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워싱턴D.C 2012년44 ♤ 행복한 가정에서의 즐거운 하루~ ♡ 거실 풍경 행복한 가정의 인자하고 자상한 아빠와 귀여운 삼 형제 ~ 워싱턴 달라스 공항에 윤아와 조카가 밴 차량에 아들 셋을 싣고 온 가족이 우리 모녀를 마중 나와서 반갑게 상봉한 후 메릴랜드의 조카네 집으로 갔다. 윤아의 자랑스러운 장남, 호영은 돌아가신 자신의 친할아버지를 정말 많이 닮았다. 친할아버지는 성품이 온유하시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게 크신 분이셨다. 우리나라가 지지리도 가난하던 시절에 태어나셔서 고생도 많이 하셨으며 학문적으로 뛰어난 분이시고 인격적으로도 우리 가족이 가장 본받아야 할 모범적인 분이셨다. 호영이를 보며 그분에 대한 아름다웠고 따스했던 가족의 정을 다시금 추억하게 되었다. 둘째 호준은 커다랗고 까만 눈동자가 엄마를 많이 닮았다. 나와 눈을 맞추고 한참을 쏼라 대는데... 2012. 6. 24. ♤ 워싱턴 달라스 국제공항을 향해 날아갑니다~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2012년 6월 9일(토) 인천공항행 리무진 버스 정류장이 범계역에서 안양경찰서 앞으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그동안 이 일대가 만날 북새통이더니 롯데백화점이 들어서면서 그리된 모양인데 참으로 잘된 일이다. 06:00 집을 출발하여 정류장에 도착하니 (세상에 이런일이?) 느림보 딸이 먼저 와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겨울철 같으면 깜깜했을 시간대인데 , 안개가 약간 끼었으나 날씨는 맑고 환하다. 여행을 좋아하는 역마살 은빛드보라의 든든한 후원자인 남편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예정보다 15분 이른 06:15 출발 리무진을 타고GO...GO...ICN... 룰루랄라~~~~~~~~~~~~~~~ 07:00 사랑하는 예쁜 딸과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 보니 어느새 .. 2012. 6. 22. ♤ 워싱턴 D.C.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을 떠나기 전날 밤엔 언제나 잠을 설치게 마련이다. 아직 까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얼른 날이 밝기를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알람이 울렸다. 미국보다 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영국의 수도 런던 엘 가 봤고, 독일의 수도 베를린과 체코의 프라하,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도 가 봤으나 유독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여행이 나의 마음을 뒤흔드는 것은 4년 전 미국 서부여행 때에 받은 미국의 첫인상 때문이다. 겔리코 은광촌 관광을 위해 비살리아를 출발하여 바스토우를 향해 가는 길엔 오렌지 나무 농장이 얼마나 넓은지 한참을 달려도 계속해서 오렌지 농장이었다,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초장과 무지 많은 소떼들...미국은 .. 2012. 6. 21. ♤ 북미 대륙에서 만난 현모양처 yoonah~ 전 미국에 살면서 다섯 살, 두 살 먹은 아들을 데리고 한국에 다니러 온 나의 시 조카며느리의 이름은 윤아이다. 부지런하고 상냥하여 처음 만남인데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던 그녀를 이번 워싱턴 여행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동안 막내가 태어나서 아들만 셋인 집인데도 집안 분위가 얼마나 차분한지 유나가 아이들의 가정교육을 무척 엄격하게 하고 있음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식탁에서 몸을 뒤틀어대는 둘째에게 낮은 목소리로 한마디 하자, 녀석의 자세가 즉시 올바른 자세가 되는 것을 보고 우리 모녀는 정말 놀랐고 감탄했다. 아이들을 다정하게 안아주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다가도 잘못했을 때엔 가차 없이 그것을 지적하고 즉시 바로 잡아주는 그녀를 보며 나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요즈음 우리나라의 젊은 세.. 2012. 6. 20.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