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OCT 2017
왕가의 산책~
이 행렬이 너무 갑자기 나타나서 왕과 중전마마는 찍지 못했다. 은빛드보라는 우아하고 기품이 넘치는 중전마마 의상을 젤 좋아하는데...ㅋㅋ
중전마마의 곱고 화려한 의상은 지난 2월 떠난 베네룩스 3국 여행에 있습니다. http://blog.daum.net/dbora1/1969
우리의 자랑 인천공항 풍경~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은빛드보라 모녀는 면세품 인도장에서 면세품 찾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다리가 아픈 줄도 모르고 신나게 돌아다녔다. 세계 어딜 가봐도 인천공항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공항이 없었던 것 같다.
인천공항 짱이다~~
로봇댄스 공연을 하고 있다. 울 손자들이 봤으면 좋았을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잘 알지도 못하는 아무짝에도 쓸데 없는 은빛 할매가 보고 있네요~
예쁜 딸이 예약해 놓은 와이파이 도시락~
와이파이 도시락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가까이 있는 일행도 함께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은빛드보라도 예쁜 딸이 옆에 있으면 내 폰으로 이것저것 검색하고 지도도 찾아볼 수 있어 참 좋았다. 도시락 와이파이가 데이터 로밍보다 요금이 조금 더 저렴하고 딸이 어딜 잠깐 가고 혼자 남았을 때는 와이파이 도시락을 내가 갖고 있으면 무임승차로 와이파이 마음껏 쓸 수 있다.
우리의 날개 대한항공
비행기도 디따 크고 (2층이 비즈니스석)좌석 앞 모니터엔 3D 영상으로 비행경로와 하방, 전방 모두 볼 수 있다. 지난해 가을 밴쿠버 갈 때 탔던 녀석이랑 같은 비행기다.프라하까지는 10시간 반이 소요된다.
비행기 안에서 잠이 안 오니 엄청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 예쁜 딸과 수다 떨고, 음악 듣고(주로 대중가요. 노사연, 이미자, 최희준, 나훈아, 최헌 ㅋㅋㅋ ) 오락 계속하면서(아케이드 주마 게임) 시간을 죽였다. 저녁 4시 50분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오는 우리 모녀를 키가 큰 중년의 신사가 예쁜 딸 이름을 쓴 피켓을 들고 있다가 반갑게 맞아 주었다.
그는 호텔 측에서 예약을 해준 택시(검은색 아우디인데 차 안이 넓고 먼지 한 톨 없는 듯 청결) 기사 양반인데 호텔까지 30분 정도 가는 동안 프라하의 관광지 위치와 방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물론 예쁜 딸이 통역해줬음~~
차는 번쩍번쩍하게 좋은데... 공항 근처가 아닌 시내에선 승차감이 너무 안 좋았고 "두두 구구구르" 하면서 자동차 바퀴가 굴러가는 소리가 차 안에 까지 들렸다. 헐~ 나중 보니 길바닥이 모두 돌바닥이었다. 차도도 예외는 아님...
우리 모녀의 프라하 완전정복 계획은 거의 다 걸어 다니면서 관광하는 건데돌바닥이면 발이 좀 아플 것 같아 걱정되었다.남편 말 듣고 운동화 하나 챙겨 올걸 잘못했구나 싶었다.
은빛드보라의 프라하 열공~ 여행은 아는 만큼만 보인다고 해서....
⦿ 체코
유럽 중부에 있는 내륙국. 동쪽으로 슬로바키아, 남쪽으로 오스트리아, 남서쪽과 북서쪽으로 독일, 북쪽으로 폴란드와 접해 있다. 수도는 프라하이며 화폐는 체코 코루나이다. 국민의 대다수가 체코인이며 국어는 체코어이다. 1918∼1992년 보헤미아·모라비아·슬로바키아와 더불어 체코슬로바키아 연방 공화국을 이루었다가 1993년 1월 1일 분리, 독립했다. 보건위생 상태가 양호하며 모든 교육은 국가의 책임하에 무상으로 실시된다.
⦿ 체코 국가 개요
위치 |
유럽중부 |
---|---|
인구 |
10,644,842명 (2016) |
수도 |
프라하 |
면적 |
78,865㎢ |
공식 명칭 |
체코 공화국 (Czech Republic) |
기후 |
서안해양성기후 |
민족 구성 |
체코인(90%), 모라비아인(4%), 슬로바키아인 |
언어 |
체코어 |
정부/의회 형태 |
중앙집권공화제 / 다당제&양원제 |
종교 |
로마가톨릭(27%), 개신교(2%) |
화폐 |
체코 코루나 (Kč) |
국화 |
티리아 |
대륙 |
유럽 |
국가번호 |
420 |
GDP |
193,535,000,000 |
인구밀도 |
135명/㎢ |
전압 |
230V / 50Hz <출처:다음백과> |
체코 국기
⦿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Letiště Václava Havla Praha)
프라하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1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1, 2, 3 터미널이 있지만 대부분의 항공편은 1 터미널과2 터미널로만 인 아웃이 진행되고 있다. 국제공항이지만 우리나라의 지방 공항 크기 정도로 규모가 작아서 도착과 출발 모두 로비 1층을 사용한다.
1 터미널- 체코 입출국 시 입출국 심사가 필요한 항공편(대한항공)
2 터미널- 체코 입출국 시 입출국 심사가 필요하지 않은 EU 국가 저가 항공편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입출국하는 저가 항공은 입출국 심사가 필요하므로 1 터미널을 사용)
⦿ 관광 안내소
프라하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관광 안내소는 쉽게 찾을 수 있다. 프라하 성 내부, 구시가지 광장, 구시청사 1층과 신시가지 바츨라프 광장, 카를교 말라스트라나 교탑에 있다. 관광 안내소에서는 프라하에 관련된 팸플릿들과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공연에 관한 정보와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숙소 예약도 할 수 있다.
⦿보헤미안의 감성이 가득한 체코 프라하와 스메타나
지금의 체코 서쪽에 보헤미아 왕국이 있었다. 우리가 ‘보헤미안’이라고 부르는 자유롭고 낭만적인 민족의 땅이었고 프라하는 이 보헤미안의 수도였다.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보헤미안은 오스트리아 제국의 핍박과 지배를 받으면서도 그들이 사랑하는 음악과 춤만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잊어버리지 않았다. 이 보헤미아의 감성을 고스란히 기록하고 예술로 승화시킨 작곡가가 바로 스메타나다. 그는 ‘체코 국민 음악의 아버지’로 불린다.
보헤미아의 작은 도시에서 태어난 그는 프라하에서 음악공부를 하다 1848년 일어난 혁명운동에 큰 감화를 받고 체코 민족음악에 투신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평생 체코 민족의 정서를 담은 음악을 작곡하는 데 온 힘을 쏟은 그는 6곡으로 이뤄진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Ma Vlast)’을 작곡한다. 1883년 작곡한 이 교향시는 비셰흐라드(Vysehrad), 블타바(Vltava), 사르카(Sarka), 보헤미아의 숲과 초원에서, 타보르(Tabor), 블라니크(Blanik)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향시 ‘나의 조국’을 작곡한 것은 그의 나이 50세 때였는데 그는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였다고 한다.
보헤미아 왕국(The Crown of Bohemia)의 위치
⦿축제 ‘프라하의 봄’
체코인들은 스메타나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5월 12일부터 약 3주간 ‘프라하의 봄’ 행사를 연다. 1946년 종전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상임 지휘자였던 라파엘 쿠벨릭이 시작한 축제다. 이 축제가 열리는 오베츠니 둠은 프라하 시민들의 성금과 알폰소 무하, 카렐 슈필라, 얀 프라이슬러 등 당시 체코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동참으로 세워졌다.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이 연주되는 스메타나 홀은 1918년 10월 28일 체코슬로바키아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공식 선포한 장소이기도 하다. 드보르작과 모차르트도 프라하를 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체코를 빛낸 여러 영웅들은 박물관이나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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