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성 정문 아치의 절반
열째 날
04/04(토). 2009년
일정: 프라하(체)->바이덴(독)
06:30 기상. 아침 식사 전 프라하 시내 구경 나섰다. 내가 좋아하는 건물들과 일출사진을 많이 찍었다.
08:30 조식(☆☆)
09:30 출발~4월 초인데 상쾌하다 못해 약간 더운 날씨이다.
오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프라하에 오기 때문에 프라하城을 관광 할 수 없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다행히 오전엔 프라하성을 통제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 일행은 아침 일찍 문 열자마자 들어가기로 했다. 프라하성의 입장은 대영박물관이나 루브르박물관에서 줄 지어 서서 기다리던 것에 비하면 그래도 훨씬 쉬울 것이라 생각하며..
호텔을 나서자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左 삼성이요~右 현대라. 가로등에 붙어있는 우리나라 기업 광고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프라하 중앙역에서 만난 가이드는 프라하 최고의 미인이다. 말솜씨도 좋고 몸매도 쭉쭉 빵빵이다(?). 정 사장님이 곧장 가이드의 호구 조사 들어갔다.
"나이는 몇이고 결혼은 했는냐? 더워 죽겠는데 웬 가죽장화냐"? 현지가이드 왈 "말타러 가려고요"!!! 해버린다.
프라하 중앙역은 환타가 만들고 최초의 아르누보 철골 다리는 콜라가 만들었다고 한다. 세상에 이런일이~~~
10:10 프라하성 입성,
프라하 구시가지의 블타바강(江) 맞은편 언덕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길이는 570m, 넓이는 128m이며, 통치자들의 궁전으로 사용된 로브코위츠 궁전 외에 성(聖) 비투스대성당, 성조지바실리카교회, 聖십자가교회(사진/지붕 뾰족한 건물) 등 3개의 교회와 聖조지수도원 등 다양한 부속 건물을 포함하고 있다. 프라하 성은 전 세계의 현존하는 중세 양식의 城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10:30 우리 일행이 가장 먼저 입장한 성(聖) 비투스대성당은체코슬로바키아의 수호성인이 된 국왕 바출라프 1세와 관련이 있다. 고결한 군주로서 살다 929년 그의 동생 불레슬라프에게 암살당했는데 그의 무덤에서 기적이 일어났다는 소문에 놀란 암살자는 932년 그의 유해를 이 성당에 옮겨왔다고 한다. 성(聖) 비투스대성당은 바출라프 1세가 암살된 직후부터 보헤미안의 순례지가 되었으며 교회내부는 안쪽 길이 64m 높이 46m나 된다. 성당안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알폰소 무하” 가 제작하였는데 환상적인 색채와 형체로 보헤미안 특유의 푸르고 붉은 유리공예가 세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한다.
성얀네포묵의 묘는 순은으로 만들었는데 은 무계가 2톤. 허극!聖얀네포묵은 왕비가 바람을 피운 후 성얀네포묵에게 고해성사를 한 사실을 알게 된 왕이 성얀네포묵에게 사실을 말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얘기할 수 없다고 하여왕에게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대통령궁, 성모마리아 성당, 정원의 350년 된 분수, 120년 된 우물뚜껑 등을 둘러보고 프라하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서 자유 시간 가졌다. 정문을 나오니 정면에는 여러 명의 인부가 오바마대통령이 연설할 단상을 만들고 있었고 우측엔 대주교궁의 모습도 보였다. 바츨라프 광장으로 걸어서 이동하여 설명 들었다. 구시청 광장으로 이동한다
프라하의 아침!!! 식사전 산책 나와서 찍은 일출사진입니다.
프라하 호텔 바로 앞쪽인데, 또랑 아니고 개천인 것 같다. 옅은 안개가 끼어서 정말 상쾌한 아침이다.
호텔이 있는 사거리
반갑다! 자랑스런 우리의 현대자동차
성 비투스 성당 내부
성비투스 대성당의 창문~스테인드글라스
“알폰소 무하” 가 제작하였는데 환상적인 색체와 형체로 보헤미안 특유의 푸르고 붉은 유리공예가 세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고 한다.
프라하城
프라하성은 성 자체가 하나의 건물로 보이지만 실재로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광대한 지역에 옛 왕궁, 궁전, 성당, 정원,교회, 수도원 등의 여러 건물이 있으며 건물의 일부를 이용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들어서 있다고 한다.
대통령궁 전경
정문 위의 조각상도 멋져부러
프라하성 일부는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는데 매 시간 성문 앞에서 근위병 교대식이 있다. 근위병 교대식하면 런던의 버킹엄궁의 교대식이 지금가지 본것 중에서는 짱이었다.
대주교궁. 오른쪽강단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설치하는 중이다.
박창호 씨 부부
대통령궁
바츨라프 1세의 죽음
체코슬로바키아의 수호성인이 된 국왕 바출라프1세 는 고결한 군주로서 살다 929년 그의 동생 불레슬라프에게 암살당했는데 그의 무덤에서 기적이 일어났다는 소문에 놀란 암살자는 932년 그의 유해를 성비투스 성당에 옮겨왔다고 한다.
정원에 있는 350년 된 분수
120년 된 우물 뚜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플라하 성은 9세기 중엽에 짓기 시작한 후 다양한 건축 양식과 기술을 도입해 18세기에 이르러서야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됐다. 1992년에 프라하 구시가와 함께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됐다. 블타바강과 카를다리와 프라하성을 담은 사진은 프라하를 대표하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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