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OCT 2017
"Clarion Hotel Prague Old Town"
예쁜 딸과 함께 5박을 머무를 '클라리온 호텔 프라하 올드타운'은 프라하 시내에 있어 이곳저곳 이동하기가 무척 간편할 것 같아서 좋았다. 호텔에서 트램 정류장은 도보로 3분, 팔라라디움(백화점)과 메트로 정류장은 5분 거리에 있다. 호텔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내부 시설이나 객실이 청결하고 편리했다. 나중 안 사실인데 프라하 시내엔 규모가 큰 호텔은 인터콘티넨털 호텔 외엔 별로 없고 이렇게 자그마한 호텔이 골목마다 눈에 많이 띄었다. 프라하 시내는 골목마다 호텔, 레스토랑, 커피숍, 기념품가게, 환전소가 넘처나는전형적인 관광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도시를 많이 다녀 봤으나 패키지여행 때는 여행사의 일정대로 그냥 마구마구 끌려 다니느라 느껴보지 못하고 즐기지 못한 것들을 예쁜 딸과의 여행에서는 마음껏 누려볼 생각에 모든 게 즐겁고 만족스러우며 나의 주님께 마음 깊이 감사드렸다.
식당 역시 자그마하고 아담하지만 호텔 조식은 가짓수도 적당하고 음식도 나름 훌륭했다.
우리 모녀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준비 완료하고 식당으로 갔는데 식당엔 손님이 별로 없었다
식탁의 정 중앙에 스테인리스 휴지통이 좌정하고 있어 약간은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편리하긴 최고다
15 OCT 2017
오늘의 일정: 어제저녁에 호텔에 도착한 후 우린 걸어서 알버트 슈퍼마켓에 가서 생수, 과일, 맥주, 등을 사 왔고 잠들기 전에 또 한바탕 또 일정을 조정하였다.ㅎㅎㅎ
호텔을 출발해서 도보로 팔라디움 백화점과 시민회관(외관), 화약탑, Namesti Republiky 메트로 역에 가서 모레 사용할 교통 카드 구입~구시가 광장- 구시청사(전망대), 성 미쿨라쉬 교회, 골즈킨스키 궁전, 틴 성묘교회, 클레멘티눔-프라하 시청사- 올드타운 브리지타워(카를교 전망대), 하벨 시장-TESCO - 호텔
패키지여행에서는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엄청 빡빡한 일정이고, 장거리를 걸어 다녀야 하지만 내가 얻은 정보에 의하면 프라하는 걸어 다니며 여행할 수 있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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