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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여행 4 (외돌개)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0. 8. 29.

  둘째 날. 8월26일(목)

     16:53~17:20   외돌개 장금이 촬영지

     18:10  제주시내 식당 도착"어머니장독대" 고등어묵은지조림(☆☆☆) .

              식기가 모두 장독대와 같아서 정겨웠고 식당 내부도 비교적 깨끗한것 같았다 

     18:40  식당출발. 

     18:55  호텔도착 

               왕수다를 떨다가 명은 먼저 잠들었고 향과 나는 '제빵왕 김탁구" 보았다.ㅋㅋㅋ

               조금은 고단하지만 비를 맞으며  파도가 철썩이는 해변가를 걸었던 바당올레가 가장 좋았고, 

               유람선 타고 나간 서귀포 칠십리 해상관광도 정말 멋져부러...♬♪

               7코스가 시작되는 외돌개는 정말 할머니가 입을 떡 버리고 손을 앞으로 모으고 있는것 같은 모습으

               로 바다 한가운데 멋진 모습으로 서있었고 대장금 촬영지의 넓디 넓은 잔디밭은 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대장금 드라마를 봤더라면 좋았을것을....)

             

              "그래 너무 아둥바둥하며 살지말자! 포기하고 아무렇게 산다는 의미는아니다. 최선을 다 했다면

               결과가 좋던 나쁘던  마음 상하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며 장금이 촬영지를 내려왔다. 

               오늘 하루도 나와 함께 하시는 나의 보호자시요 구원자이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꿈나라를 향하여 Go Go...

 

                                                                    

   외돌개

        서귀포 시내에서 약 2㎞쯤 서쪽에 삼매봉이 있고 그 산자락의 수려한 해안가에 우뚝 서 있는 외돌개는

        약 150만년 전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섬의 모습을 바꿔놓을 때 생성되었다고 한다. 꼭대기에는 몇

        그루의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뭍과 떨어져 바다 가운데 외롭게 서있다 하여 외돌개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고기잡이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바위가 된 할머니의 애절한 전설이 깃들여 있어 `할망바위`라고도 불리운다. 바위끝에

         사람의 머리처럼 나무와 풀들이 자라고 있고 그 왼편으로 할머니의 이마와 깊고 슬픈 눈망울과 콧등의

         윤곽이 어렴풋이 보이고 쩍 벌어진 입모양은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외치며 찾던 모습 그대로이다.

 

         외돌개 바로 밑에는 물위에 떠있는 듯한 바위가 있는데 이는 할머니가 돌로 변한 후 할아버지의 시신이

         떠올라 돌이 된것이라 합니다. 뒤로는 선녀바위라는 기암절벽이 돌이 되어버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안스러운듯 병풍처럼 펼쳐서 감싸안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설화에 의하면 고려말 최영 장군이 제주도를 강점했던 목호(牧胡)의 난을 토벌할 때 외돌개 뒤에

         있는 범섬이 최후의 격전장이 였는데 전술상 이 외돌개를 장대한 장수로 치장시켜 놓았다.

         그러자 목호들이 이를 대장군이 진을 치고 있는 것으로 오인하여 모두 자결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 외돌개를 "장군석"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려지고 있다고 한다.

 

         외돌개는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강한 암석만 남아 있은 것으로 시스텍이라 한다. 인근 문섬 및 범섬

         천연보호구역은 천연기념물 제421호(2000. 7. 18)로 지정되었다. (출처: 제주특별자치구)

 

 

 

 

외돌개 

 

하르방 시체^*^ 

 

 

 

 

 

 대장금 촬영지 올라가는 길.

 

 

 

 

 

 

 

 

 

 대장금 촬영지 입구

 

대장금촬영지 우편이 모두 초록빛 잔디와 나무들이다.

정말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나 싶다.

좌측의 높은 절벽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마도 올레 7코스 인것같지만

그 곳까지는 갈 시간이 되지 않았다.

향과 명은 올라가지 않았고 수연엄마 부부와도 만나지 못하였다.

 

 

 

 

 

 

 

 

 

 

 

 

주차장이 별도로 없는지 도로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는 버스 

  

구름~ 

 

 숲

 

 

 오름과 구름

 

 

 

 

 

 

 

 

 

 

제주시로 돌아가는 길의 풍경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