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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스페인 2010년

◎ 마드리드~프라도 미술관 & 레티노 공원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0. 4. 17.

4/9(금) 2010년 제10일
일정: 마드리드--> 세고비아--> 마드리드
07:30 모닝콜
08:15 조식(☆)
09:00 출발
09:45 개선문
10:05 하차하여 스페인을 대표하는 세르반테스 동상 앞에서 증명사진 찍고, 유리로 막아 놓은 자살의 다리를 지나서 프라도 미슬관으로 갔다. 프라도 미술관 관람 우리 일행은 인원이 너무 많아서 두 팀으로 나누었고 먼저 들어간 팀이 나올 동안 기다렸다. 기다리는 시간은 길었고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은 번갯불에 콩 볶아 먹을 만하였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 엘그레코의 작품과 고야, 벨라스케의 작품을 감상하였는데... 엘 그레코의 작품은  자신의 이 그림으로 인해서 근대화가의 아버지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고야의 마지막 작품은 1827년에 그린 고야의 "주치의"인데 고야의 처방전을 들고 있었다.
12:10 프라도 미술관 관람 마치고 승차
12:25 하차. 왕궁, 가죽 제품 쇼핑센터 방문. 
중식(☆☆) 어쩌구 저쩌구$%^#~ 하몽 체인점에서 식사 후 스페인의 아름다운 도시 세고비아로 이동하였다.
16:10 알카사르성 외관. 월트 디즈니의 백설공주에 나오는 성의 모델이 되었고 세고비아의 역사를 전하는 건축물이자 이사벨 여왕의 즉위식과 펠리페 2세의 결혼식이 거행된 곳으로 유명하다. 로마수로교. 유럽에 있는 로마수로교 중에 가장 아름답다. 로마인들이 거주하였고 제국의 존속을 위해 수로를 건설하였던 것이 남아 있는 것이다.
부리의 집. 유대인을 욕하는 사람이 많아서 벽면을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만들어서 경고를 하였다는 집,
세고비아의 영웅 동상. 1921년 까르로스 5세 황제에 대항해서 싸운 영웅인데 실패했지만 그가 죽은 400주년을 기념하는 동상이라고 하네요.세고비아 대성당. 시청
16;30 라만차. 돈키호테의 동상
19:00 석식. 한식(☆☆☆) 육개장, 숙주나물, 감자조림(신라정)... 해외여행 시 한식 먹는걸 아주 싫어하는 은빛드보라가 별 셋 준건 맛이 좋았다는 의미이다
19:40 식당 출발
20:20 호텔도착.
21:45 플라맹고춤 관람 위해 로비에 집결(옵션 70 eur) 플라멩코 춤은 동영상으로 확실하게 녹화해 왔으나 아직 그걸 편집하는 걸 못 배워서 포스팅 못하고 있다. 작년에 찍은 터키의 벨리덴스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21:30 호텔 도착

마드리드에서  프라도 미술관에 입장....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 엘그레코의 작품과 고야, 벨라스케의 작품을 감상하였다. 엘그레코의"톨레도 전경", "세례요한의 세례", "손을 얹은 기사"를 감상하였고 벨라스케스의 작품인" 라스메니나스"(궁정의 시녀들, 그림 속으로 들어간 화가)는세계 3대 그림 중 하나이라고 한다
(최후의 만찬/모나리자).  고야 91746~1828)의 작품은"옷을 벗은 마하""옷을 입은 마하",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림은"자기 자식을 잡아먹는 크로노스"이다."인뚜라네그라"(검은 그림)는 고야가 73세에 시민의 편에 서서 그린 그림인데 이 그림으로 인해서 근대화가의 아버지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고야의 마지막 작품은 1827년에 그린 "고야의 주치의"인데 고야의 처방전을 들고 있었다.

프라도미술관 앞마당에 살고 있는 고야

프라도미술관 좌측의 성당

프라도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관람에 대한 불만을 이 노란 개나리꽃을 보며 날려 보냈다. 휘리릭~~~

스페인 광장의  세르반테스 기념비
마드리드의 번화가, 그란비아 거리의 서쪽 끝에 있는 스페인 광장에 계단 모양의 스페인 빌딩을 배경으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세르반테스 사후 300 주년을 기념하여 1916년에 세운 것이라고 하며 기념비의 꼭대기는  5개 대륙의 여신들이 열심히 책을 읽고 있고, 중앙에 앉은 이가 세르반테스, 그 아래 동상이 돈키호테와  시종 산초이다.

세르반테스 동상
로시난테에 올라탄 돈키호테와 노새를 탄 산초의 동상

 

마드리드 왕궁( Palalcio Rear de Madrid)
점심식사 하러 가는 길에 있었다. 길 건너편에... 스페인의 부르봉 왕조를 대표하는 건축물이고 1734년 화재로 합수부르크가 가 세운 궁전이 타버린 자리에 삘리뻬 5세와 왕비 이사벨 데 화르네시오가 유럽 제1의 궁전을 목표로 짓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당시의 스페인은 절대군주제가 흔들리기 시작할 시기이고 국력도 기울어지고 있었지만 호화로운 왕궁을 세었으나 독창성은 별로 없다고 함. 가운데 말타니는 펠리페 4세(Felipe Ⅳ)인데 스페인과 포르투갈왕이며초기에는 네덜란드와 스웨덴과의 전투에서도 이겼으나 후기에는 스페인이 쇠락해 가는 시기의 왕이었으며 벨라스케스의 후원자이며 예술을 좋아했다고 한다.

마드리드 시티 투어 버스

 까르프에서 탐라도 여인

마요르광장(Plaza Mayor)
17세기에 펠리페 3세가 만든 이 광장은 폭 94m, 길이 122m의 사각형의 광장으로 발코니와 뾰족탑이 있는 아름다운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고(3층~4층 짜리 상점들), 광장 바닥은 단단한 돌로 되어 있다. 중세 시대에는 마드리드 중앙 광장으로서 국왕의 취임식과 종교재판, 투우, 교수형등 각종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다고 한다. 광장 중앙에는 1616년에 세워진 펠리페 3세의 기마상이 있다.

마요르 광장을 만든 펠리페 3세의 기마상

레티노 공원(Paarque del retiro)
우리 팀이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이 보고 나온 프라도 미술관의 동쪽에 있는 레티노 공원은 궁전에 딸린 정원이었던 곳으로 1632년 펠리페 4세에 의해 궁전과 함께 만들어졌다. 1868년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이곳은 4만여 평의 넓은 공원 안에는 알폰소 12세의 기마상과 호수가 있으며, 호수 한편으로는 1887년 벨라케스에 의해 유리로 만든 아름다운 수정 궁전과 벨라케스 궁전이 있다.

우리 일행은 온종일 버스를 타야 하는 코르도바를 포기한다는 확인서를 쓰고 마드리드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민부장님이 이곳에 우리를 풀어놨다가는 시간 되면 다~~ 모아서 버스에 싣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고...까르프, 마요르광장, 레알 마드리드 축구경기장, 솔광장, 백화점.... 모처럼 누리는 자유를 만끽하며 모이는 시간에 맞추기 위해 100m 달리기도 했다.

네가 진정 개이더냐?  다음 사진을 눈여겨보시오~ ㅋㅋㅋ 

왕곡동 얼짱.... 똘똘이예요. ^*^

다시~ 레티노 공원 

축구의 도시 마드리드 

축구 경기장과 노점상

오늘밤에 리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한판 붙는다고 난리가 났네요. 입장권 암표상이 내게 묻던데요...
표 필요하냐고?
바르셀로나가 이겼데요.^*^

탐라도 자매 

 레알 마드리드 축구팀의 홈구장

태양의 문 광장(Plaza de la Puerta del Sol)의 시계탑
솔 광장 이란 애칭을 갖고 있는 푸에르타 델 솔은 "태양의 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6세기까지 성문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 시계탑이 있는 건물(마드리드 자치 정부 청사) 앞 보도에는 스페인 각지로 통하는 9개의 도로가 시작되며

거리의 마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