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 6/19(금). 2009년
08:40 호텔 출발
09:40 ▣아사히맥주공장 도착
아사히맥주 하카타 공장은 1921년 4월에 지어졌으며,
약36천평의 거대한 부지를 차지하고 있고(야구장 8개의 크기)
연간 약 5.1억병(큰 병으로 계산하여)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공장내부가 먼지 한 점 없이 깨끗한 것은 물론이고 제품 생산 공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옷 같은 다른 물품을 생산하는 것도 놀랍기만 했다.
견학을 끝내고 아사히생맥주를 시음했는데 테이블에 소시지모양의 치즈와 견과류가
작은 바구니에 담겨있었고 아사히맥주는 시원하고 쓴맛이 없어 정말 맛있었다.
세 잔까지 마실 수 있으나 두 잔도 겨우 마셨다. 기분 만땅으로 좋았삼...^*^..
오~ 나의 주님 이 날라리 권사를 용서하소서...
10:40 아사히맥주공장 출발
11:02 면세점 도착. 칼 각질제거제, 기념품 구입.
11:50 ▣다자이후텐만구(태재부천만궁)도착.
일본 천만궁의 총 본산으로, 학문의 신으로 이름이 높은스기와라 미치자네를 모신 곳이다.
입구까지 이르는 길의 상점가 또한 볼만한 관광지이고 명란젓, 병아리과자, 매실, 인형 등이 유명하다.
다자이후텐만구의 상징물은 거울, 칼, 거북이라고 한다.
스가와라 미치자네는 왕의 친애를 받아 일찍 높은 지위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사서
규슈의 다자이후에 귀양을 오게 된다. 그가 죽는 날 매화가지가 교토에서 규슈로 날아와 하루밤 사이에
6천그루나 꽃을 피웠다는 전설이 있다.
본전 앞에 있는도비우메,飛梅라고 불리우는 꽃나무가 바로 이 전설을 가진 나무이다.
이곳의 매화는 해마다 다른 지역의 꽃보다 먼저 봉오리를 터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12:20 중식 우리 일행은 태재부천만궁안에 있는 식당에서 일식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다. 햇볕이 따갑고 무척 더웠다.
그래도 비오는 것보다야 훨씬 나은 것은 비가 내리면 우선 옷이 젖으니 축축하고
나는 예전부터 비오는 날을 무조건 싫어하기에...
유흥가의 새벽
택시
호텔 맞은편 풍경
호텔 뒷골목 유흥가
어제밤 홍명례씨와 젊은 오빠가 춤 추었던 공원
호텔 앞 2차선 도로를 건너니 이렇게 아담하고 깨끗한 공원이 있었다.
톨게이트
아사히 맥주 공장에서 안내원이 공장의 연혁과 생산량등을 설명하고
황윤경 가이드가 통역하였다
다자이후텐만구 가는 길 주택가 풍경
다자이후텐만구(태재부천만궁) 입구에 있는 청살문
소동상의 머리를 만지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한다
소 콧등을 누르다.ㅋㅋㅋ
정원에는 연못이 서너개 있는데 수국이 정말 예쁘게 피어 있었다
다자이후텐만구(태재부천만궁)에 들어가기 전에
이 물로 먼저 손을 씻고 입을 씻은 다음에 들어가야 한다고...
다자이후텐만구
일본 천만궁의 총 본산으로, 학문의 신으로 이름이 높은스기와라 미치자네를 모신 곳이다.
입구까지 이르는 길의 상점가 또한 볼만한 관광지이고 명란젓, 병아리과자, 매실, 인형 등이 유명하다.
다자이후텐만구의 상징물은 거울, 칼, 거북이라고 한다.
다자이후텐만구 본당 내부
햇빛은 쨍쨍 !!! 날씨가 무척 더웠다
이 길로 들어가면 식당이있고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도시락으로 했다.
말이 도시락이지 음식 가지수도 많고 맛도 좋았으며
위생적인 면을 점수를 주자면 A+ 이다.
무신
13:53 ▣후쿠오카 타워 도착.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에 위치해 있는 높이 234m의 정삼각형 타워로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후쿠오카 타워(Fukuoka Tower)는 1988년 후쿠오카시 제정 100주년 기념으로 세워졌다.
후쿠오카 타워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후쿠오카를 범선에 비유하여, 항해時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약8,000장의 반투명 거울로 만들어져 있어 '미러 세일(Mirror Sail)'이라 불리기도 한다.
123m의 5층 전망대에서는 하카타만과 후쿠오카 돔, 후쿠오카 시내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날씨가 더워도 실내는 냉방이 잘 되었다.
박창호님의 일본어 솜씨가 탁월하다는 것은 한번 구입한 아이스크림을 맡겨 놓았다가 다시 찾아 온 곳을 봐서
알 수 있었고, 해변가의 예쁜 교회까지 걸어서 갔다 온 사람은 “젊은오빠” 유호준님 한 분 뿐이었다.
모모치해변(Seaside Momochi)은 전용버스 안에서 설명 듣고, 후쿠오카타워 전망대의 지도에서 확인하였다.
새롭게 개발 되고 있는 후쿠오카의 서쪽 해안지역으로 하카타 만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인공해변이다.
후쿠오카 타워
123m의 5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후쿠오카 시내 전경
하카타만
하카타만
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 가는길 풍경
우리나라 농촌과 비슷하다...
달리는 차안에서 한 곡조 쭈~우욱 뽑으십니다..
눈을 지그시 감고...
황윤경 가이드~
앗싸라비아..삐약삐약ㅋㅋㅋ
나가사키 ...길가의 묘지
나가사키 호텔에 도착해서...
나가사키 닛쇼칸 호텔 로비의 꽃꽃이에서도 수국이
나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닛쇼칸 호텔방에서 바라본 나가사키항
16:10 사가현의 휴게소 도착
16:20 사가현 휴게소 출발
17:20 “나가사키 닛쇼칸 호텔” 도착
18:00 석식.
19:00 대욕장은 노천이 아닌 실내 욕탕에서 나가사키항 이 훤히 내려다보이게 만들어져 있었다.
물이 100% 온천수가 아니고 탕의 물 온도도 그저 그랬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은 그냥 객실에서 샤워를 하리라 마음먹었다.
객실은 일본 전통식 다다미 같은 바닥과 무슨 삼베 같은 이불, 침대 시트나 베게 등이 정말로 깨끗하고 쾌적하고 편안하였다.
다만 손님이 별로 없었는지 욕실의 욕조에는 먼지가 많이 쌓여 있었다. 허긴 지금은 장마철이라 무척 무더울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에선 일본여행이 비수기에 속한다
언덕이 많은 나가사키라더니 우리가 묵은 이 호텔도 해발 150m에 위치하고 있다.
야경이 100만불 짜리라고 하나 싱가폴, 홍콩. 타이페이101 빌딩의 야경과 비교한다면
그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나가사키 시내로 더 들어가든지 아니면 보는 위치에 따라 어떨지 모르겠으나.......
일본여행 셋쩨날 밤에도 나는~~~~~~~~
만유의 주가 되시고 나의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께 존귀와 모든 영광을 돌리며
감사 기도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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