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사 무기와 갑옷 박물관 & 왕궁 정원

신왕궁 박물관은에페소스 박물관+악기 박물관+군사 무기와 갑옷 박물관이 통합으로 운영되고 있다

day 2
9월16일(주일) 2018년

 

 

 

신왕궁 다시 왔는데...노인과 소년은 다리 아퍼서 쉬고 있슴다.

 

 

신왕궁 건물에는
국립도서관과 3개의 박물관(에페소스 박물관, 고대악기 전시관, 군사무기와 박물관)이 통합되어 운영중이다.
은빛드보라 페밀리는 비엔나패스 있어 줄서지 않고 곧장 입장할수있어 좋았다.

 

 

바닥엔 먼지 한 점 없고 벽면도 기둥도 천장도 계단도 대리석인지 화강암인지 모르겠으나 엄청 럭셔리 방빵하고 멋지고 있어 보인다.

 

 

1층에  카페가 있는데 여기도 엄청 멋짐~ 은은한 조명과 천장도 멋져부러~

 

 

몇 해 전 남편과 함께 미얀마 여행을 다녀 왔는데 , 그 나라의 노동자들의 고달픈 삶의 모습들을 보고 괜히 은빛드보라 마음이 안스럽고 어두웠던 기억이 있었다. 그런데 막강한 부와 권력과 영토를 지닌 합스부르크 왕가의 겨울 궁전이었던 이 호프부르크 신왕궁은 내 것도 아닌데(ㅋㅋㅋ)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솟아나는 것 같아, 입 헤~ 벌리고 천장 보고, 바닥 보고, 기둥 보고,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 구경하느라 무척 바빴다. 에어컨 빵방하게 잘들어와 시원해서 계속 이 왕궁에 머물고 싶어졌다.


http://blog.daum.net/dbora1/1375

♤미얀마여행 마지막 날 아침 풍경들~

 

신왕궁 박물관에는 각 층마다 이렇게  아픈 다리를 쉬어 갈 수 있는 휴식 공간들이 있다.  예쁜딸과 울 손자는 이곳에서 박물관을 소개하는 모니터를 보고 있고,  은빛드보라 혼자서 "군사 무기와 갑옷 박물관"만 얼른 댕겨왔다.

은빛드보라 이미 세계 5대 박물관에 속하는 "이집트고고박물관"까지 다 다녀왔으니  물론 이곳 신왕궁의 전시물과는 다르겠지만 그걸로 위안을 받기로 하고, 에페소스 박물관은 시간을 단축해서 대충대충 보고  낼 모레 "잘츠부르크 박물관"가면 어쩌면 악기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  "악기 박물관"도 건너 뛰었다

"군사 무기와 갑옷 박물관"은 발칸반도 여행 때에  군사의 갑옷이나 무기 등을 가끔 보긴 했으나 이곳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하던게 많아서 신기하고 재미 있었다. 울 손자가 같이 왔음 좋아했을 텐데 많이 아쉬웠고, 母字만 남겨두고 혼자 다니는게 영 마음에 걸려서, 휭하니 다녀 오느라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다.

 

 

 

바닥이 그냥 바닥이 아니다..... 신발 벗고 다녀야 할듯.... 실물은 훨씬 더 멋지다.

 

 

에페소스 박물관
에페수스에서 발굴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에페수스는 현제 에게해를 끼고있는 터키의 영토이며 고대에는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의 신전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1895년부터 오스트리아의 고고학자들은 에페수스의 유적을 발굴하기 시작했고, 1906년까지 발굴된 유물들이 비엔나로 옮겨져서 에페소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길이 70m의 파르티아 기념비 중 40m가 이곳에 전시중이다.아르테미스의 신전 제단에서 가져온 여전사상도 눈여겨 볼만하다[출처:오스트리아 홀리데이]

 

 

 

 

 

 

  군사 무기와 갑옷 박물관왕궁에서 사용하던 무기와 갑옷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무기와 갑옷은 군사작전, 대관식, 왕가 결혼식 및 장례식을 위해 제작되었다. 오스트리아 왕실은 수백 년 동안 유럽 최고의 권좌에 있었다. 따라서 그 수집 범위와 수준이 어마어마한 것은 당연하 일이다. 로렌즈 헬름슈미트,콘라트 소센호퍼 같은 당대 최고의 갑옷 제작자들이 그들의 왕을 위해 제작한 갑옷이 전시되어 있다. 하우스 홀비안이나 알브레흐트 뒤러 같은 유명 화가들이 제작한 갑옷도 있다.  15세기부터 20세기까지 오스트리아의 역사를 보여주는 갑옷 사이를 걸어보자. 전쟁에 승리한 장군이 된 듯 발거음도 씩씩해진다. [출처: 오스트리아 홀리데이]

 

 

 

 

 

 

 

 

 

 

 

 

 

 

 

모차르트 동상은 원래 아우구스틴 광장에 세워졌다가 1953년 이곳으로 옮겨졌다. 작은 천사들과 악기 모양의 조각상들에 둘려싸여있고 앞쪽에는 꽃으로 만든 높은음자리표가 있다.

 

 

 

 

 

왕궁정원을 더 이상 둘러보지 않고  아쉬운 발걸음을 옮긴다. 갈길이 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