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세 자매의 밴쿠버 나들이는 밴쿠버 다운타운은 물론이고
밴쿠버 아일랜드의 4개 도시를 여행할 예정입니다.
<밴쿠버-나나이모-토피노- 우클루렛-빅토리아-벤쿠버>
이 블로그 주인 은빛드보라는 여행을 떠납니다.
캐나다의 에드먼튼에 살고 있는 조카의(남동생의 딸) 결혼을 축하하러
한국의 세 자매가 엄청 즐거운 소풍길에 나섰어요.
평생 주방을 벗삼아 살아온 누나들에게 삼시세끼 걱정 안해도 되고
가보고 싶은곳 미리 얘기하면 모두 다~ 관광 시켜주겠다는 남동생과 올케에게
고마워하고 미안해 하면서(속으론 엄청 즐겁고 기뻐함~)
차근차근 세 자매의 벤쿠버여행을 준비를 해왔답니다.
먼저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어요. 화장품, 의류 등의 기본적인 것 이외에도
열 하루 짧은 여정이지만 한국에서 준비해 가면 그곳에서
아주 유용하고 인기 만점일것 같은 품목들을 골고루 챙겼는데
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행 출발 한달 전부터 건너방에 캐리어 열어 놓고
여행 가져갈 것들이 생각날 때마다 미루지 않고 집에 있는 것은 무조건 갖다 놓고,
필요한건 구입해서 쌓아 놓았다가
출발 하루 전에 체크리스트 보면서 빠진것 없이 모두 챙겨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체중계에 달아 보면 끝~~~
23kg~~오케바리
인터파크를 통해 항공권을 지난 4월에 미리 예약했고
은빛드보라의 모닝캄 회원 자격은 좌석 지정에도 유리하게 작용했어요.
짧은 여정이라 옷이나 기타 필요한건 부피가 많지 않았으나
한복이랑 그 부속품, 올케가 부탁한 구절판, 아들과 딸이 챙겨준 선물들이 있어
은빛드보라의 의류는 좀 많이 구겨지지만 압축팩을 사용 했습니다.
(압축팩은 다이소에서 1장에 2000원)
출발일이 아직 좀 남았으나 추석이 끼어 있어 우선 마음이 엄청 분주하고 무거우며 해야할 일도 많지만
희자매의 밴쿠버 나들이를 준비하는 마음은 더 없이 가볍고 설레이기만 합니다.
10 년 전 예쁜딸과의 여행에서는 갈때는 토론토 직항이었고
귀국할 때 밴쿠버 공항에서
국내선(오타와~벤쿠버)에서 국제선(밴쿠버~인천)을 갈아탔을 뿐
밴쿠버 다운타운을 여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 만땅하고 있답니다.
(밴쿠버가 뭐 그렇게 살기 좋은 곳이라고...)
'케나다 > 벤쿠버 201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맛뵈기~ 스탠리공원 (0) | 2016.10.06 |
---|---|
♤가을날 밴쿠버의 아침 풍경~ (0) | 2016.10.05 |
♤밴쿠버국제공항에서 스카이트레인을 탔습니다~ (0) | 2016.10.05 |
♤ 앗싸 가오리~인천공항에서 (0) | 2016.10.03 |
☆ 희자매의 밴쿠버여행 일정표~ (0) | 2016.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