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day 2018년 5월17일(목)
1855년에 착공을 시작했고 1892년에 완공되었는데
교회 건물 좌우가 대칭으로 매우 안정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높이60m이고 50명을 수용할 수 있고
러시아정교회로서 국민을 통합하기위해 건축했는데 외관이 무척 화려하고 아름답다.
카잔대성당 내부
카잔대성당 정원에 있는 성모마리아 상
카잔대성당 입구에서 이 따가운 봄볕에 거리에 앉아
구걸하는 두 여인의 뒷모습을 보며
가난은 죄가 아니고 엄청 불편한 현실임을 새삼 깨닫고..
마음속으로 찬양을 올려드린다.
♬♪..날 구원 하신 주 감사 모든것 주심 감사~
향기론 봄철에 감사 외론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즈나멘스키 수도원
이르쿠츠크의 대표적인 건축물로서 목조로 된 첫 번째 건축물은 18세기 후반에 석조로 된 건축물로 대체 되었다.
수도원의 이르은 성모를 묘사하는 성사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그리스 정교회에서 가장 오래 된
성상들 중 하나인 로마에 있는 성상과 그 모양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래 수녀들을 위한 숙소로 지어졌다고 한다.
높은 종탑과 배(pear) 모양의 돔이 높이 솟아 있고 오래 된 내부 장식은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수도원 외부 벽은 벽화로 장식되어 있다. 수도원에서는1702년에 피터 대제가 하사한 성서를 보관하고 있다.
수도원 정원에는 시베리아의 첫 발견자인 G.셸리호프(shelikhov)의 무덤,
1825년 12월 근대적 혁명을 꾀했던 데카브리스트들과 그 가족들의 무덤이 있다.[출처] 두산백과
즈나멘스키 사원 내부
콜착 제독 동상
동상의 아래 부분에 있는 총을 든 두 명의 병사는
적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싸웠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한다.
콜착은 제정러시아의 마지막 해군 제독이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으며 독일과의 해전에서 승리한다.
1917년 3월 혁명때는 흑해함대 사령관이 된다. 볼세비키 혁명이 일어나고 1918년 11월 옴스크의
반혁명 정부의 군사장관이 되고 이르쿠츠크로 진군했으나 혁명군에 체포되어 즉결심판을 받고
1920년 2월 볼세비키에 의해 무참히 총살당하고 시체는 앙가라 강에 버려졌다.
2월이면 바이칼 호수도 얼어버리는 추위인데, 앙가라 강은 유속이 빨라 겨울에도 얼지 않아서
물살에 떠 내려가다가 이 근처에 닿았다고 한다.
1991년 공산주의가 붕괴되고 콜착 제독이 사면되자,2004년 즈나멘스키수도원 앞에 그의 동상을 세웠다.
이르쿠츠크는 "시베리아 철도"를 완공한 알렉산더 3세 황제 혁명가 레닌과
백군의 해군제독이었던 콜착의 동상이 함께 있다.
알렉산더 3세의 동상도 공산주의 시절엔 철거 되었다가 다시 세워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르쿠츠크는 역사를 있는대로 다 포용하는 역사적인 도시라고도 한다.
영화 제독의 연인: 콜착 제독과 그의 부사령관인 부하의 아내 안나의 이야기이다.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온 승전축하 파티에서 안나를 처음 만났고 운명적인 사랑을 한다.
안나가 간호사가 되어 콜착을 멀리서 그림자처럼 쫒아 다니며 콜착이 처형 당할 때 안나는
즈나멘스키 수도원에 있었다고 한다.
해군본부의 오래된 서류를 정리하다가 편지가 발견됨으로 그들의 사랑이 세상에 알려지고
영화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멋져부러...정말 잘 생겼당~
셸리호프의 무덤
유럽 흑해에 위치한 크림반도 전쟁(1853-1856)은 구소련 대 투루크제국(터키)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연합군과
3년간 전쟁중 구소련의 목조선에 비해 최신식 함선을 자랑하던 유럽군이 승리 하였다.
이 전쟁으로 구 소련은 재정이 궁핍하여 1,857년 알레스카를 720만$로 미국에 매각 하였고
그후 알레스카는 미국령이 되었다.
1741년 덴마크인 항해사 비투스 요나센 베링(Vitus Jonassen Bering)이 러시아 제국의 황제 표트르대제의
요구로 북아메리카 항해를 시작하여 알래스카 해안과 알류산 열도를 발견하였다.
1784년 러시아 상인들로 이루어진 셸리호프 탐험대(Григорий Шелихов)가
코디악 섬(Kodiak Island)에 상륙하였다. 셸리호프 탐험대는 코디악 섬을 정착지로 삼고 수산물,
모피산업 관련 공장을 설립하였다. [출처]나무위키
오늘 낮 최고 기온이 25도라고 예보 되었으나..
헐~ 무척 더워서 땀도 많이 흐르고 햇살도 넘 따가워서
사실 사진을 찍고 메모하는 것도 귀찮아서 얼른 차량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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