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를교 위에 사는 신부님- 聖 얀 네포무츠키의 동상
동상 맨 아래 쪽에 두개의 부조물이 있는데 (왼쪽에는 충성스럼을 상징하는 개 부조물 )
오른쪽의 쌍 십자가 부조물을 만지면 소원을 성취한다고 해서
많은 관광객이 줄을 서 있어서 아랫 부분은 찍지 못하였다.
얀 네포무츠키의 동상은 까를교 위의 동상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청동으로 제작 되었으며
14세기에 얀 네포무츠키는 사제였는데 왕이 이 사제를 통해 여왕의 비밀을 알려고 했으나
그는 끝내 발설하지 않았고 고문을 당하다가 죽었고 그의 시신은 강물에 던져졌다고 한다.
그의 시신이 강물에 닿자마자 5개의 별이 나타났다고 쌍 십자가에 손을 얹고 소원을 빌면
일년 안에 그소원이 성취된다는 전설이 있다.
까를교 양끝에는 고딕양식의 교탑이 세워져 있고
다리 양편으로 15개씩 모두 30개의 조각상이 줄지어 서 있는데
이런 조각상을 일일이 보는데만도 시간이 좀 걸릴것이고....
관광객이 너무 많이 붐벼서 완전 시장바닥 같았다
까를교를 곧장 걸어서 건너는데는 6~7분 정도 밖에 안걸릴것 같으나
다리 위에서 각종 기념품을 파는 상인들도 있고, 초상화나 케리커처를 그려주는 거리의 화가들도 있으니
패키지여행이다 보니 정해진 시간 안에 지정된 장소에 집결해야함으로
이런저런 것들을 보다보면 까를교의 아름다움에 심취하지 못해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든다.
열째 날
04/04(토). 2009년
일정: 프라하(체)->바이덴(독)
천년의 향기를 머금은 도시 프라하에서
대통령궁, 성모마리아 성당, 정원의 350년 된 분수, 120년 된 우물뚜껑 등을 둘러보고 프라하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서 자유 시간을 가졌다.
정문을 나오니 정면에는 여러 명의 인부가 오바마대통령이 연설할 단상을 만들고 있었고
우측엔 대주교궁의 모습도 보였다. 바츨라프 광장으로 걸어서 이동하여 설명 듣고, 구시청 광장의 부활절 장날 구경, 날씨가 무척 더웠다. 기념품으로 놋으로 만든 예쁜 종을 구입하고 마음헤 흡족해 하며 자유시간 갖음.
15:00 구시청사 건물의 천문시계에 예수님의 12제자들이 등장하는 시계쇼를 본 후. 50센트 지불하고(화장실)~ 18C 바로크 시대에 만들어진 30개의 조각상이 다리를 장식하고 있는 까를교 지나서
탑 아래에서 집결하기로 했다(15:40 까지).
오바마 오빠 때문에 우리가 타고 온 전용버스가 프라하성 가까이 올수 없기 때문에 트렘을 한번 타고,
지하철을 3정거장을 타고 가서, 갈아 타고 1정거장을 더 간 후 내려서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주차장으로 걸어 갔다. (1인 차비 1.5 EURO 지불)
많이 걸어서 다리는 아팠지만 패키지여행에서는 거의 할 수 없는 대중 교통을 골고루(트렘,지하철)
경험해 보았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
나는 무척 신이 났지만 현지 가이드나 인솔자는 힘들고 신경 쓰였을 것이다.
16:30 현지 가이드 프라하 최고의 미녀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바이덴 향해 이동(2시간30분~3시간 소요)17:04 체코와 독일사이 국경 통과19:30 휴게소19:35 바이덴(독) 도착. 저녁식사에는 윤 회장님이 맥주를 쏘셨다.
유순기씨가 식사 후 노천까페에서 또 한방 더 쐈다..
밤공기가 차가웠지만 내일이면 헤어질 사람들인지라 서로 축복하면서
서로 아쉬워 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게 패키지여행의 또 다른 장점이 아닐까 싶다.
10:40 호텔도착 투숙
자랑스런 우리의 삼성!
현대 자동차 홧팅~
프라하시내 전경
성 미클라쉬교회
틴교회
천문시계
천문시계
프라하 구시청 광장에서는
부활절 축제중~
정말 맛있겠다~바베큐
얀 후스 동상
구시가지 광장의 건물들이 아름답고
서로 조화가 잘되어 보인다. ^*^
천문시계
구시청사
성 미클라쉬 교회와 마주하고 있는 이 분홍색 건물의 한족 벽면에는
총탄에 맞아 파괴된 흔적이 남아 있는데 이것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의해 무저진 것을 다시 복구하지 않고 아픈 역사의 흔적으로 남겨둔 것이라고 한다
프라하 구시청 광장 건물들
프라하 시내
볼타바강과 강변의 사람들~
까를교를 건너서...
멀리 프라하성과 대통령궁의 지붕도 살짝 보인다
카를교는 볼타바 강 위에 고딕양식으로 세워진 다리로 흔히들 '프라하 여행의 꽃'이라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고 극찬하기도 한다.
볼타바강 서쪽의 프라하 성과 동쪽의 상인 거주지를 잇는 최초으 다리로
14세기 보헤미아의 왕 까를 4세 때에 만들어 졌기 때문에 까를교라고 이름이 붙여졌고
중부 유럽에서는 레겐스부르크교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석조다리이고 길이 520m 폭10m의 보행자 전용이다.
까를교 위의 동상 ~성 시빌과 성 매튜
9세기 그리스의 데살로니가에서 온 성 시빌과 성 매튜 두형제가
슬라브에 복음을 전파하는 모습을 그렸다
강 위를 오고가는 배들~
프라하에서 트렘을 탔다
요게 트램
요건 메트로..
맞은편 승강장 벽인데 예술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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