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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 9국/루마니아

♤ 브란에 도착, 브란성 올라 가는길~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5. 11. 29.

 

 브란성

브란 성은 부라쇼브에서 남서쪽으로 32Km 떨어진 브란 마을에 있다.

1377년 부라쇼브 상인들이 중세기의 전형적인 건축 양식으로 지었으며

 일명 "라큘라의 성"으로 불리지만 실재 주인공인 블라드 체폐수3세가 머문적은 한 번도 없다.

단지 절벽 위에 음산하게 서 있ㄴ는 성 분위기가 소설 속의

드라큘라 백작의 이미지와 비슷해 지은 별명이다.

돌로 지은 성이라기 보다는 요새처럼 느껴지는데 내부는 작고 볼품 없으며 어둡고 음산하지만

 드라큘라 백작의 마력에 이끌니 호기심 많은  관광객으로 언제나 붐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 "드라큘라"

1897년 영국작가 브람 스토커가 루마니아의 전설적인 영웅 블라드 체폐슈 3세모델로 쓴 작품으로

브란성에 잠시 머물렀던 적이 있던 루마니아의 영웅인 블라드 체폐슈 3세가

재위 기간에 적과 범죄자를 가혹하게 다뤄 "드라큘라"라는 별명을 가진데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블라드 체폐슈 3세는 루마니아 역사상 오스만투르크군과 용감하게 싸운 전쟁영웅이자

성군으로 용의 아들이란 뜻의 "드라큘라" 라는 이름을 함께 사용했다고 한다.

드라큘라 백작은 1427년에 태어나서 1476년 오스만투르크와의 전투에 참여했다가 전사했으며

오늘날 루마니아인들에게는 "정직함의 절대적인 상징" 존재로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의 무덤은 현재 부쿠레슈티 인근 수나고브 지역의 한 수도원에 있다.

[출처:프렌즈 동유럽,박현숙,김유진 저]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10 day : 10월24일(토) 2015



 여행 : 부카레스트-시나이아-브란-브카레스트


오늘 이동지역은 연두색선(부쿠레스티-시나이아-브란)이고

어제 10월23일 이동 지역은 아래 지도의 청색선임다.


브란성(Bran Castle) 여기 있음다~

   


 마케도니아(스코페)-불가리아(소피아)-벨리코투르노보-루마니아(부쿠레스티)

09:58 브란에 도착했다.

주차장 부근은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커피숍과 레스토랑 기념품가게 등으로 붐비고 있다

우리팀 일행은 기념품 가게와 시장이 있는 길을 따라

조금더 걸으니 매표소 도착했는데

오늘이 토요일이라 관광객들이 엄청 많다.


 

주차장 부근 차도변의 상가들은 지붕이 각기 모양이 다르고 멋스럽다

 

 

 

 

 

브란성 입구  매표소까지는 시장처럼 기념품 파는 곳이 많다

 

 

 

브란성 올라가는 이 길이 참 아름다워요~

발칸에서 가을을 만나고 싶었던

은빛드보라의 꿈이 드디어 이루졌네요.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좀 칙칙해서 아쉬고요..

 

 

 

브란성 올라가는 길의 바닥은 돌로되었고

 우측엔 야외 박물관 겸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가림막이 보여서사진이 별로지만

실재 이 브란성 올가는 길은 참 아름답다

 

토요일이라 학생들이 단체로 관람온 팀이 많았고

아이들이 하나같이 키가 크고 날씬했다.

롱다리가 완전 부러움~

 

브란성 언덕에서 내려다 본 풍경

 

 

절벽 끝에 우뚝 서 있는 브란성

날씨가 흐렸고 바람 불었다.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나뭇잎이 별로 없는 앙상한 나뭇가지와

가로등과 전신주가 삭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좀 더 올라가면 울굿불긋 물든 단풍 나무도 많이 있는데... 

토요일이라서 브란성은 관광객으로 바글바글~

 

 

 

 

브란성 뒷편에서 내려다 보면은...

 

 외부에서 보는 브란성

드라큘라 성 입구인데 무섭지유?

우측은 브란성 올라가는 입구 계단이고

좌측에 보이는 아치형문이 여자화장실 입구네요.

 

 날씨가 아침보다는 흐려졌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옷 많이 입었는데도 추웠어요.

길지도 않은 목을 잔뜩 움추리고 있다니..ㅊㅊㅊ

 

브란성~ 첫 인상은 적벽 위에 우뚝 서 있어 좀  살벌한 느낌이 들었으나

드라큘라가 나올것 같은 음산한 분위기의 성은 아니고

그저 작고 아담한 성인데 제대로 관람하지 못했다는 그래서

아쉬움이 크게 남는 관광지 중의 하나라고 기억 될것 같네요.

 

브란성 포스팅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당!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