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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비엔나 2018년

◎ 호프부르크 구왕궁, 신왕궁, 헬덴광장~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8. 11. 26.

 

 

day 2
9월 16일(주일)
콜 마르크트 거리--성 미하엘 교회--미하엘 광장--미하엘 문-호프부르크 왕궁으로 왔음
울 손자는 발걸음도 가볍게  잘 따라오고 있고
은빛드보라 그 무거운 DSLR 카메라 안 가져오길 참 잘했다..
스마트폰 사진 화질도 좋고 노트 필기 가능하고 손바닥 안에 들어오니 가볍고
편리해서 최강이다~~

비엔나 호프부르크 왕궁과 쇤부른 궁전, 시립공원, 그린칭 마을, 잘츠부르크, 잘츠캄머쿳은2009년 동유럽 여행 때 와본 곳이지만 블로그에 포스팅된 것 외에는 기억나는 게 별로 없다.
그러나 은빛드보라는 세계적인 관광명소 합스부르크 왕가의 수도인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두 번째 방문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며, 이곳까지 나의 삶을 인도하여 주신 우리 주님께 마음속으로 깊은 감사를 드렸다.

[호프부르크 왕궁]
100여 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220년경 건축되었으며, 이때부터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 왕가가 거주했던 겨울 궁전(여름에는 쇤브룬 궁전에 거주)이다. 여러 왕들을 거치면서 다양한 양식으로 여러 차례 증축되면서 16세기 초 지금의 르네상스 양식으로 완성되었다. 현재 오스트리아의 대통령 집무실과 국제 컨벤션 센터로 사용 중이며, 각각의 건물은 전시관별로 티켓을 끊고 입장할 수 있다. 미술사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부르크 문을 통과하거나, 콜마르크트 거리와 그라벤 거리,
슈테판 대성당으로 이어지는 미하엘 문을 통과하면 왕궁으로 들어갈 수 있다 [출처:다음 백과]

[합스부르크 왕가]
루돌프 1세(1273년)부터 카를 1세(1918년) 640년 넘게 오스트리아를 지배한 왕가이다. 신성 로마 제국시대 작은 공작영지 중 하나였던 오스트리아가 신성 로마제국을 지배하는 주객전도의 상황을 만든 것이 바로 합스부르크 왕가이다. 세계사 시간에 들어봤음직한 막시밀리안, 프란츠 요제프 1세, 카를 5세, 필리프 1세 같은 황제들이 합스부르크 왕가 출신이며, 마리아 테레지아, 마리 앙투와네트, 시시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엘리자베스가 합스부르크 여인들이다.
[출처:오스트리아 홀리데이. 김나성, 김우경 著]

 

 

 

구왕궁 정원
좌측이 프란츠 1세 조각상 우측 흰색 건물에 구왕궁의 3개 박물관이 있다. 구왕궁은 왕궁에서 가장 먼저 지어진 건물이며 13세기부터 합스부르크 왕가가 머물렀던 곳이다.

 

 

구왕궁
구왕궁에는 은식기 박물관, 시시 박물관, 황제의 아파트, 비엔나 궁정 예배당, 왕궁 보물관, 스페인 승마학교가 있다

구왕궁의 3곳(은식기 박물관, 시시 박물관, 황제의 아파트)은 연결돼 있어 하나의 박물관처럼 둘러볼 수 있다.  은식기 박물관에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일상과 크고 작은 행사들을 책임졌던 식기, 주방용품이 있고, 1300㎡ 공간에 7천여 점이 전시되어있다. 시시 박물관은  뛰어난 미모로 17세에 황후가 되었으나 비극적 죽음을 맞은 황후 시시의 생활공간이다. 그녀의 드레스들이 전시되어 있고, 화장과 머리 손질을 받던 방도 있는데 하루에 2~3시간씩 그 방에 머물면서 어학 공부를 해서 영어, 불어, 헝가리어, 그리스어에 능했으며,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했던 방도 볼 수 있다.

황제의 아파트
에는 집무실이 가장 인상적인데 새벽 5시 이전에 업무를 시작했던 프란츠 요제프의 책상에는 부인, 아이들, 그 리고 손자들의 초상화와 그들에게서 받은 선물들이 놓여 있다. 생전에 그는 가족에게서 힘과 영감을 얻어 나라를 이끌어갔다고 고백했다.

왕궁 보물관에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하고 사용한 보물들과 수천 년 유럽의 역사를 불러볼 수 있는 진귀한
전시품들이 있다. 21개의 방으로 구성된 이 박물관은 크게 종교적, 비종교적 전시로 나눌 수 있다. 종교적 전시는 기념상과 제단들을 포함하고 있고, 비종교적 전시에는 신성 로마제국 황제의 관부터 왕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터키 검, 황금 양모 기사단의 보물, 15세기 부르고뉴 공작의 수집품 등이 있다.
황실 보물 박물관은 구왕궁에서도 가장 오래된 스위스 왕궁에 있다.

  

 

비엔나 패스를 소지한 우리는 호프부르크 왕궁의 내부 관람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은식기 박물관과 황제의 아파트, 황후 엘리자베스가 생활했던 시시 박물관,합수부 르크 왕가의 보물을 모아 놓은 왕실 보물관 등이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볼거리라고 하지만오늘 미술사 박물관을 관람하기로 하고 구왕궁은 PASS.

위의 구왕궁 박물관들은 동유럽 패키지여행 때 다 관람했던 곳이고 어차피 들어가도 사진 촬영도 안되고, 영어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지만 못 알아듣고,ㅠㅠ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웹서핑으로 얼마든지 볼 수 있으므로...

 

 

 

 

호프부르크 신왕궁
미하엘 문을 지나면 구왕궁 정원이 있고 그곳을 지나면 좌측으로 신왕궁이 보인다. 신왕궁 건물은 엄청 크고 헬덴 광장(정원, 마당)도 매우 넓고 쾌적했다. 현재, 박물관, 대통령 집무실, 국제 회의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19세기에 성벽을 제거하고 광장을 비롯한 정원이 만들어지고, 1914년에 네오 바르크 양식으로 왕궁 정원을 마주 보고 있는 왕궁 부속건물로 지어졌는데 2000개가 넘는 방이 있다. 안타깝게도 합스부르크 왕가가 몰락될 즈음에 완공되어 왕가의 사람들이 살았던 적은 없다고 한다.

 

 

2차 세계대전 때 히틀러가 사진 중앙의 테라스에서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합병을 선언했다고 한다.

 

신왕궁 건물에는 국립도서관과 에페소스 박물관, 고대악기 전시장, 군사 무기와 갑옷 박물관 등 3개의 박물관이 신왕궁 박물관으로 통합되어 운영 중이다.

 

 

신왕궁 앞의 오이겐 왕자 기마상~ 오이겐 왕자는 터키의 침공을 물리친 영웅이라고...

 

 

 

 

 

 

 신왕궁 맞은편, 헬덴 광장 중앙에 있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영웅 카를 대공의 동상은 프란츠 요제프 1세가 아버지 카를 대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신왕궁의 우측의 츨입문은 구왕궁과 맞닿아 있고 신왕궁의 좌측에 있는 이 부르크 문을 지나면 자연사 박물관과 미술사 박물관이 있다

 

 

비엔나 사이트 싱(Vienna Sightseeing)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탔다 내렸다 할 수 있는 홉온 홉 오프(Hop on Hop of) 형 투어 버스로  링 도로 주변, 쇤부른 궁전~벨베데레 궁전 등 5개 노선이 있다. 버스 안에서 와이파이 쓸 수 있고 오디오 가이드 투어 되지만 한국어는 없다.
비엔나 패스 소지자는 무료이고, 울 손자 24시간 이용권 19 EUR.
미술사 박물관으로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