가 세차게 뿌린다. 여행 기간 동안 한 번도 내리지 않던 착하고 고마운 비다..
18:10 
영국 점령 당시 총독부 건물 앞을 지나갔는데  현재는 경찰서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는데도 그것이 사람들이 축제여서 모두 집에서 기도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는 조용한 편이라고 헸다.
18:20  타지마할 호텔 도착
내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하기 때문에 교통을 통제해서 우린 타지마할 호텔과 인디아문을 관광할 수 없어서 못내 아쉬웠다.          
18:30  1시간 동안 자유 시간을 갖고 쇼핑했다.
19:30  버스에 승차. 
해변도로 마린드라이브로 갔다-> 헐~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 보이고 불빛만 외롭게 주르륵 줄 서 있다--> 식당으로 이동 저녁식사 후 로비에 있는 소파에서 졸기도 하고 놀기도 하면서 시간을 죽였다. 뭄바이 공항에 우리 팀이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은 벵기가 출발하기 3시간 반 전이라고 하는데, 우리 팀의 출발 시간은 현지 시각으로 04:3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