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에서 오신 수연아빠"
^&^. 실물이 훨씬 나으십니다. 죄송~~
귤나무
위미동백나무군락지
130여 년 전 위미리 여성 현맹춘(1858~1933)은 제주도의 모진 바람을 막기 위해 한라산의 동백 씨앗을
따다 이곳에 심기 시작했다. 동백씨 한 알 심고 돌 한 덩어리는 담을 쌓고, 그녀의 동백숲 가꾸기는
평생에 걸쳐 이루어졌다고 한다. 나무가 자라면서 거친 황무지는 기름진 당으로 바뀌었고 동백나무는
울창한 숲이 되었다. 이곳 사람들은 현냉춘 할머니를 “동박낭할망“ 이라고 부르며
이 숲은1982년 제주기념물(제39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우측의 키큰 나무가 모두 동백나무...
동백나무에 꽃이 지고 나면 열매가 맺는데 이 열매 속의 씨로 동백기름을 짠다고 하네요.
동백꽃은 봤으나 열매는 또 생전에 처음 봅니당.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에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승합차 기사인 제주도 청년을 만나자마자
비가 또 억수로 퍼붓기 시작했다.
그래도 차를 만나고 나서 퍼붓는비는 정말 착한 비이다~~
비가 오고 햇볕나고 변덕 부려도 우리의 올레길 걷기는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주사랑 ♬
거친 풍랑에도 나를 잠잠케 해...♪
내 영혼의 반석
그 사랑 위에 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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