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금) 2010년
day 12
일정: 아우랑가바드(전용차량 1시간)--> 엘로라(8~9시간)--> 뭄바이
관광지: 엘로라 석굴
뭄바이 관광--> 타지마할 호텔. 마린 드라이브. GATEWAY OF INDIA.
05:00 모닝콜
06:00 조식. 이젠 인도 카레도 잘 먹고 난도 입맛에 잘 맞는데... 오늘 호텔에서 버스로 1 시간 정도 가서 엘로라 석굴을 관광한 후 계속하여 줄기차게 버스를 타고 서남쪽으로 달려서(잘해야 10 시간) 뭄바이에 도착하여 간단한 시내 관광을 마친 후 뭄바이 공항에서 벵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이번 인도 여행이 끝이 난다. 먹을만하고 살만한데 그만 돌아가야 한다니 정말 아쉽다.
07:00 호텔 출발
08:00 엘로라 석굴 매표소 도착
09:27 자이나교 사원 석굴 도착
09:40 엘로라 석굴 과노강 모두 마치고 버스에 승차--> 뭄바이 향해 출발
12:00 식당 도착. 호텔에서 마련해서 전용차량에 싣고 떠났던 도시락을 먹었다. 도시락은 치킨, 샌드위치, 바나나, 자몽 주스, 짜파티, 밥 등이 들어 있어 양이 엄청나게 많았다. 오늘 출발한 호텔은(Vits Hotel), 뭄바이에서도 같은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는데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는 것도 많았다.
13:00 식당 출발.
식당 주인이 우리를 구박하는 듯 했다. 그는 채식주의자 인지라 치킨 뼈가 보이지 않게 잘 싸서 버리라고 했다. 그러나 이곳에서 난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가까이서 보고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나름 궁금했었고 집에 가서 한번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화덕이 없어서 안 되겠다 싶었다.^0^
15:00 인도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이름 지어주고 싶은 곳을 지나가고, 몽골에서 본 대초원 같이 넓은 초원이 시원스레 눈앞에 펼쳐지기도 하였다.
15:00 아침엔 눈부시게 맑았든 날씨가 점차 흐려졌다. 뭄바이까지는 119km 남았다. 거리엔 가끔 소들이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니고 인가는 드문드문 있다. 바라나시나 자이푸르에 있던 그 많은 사람들이 이런 한적한 곳에 와서 개간을 하고 농사를 지으면 좋을 텐데.... 그러나 놀고 있는 땅도 다 주인이 있다고 하네요.
15:20 차창 밖에으로 비가 세차게 뿌린다. 여행 기간 동안 한 번도 내리지 않던 고마운 비다
18:10 영국 점령 당시 총독부 건물 앞을 지나갔는데 현재는 경찰서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는데 사람들이 축제여서 모두 집에서 기도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는 조용한 편이라고 하네요
18:20 타지마할 호텔 도착
내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하기 때문에 교통을 통제해서 우린 타지마할 호텔과 인디아 게이트를 관광할 수가 없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가 프라하에(2017년) 갔을 때에도 쫓아와서(?) 힘들게 하더니 또 그런다.ㅋㅋㅋ
아우랑 바드에서 우리가 묵은 호텔은 인도가 가난한 나라이지만 관광객을 위한 관광지나 호텔은 무척 깨끗하고 식사도 다양하고 먹을만한 게 많다. 환율이 우리나라가 유리하니 잘 다녀보면 쇼핑도 짭짤하게 잘할 수 있다.
엘로라 석굴 관광을 마치고 뭄바이로 가는 길의 시장 풍경 생활수준이 우리나라 50~60년대쯤으로 여겨진다. 뉴델리나 뭄바 이외의 도시는 위생상태가 정말 안 좋다.'새마을 운동 꼭 했으면 좋겠다는 양희 생각!
좀 덥긴 하지만 그래도 기후는 좋은 편이어서 가는 곳마다 아람 드리 큰 나무들이 많고 농사 지을 수 있는 경작지도 무지 넓다.
쓰레기 많이 굴러다니고 도로가 포장이 안돼 있어 먼지가 많이 난다.
노랑꽃은 神에게 바치는 꽃이다.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지만 신들을 향한 신앙심은 정말 대단하다
난 만드는 과정~~~ 이게 담백하고 쫄깃해서 참 맛있다. 식탐 많은 은빛 드보라 인도 와서 이젠 먹고 살만한데 그만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네... 적당한 농도로 밀가루 반죽을 한 다음 동그랗게 만든다
받침대에 붙여서 화덕 벽에다가 딱~~~ 부친다
꼬챙이가 화덕 속으로 들어간다
낚았다~
들판 잘 자라고 밭작물 풍부한 물 넓은 땅 그러나 가난한 나라
저수지
톨게이트 지나서
탱크로리도, 짐을 가득 실은 트럭도 함께 간다
뭄바이 가는 길의 하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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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의 석양
뭄바이는 우리나라 부산과 같은 인도 제일의 경제 도시이다. 인도의 대표적인 기업들의 본사가 있고, 월스트리트를 방불케 하는 대규모 주식시장도 있다고 한다.
엘로라 석굴 관광 후 9시간을 정말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지만 뭄바이에 도착하니 벌써 캄캄하였다. 그래도 이곳엔 신호등도 있었다.
뭄바이 시내. 움직이는 버스 안에서 찍어서 사진이 별로지만 그래도 뭄바이에 이런 번화가가 있음을 알려주네요
타지마할 호텔
인도의 대표적인 기업 자본가인 잠세뜨지 나 세르완지 따따가 지은 호텔로 1898~1903년에 걸쳐 완공 되었다고 한다. 호텔의 입구는 물론 객실의 창까지 바다 쪽으로 나 있어 전망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당시에는 입구와 창을 모두 시가지 방향으로 내는 게 관행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파격적인 건축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호텔로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호텔로 얼마 전에 테러 폭발로 불이 났었다. 타지마할 호텔의 건설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이곳의 설립자인 잠 세뜨지 나세르완지 따따는 그의 영국인 친구와 함께 뭄바이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호텔로 저녁 식사를 하러 갔었는데 단지 그가 인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호텔 직원에게 출입을 저지당한 것이 너무도 분해 자기가 아예 인도 제일의 호텔을 건설하게 되었다고 한다.
타지마할 호텔
1시간 동안 쇼핑을 한 후이 곳에서(atm機) 만나기로 하였다.
뭄바이 VITS 호텔
뭄바이 VITS HOTEL.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3시간 반을 로비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이런저런 수다로 시간을 때우고 12:00 넘어서 공항으로 출발하였는데 공항은 호텔에서 10분도 안 되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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