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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 9국/루마니아

♤휴게소에서 브란 가는길 산악 풍경, 브란성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5. 11. 29.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10 day : 10월24일(토) 2015

 여행 : 부카레스트-브란-시나이아-브카레스트

 

브란성 가는길은 햇볕이 눈부시게 밝아서 기분도 상쾌하다.

"발칸"은 터키어로 산맥을 뜻한다고 했는데 정말 이번 발칸 여행에서는

산악도시를 많이 방문하게 되었다. 

 

 

 

 

09:30 휴게소 도착 09:48,  휴게소 출발

휴게소의 커피 맛나고 가격도 비싸지 않다~

 

그동안 집에서 갖고 온 커피믹스는 다 먹었고

이젠 내일이면 집에 간다고 생각하니 귀찮아져서 보온병에 물 안끓여와서....

커피랑 맥주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싸고

 다른 공산품은 우리나라보다 질 좋고 가격 저렴한건 보지를 못했다.

 

 

휴게소 마당 한쪽에 이런 작은 조형물이 있고

앉아서 쉴수 있는 벤치도 있다

 

휴게소 주차장

 

키가 훌쩍 크고 날씬한 나무가 파란 가을하늘 아래 서 있는게 멋져 보인다

 

 

 

 

 

휴게소 담벼락 너머로 보이던 사과나

호텔 식당에서 나오는 사과는 모양도 별로고  크기도 크지 않지만 맛은 좋았다.

우리나라에서 같으면 유기농이라고 말해도 다 믿을것같은....

 

 

카르파티아 산맥

 

 

 

 

 

 

산 위에 흰눈과 구름과 안개가 ~

 

 

 

 

 도로가 낮은 지대에 있고,  버스 유리창은 높게 있고

로우앵글로 사진을 찍다보니 전깃줄이 산보다 높게 나왔다

눈 덮히고 아개낀 산을 찍어 두고 싶었는데

전깃줄은 방해꾼이여~

땅속에다 묻어 버리쇼잉!


 

호텔?


왠 가로등?

 

부체지 산(Bucegi Mountain) 2.495m

산위의 이 눈은 만년설이 아니어서 여름엔 녹는다고 한다.

 

 

 

 

말이 끄는 마차를 가끔 볼 수 있다.

소달구지 안님~

 말은 그냥 타고 폼나게 타고 다니는 건데....

 

이번 발칸여행에서는 산악지대를 많이 누비고 다녔고

농촌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어

보는 이도 마음이 분주하지 않고 평화로워서 좋았다.

 

길가의 사과나무 ,석류나류, 감귤나무, 올리브나무 밭 등도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좋았거나 버스가 그냥 관광버스였으면

이동하는 중에도 거리의 풍경을 많이 담을 수 있었을텐데...

이 먼곳을 내가 또 올수 있는것도 아닌데 아쉽다~~

 

브란성 얼마남지 않았는데 날씨가 또 변덕을 부리네요~

 

          

브란은 '드라큘라'의 전설로 유명하다. 카르파티아 산맥의 북쪽 기슭에 위치하며,            

작가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 백작'의 모델이 되었던

블라드 공작이 살았다고 전해진다. 시나이아~브란은 약 1시간정도 소요된다.


브란은 카르파티아 산맥의 북쪽 기슭에 위치.브라쇼브 근교의 명소 '드라큘라'의 전설로 유명한 마을이다.
작가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 백작'의 모델이 되었던 블라드 공작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브란성을 내부관광헐 예정인데 정말 많이 기대가 된다.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지방 브라쇼브(Brasov)

트란실바니아 지방의 중세 도시 브라쇼브는 13세기 독일 이주민이 건설했고 교토오가 성업의 중심지였으며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헝가리와 루마니아 사이에서 분쟁의 씨앗이 되었는데

제1차 세계대전 종전 후 루마니아 영토가 되었다.

브라쇼브에는 이색적인 건물이 많다.-드라큘라 마을은 실재 드라큘라 백작이라고 불리던

블라드 체페슈는 머문적이 없고, 다만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절벽 위의 이 저택이

드라큘라 백작의 이미지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드라큘라는 루마니아의 영웅이었다.

루마니아의 전쟁 영웅이자 성군이었던 블라드 체페슈 3세는 "용의 아들"이라는 뜻의 드라큘라 라는 별명이 있었다.

그는 적의 포로나 범법자, 물건을 훔치거나 거짓말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는

사람들도 잔인한 방법을 사용하여 극형에 처했다고 한다. 당시 그의 잔인함은 루마니아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 퍼지게 되었고 마침내 세계적인 소설 "드라큘라"가 탄생하게 되었다.


 브란 성 자체의 기원은 불명확하다. 어떤 역사가들은 이 성이 13세기에 튜튼 기사단(종교 기사단 중 하나)에

의해 지어졌다고 생각하지만 문서상 남은 이 성에 관한 기록은 1377년에야 처음 등장하는데,

왈라키아와 트란실바니아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방어선의 일부라고 기록되어 있다.

몇 세기 동안 성은 여러 소유주의 손을 거쳐 왔는데, 블라드의 할아버지인 미르체아 현공도 그중 하나였다.

1920년대에 이 성은 영국 태생의 루마니아 여왕 마리가 가장 좋아했던 거처였으며,

1948년까지 왕실 소유로 남아 있다가 이후 공산주의 정권에 압수당했다.

여러 해 동안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계속해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매혹시켰으나

2006년 마리의 상속인들에게 반환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