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성회관에서 무순 새싹 한 봉지를 2000원에 사 왔습니다. 무순의 줄기가 짧아서 샐로드용으로만 쓸 수 있을 것 같고 다른 새싹을 더 사서 보태야 하는데 또 나가기는 뭐하고요... 그래서 절반은 상추겉절이에 넣었더니 쌉싸름한 맛이 더해져서 흔하디 흔한 상추를 훨씬 럭셔리하게 도와 주었지요.
◑ 상추겉절이 소스 : 들기름, 까나리액젓, 들깻가루, 고춧가루랑 설탕은 쪼금.
남은 무순의 절반을 콩나물 무침에 넣어 보았는데 비주얼 그럴싸하고 맛도 좋아서 포스팅합니다.
콩나물은 삶아서 찬물에 쏴~~ 샤워 시킨 다음 야채 탈수기로 물기를 빼줍니다ᆞ
파ᆢ다진 마늘ᆢ소금ᆢ후추ᆢ깨소금ᆢ참기름무쳐 주면 끝~~
콩나물무침이 무슨 요리냐?라고 하심 곤란해요. 콩나물에게 고소당합니다.
간만 잘 맞으면 값싸고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습니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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