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성 안으로 들어가요~ (브란)

 

브란성 안뜰

브란성은 1377년 독일 상인이 브라쇼브로 들어오는 오스만 투르크 군을

일찍 발견하기 위해 축성했다고 한다.

14세기 말에는 왈라카이 공 블라드 1세가 이 성에서 살았으며

이 블라드 1세가 드라큘라의 모델이 된 블라드 체베슈의 祖夫라고 한다.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10day : 10월24일(토) 2015년

여행일정 : 부카레스트-브란-시나이아-브카레스트 

  브란성(Bran Castle)은 브라쇼브 남서쪽 32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드라큘라의 성'으로 알려지면서

동유럽 최고의 관광지가 되었다. 1212년 독일 기사단의 요새로 만들어졌는데, 15~16세기에는 트란실바니아와

왈라키아 공국을 잇는 연결지 역할을 하면서 오스만투르크로부터 헝가리 왕국을 지키는 관문이 되었다.

 

건물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양식이 추가되어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다양한 양식이 결합되어 있다.

1920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리 여왕에게 헌정되었고, 이후 대대적인 개조를 통해 애초 요새로서의 외양이 사라지고

낭만적인 여름 궁전으로 바뀌었다. 2006년 합스무르크 왕가의 후손이 성의 소유권을 되찾았다.

브란성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드라큘라의 성으로 알려지면서부터다. 1460년경 잠시 이 성에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왈라키아 공국의 군주 블라드 3세 바사라브(Vlad III Basarab:1431 ~ 1476)는 블라드 체페슈 또는

블라드 ‘드라큘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그는 재위기간에 적과 범죄자를 가혹하게 다뤄 악명을 떨쳤는데,

그의 행위가 잔인했지만 루마니아 역사 속에서 그는 훌륭한 정치를한 성군이자 엄한 왕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한다.

 

블라드 체페슈란 용을 의미하는 '드라큘라'에 '코챙이 뚜는 말뚝을 박는자' 라는 의미를 지닌 체폐슈를

동시에 가지게  된것이다.블레드 체폐슈는 전쟁 중에 용의 그림이 새겨진 문장을 자주 사용하였는데

이 드라큘라는 말은 루마니아어로 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악마라는 뜻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1897년 아일랜드 작가 브램 스토커가 흡혈귀 소설 《드라큘라》를 쓰면서 블라드 3세를 가상모델로 삼았다.

이후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는 소설은 물론 영화, 드라마에까지 등장하면서 유명세를 떨쳤고,

루마니아인들의 영웅이었던 블라드 드라큘라는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게 스토커의 드라큘라와 동일시되었다.

더불어 브란성은 드라큘라가 실존했던 증거인 양 관심을 모았지만 흡혈귀 전설에 어울리는 음습한

공간이라기보다는, 동화 속에 나오는 낭만적인 성에 가까운 모습이다. (두산백과)

 

드디어 성 안으로 들어 갑니다요~

브란성 외부 입구 계단을 올라와서 처음 궁안으로 들어왔는데

이 방에 뭐가 있는지 사람들로 통로가 꽉 막혔었다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오는 사람이 뒤엉켜서 꼼짝달싹  못하는 상항!!!

 

관광 의욕  완전 상실!!

이 후엔 현지 가이드와 직선거리 많이 벗어나서 그런지 수신기 안들리고

일행중 두 세명과 함께 몰려 다니며 이방 기웃~ 저방 기웃~

여기가 어딘지 정체를 모르는건 눈치로 때려 잡기도 하고

나중 포스팅 할때 검색 해서 알아내면 되지만..

 

미로 같은 좁은 통로를 지나면 엄청 넓은 방이 나오곤 했는데

은빛드보라가 보지 못한 공간이 많을것 같아 무척 아쉬운 마음이 든다.

브란성은 지하의 감방을 합쳐 57개의 방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왕비 마리아의 침실

왕가의 여름 별장으로 쓰였던 곳이기에 왕과 왕비의 방, 침실, 게임룸, 음악실 등이 있다

 

 

 

벽과 천장 사이 그리고 창문이 특이하게 생겼다.

여러가지 집기가 놓여 있는데도 혼란스럽지않고 세련미 물씬 풍기는

아무튼 럭셔리 빵빵~

 

 

오디오 표시인것 같은데...

현지가이드 잃어 버려서 설명 못들었네요

회의용 6인 탁자?

 

카페트가 탐난다!

크고 환하고 멋진 이 방에는 피아노도 있었다

 

 

성 꼭대기가 날아갔지만  이건 브란성임다~

 

창문너머 보이는 세상이 참 아름답다~

 

우측에 3단으로 된게 벽난로라하네여~

난 자개장인줄 알았는데..

 

  

브란성 안뜰인데 관광객들로 바글바글

 

  

대포인지라~~

 

이 사람들이 이게 놀이기구가 아니여~

 

 

우물은 밖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었다고한 지금은 막아 놓았다.

 

 

 

마녀사냥을 위한 저울

몸무게를 달아서 돌 보다 가벼우면 마녀라고 화형에 처했다고한다..헐~

 

 

 

브란성 창문너머 세상이 참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