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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동유럽 6국 2009년

◎ 바이덴에서 레겐스브르크까지(독일)

by 은빛드보라(Deborah) 2009. 12. 21.

열 하루 째 날04/05(주일)  2009년
일정: 바이덴(독)-->레겐스부르크-->프랑크푸르트

06:00 기상
08:00 조식
08:55 호텔출발. 레겐스부르크 향해(1시간 소요).
우리 팀은 시간을 잘 지킨다. 호텔을 나서자 이번엔 도로 우편에 현대 자동차 사옥이 보인다. 땅덩어리 좁고 산악지대 많고 석유도 대리석도 나오지 않는 우리나라인데, 유럽의 여러 선진국에 진출하여 그들과 경쟁하는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 현대자동차 더욱 더 번창하고 잘되기를 바랄뿐이다.

10:00 레겐스부르크
도착.
인구 14만. 14~15C에 지어진 독특한 녹색 석회암의 聖피터성당중세 건축물들이 잘 간직되어 있는 소도시로 그리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성피터 성당은 마침 오늘이 주일이어서 미사중이었다. 한 남성이 진짜루 멋지고 아름다운 바리톤 목소리로 성가를 부르고 있었다. 은빛드보라는 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날라리 권사로서 주님께 죄송하고 사람들에겐 부끄럽고 창피하다. 러나 주님은 내가 주일을 잘 지키고 선교와 봉사와 헌금을 많이 해야만 나를 사랑하시고 복 주시는 분이 아님을 믿기에, 주님께서 나의 부족함을 용납하여 주시고 주님의 자비하심과 크신 사랑으로 나를 덮어 주시기를 기도하였다. 햇빛이 눈이 부시도록 빛나고 들이마시는 공기가 더 없이 상쾌하였다.
다뉴브강레긴강이 합쳐져서 흐르는 다리위에서 단체 사진도 찍었다. 임교수님과 교대로 찍었다.

11:40 점심식사(☆☆☆) 레겐스부르크 입구의 무지 큰 레스토랑에서 돈가스로 해결. 처음에 최과장님이 뷔페라고해서 얼른 손 씻고 와서 생선찜 두 토막과 야채샐러드 한 접시 들고 와서 먹었는데 맛이 무척 좋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뷔페는 좀 가격이 나가는지 우리 일행은 돈가스 정식이었다. 내 생애에 내 몫의 접시에 있는 돈가스를 남겨 본 것은 처음이다. z z z

12:50 버스 승차. 모든 여행 일정을 다 마치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향해 출발

13:30 유럽 날씨는 변덕이 죽을 끓인다. 차창 밖으로 비가 세차게 내리고 프랑크푸르트까지는 4시간 소요 될 예정이나 도로가 막히면 정말 큰일이난다. 별다른 대책이 없음으로 시간을 넉넉히 잡아두고 움직이는 우리의 최과장님은 역시 프로답게 노련하다~~ 도로 공사중이라 1시간은 더 걸린 것 같다.

19:00 OZ 542편으로프랑크푸르트암마인 국제공항“ 출발. 인천공항 까지 10시간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출발 3일 전에 예약을 하고, 싱글룸 차지 안 내고(ㅋㅋ) 혼자서 떠난 은빛드보라의 즐겁고 신나는 동유럽여행의 일정이 모두 끝났다.

바이덴(독일) 호텔의 새벽 거리 풍경

검소하고 근면한 독일인의 국민성을 엿볼 수 있는 숙소 로비의 쇼파와 탁자

재봉틀과 나무 줄기에 핀 예쁜 들꽃은 깔끔하고 세련된 실내장식품이다

~여기서부터 쭈~욱 레겐스부르크 가는 길 풍경임다~

레겐스부르크(독일)의 주택가

돛대도 아니달고 삿대도 없이~잔디밭으로 올라온 배 한척...

다뉴브강과 레긴강이 합쳐진 강변의 건축물이 무척 아름답게 느껴진다.

성피터성당

임 교수님~
포즈가 너무 야하신것 아닌가요?

미소

레겐스부르크 노천카페

레겐스부르크
주차장 가는 길에 있는 교회

동유럽 여행 마지막날 레겐스부르크 관광을 마치고 다리 위에서..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