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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팔/네팔 2010년

네팔,카트만두 관광~달발광장.쿠마리사원.바산타뿌르광장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0. 11. 7.

 

끈을  머리에 묶어서 고정시킨 다음 이렇게 무거운 짐을 나른다.

슬립퍼를 신고서...

 뒷굼치가 막힌 샌들을 신으면 훨씬 힘이 덜 들텐데 말이다.

우리 조상들의 지게를 이곳에 들여와서 보급한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다.

물론 돈벌이는 안된다.

네팔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이니까

 

  10월25일(월) 1 day 

  일  정:  인천공항-->카트만두

  관광지 : 달발광장. 하누만도카.쿠마리사원. 네팔 민속 공연 관람

 

달발광장(Durbar Square)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달발(Durbar)이란 왕궁이란 뜻이고 카트만두 밸리의

 세 왕궁 광장 중의 하나이다. 이곳은 19세기까지 네팔왕족이 거주하였고,

 네팔 군주의 대관식과 같은 국가의 주요 행사가 일어났던 하누만도카 옛왕궁 단지이다.

 지금도 여기서는 국가의 주요행사가 이루어진다.

 ♤하누만도카(Hanuman Dhoka) 옛 왕궁,

  달발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고대 왕국, 거대한 왕궁단지와 내원과 탑들이 늘어선 사원들은

  12세기와 18세기 사이에 건립되어 카트만두 국왕의 대관식과 이 도시의 각종 행사를

  주최하던 곳이다. 하누만도카 두르바르(Hanuman Dhoka Durbar)는 원숭이 수호신인

  하누만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날씨는 무척 덥게 느껴진다. 점심을 기내식으로 오래전 옛날에 때웠기 때문에

  배도 고프고 목도, 머리도 아펐다. 먼지와 연기,그리고 소음들...

  달발광장엔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고 가이드의 코밑으로 바짝 다가가지 않으면

  설명하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무엇보다 불교나 흰두교 및 기타 종교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약간은 지루하기까지 했다.

 

  달발광장에서 가장 높은 마주데빌 사원을 둘러 보고

  18세기 고르카 왕조의 바하두르 왕에 의해 세어진 흰두사원으로, 대부분의 흰두사원이 한 명의

  주신만을 모신데 비해 시바와 파르바티 부부를 동시에 모셔놓은 것이 특징인

  시바 파르바티사원도 보았고,

  주변의 사원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유럽풍 건물인 Gaddi Baithak 를 지나니 넓은 공터와

  한쪽으로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많은 노점상들이 진을 치고 있었는데 이곳은 바산타르 광장이라

  하며 중세 시절에는 왕실 전용 코끼리 훈련소가 있던 곳이라고 한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 자유시간을 갖은 후 식당로 이동하였다

  

  달발광장을 나서며 나는 내가 믿는 종교는 아니지만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너무나 허술하게 방치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광장 주변의 잡상인 들이 채소랑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고, 광장 구석구석은 쓰레기가 널려있고

  사원 건물 계단에도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 있었다.  청소~~~~~~~~~~~~

 

카트만두의 상점 

 

골몰하게 뭘 생각하나요?

 

달발광장을 가는길 풍경

 

 

달발광장 들어가는 입구의 상가 윗층 엔 빨래가 널려 있다

 

 

 

 

 

바나나가 맛있어 보인다. 

 

 

 

상가와 사원이 함께 한다. 나무가 많이 생산되어서 인지 오래된 목조 건물이 많다

 

 

 

 

 

 

신에게 바치는 꽃이다. 

 

 

 

 

 

 

 

♤쿠마리사원(Kumari Ghar 'House of the Living Goddess' )

         달발광장의 남쪽에 있다. 네팔 왕국의 살아있는 처녀의 신을 모신 사원이고, 도금한 옥사에는 라즈 쿠마리(Raj Kumari)가

         살고있다. 이것은 고대부터 신비한 선택과정을 거쳐 힌두교 모신인 두르바(Durba) 신의 화신으로 간택된 6세 이상의 어린

         소녀이고, 이 소녀는 종교의식을 지내는 기간에는 숭배를 받으며, 보수를 받고 일반에게 공개된다.

 

         평소에는 바깥에 나갈 수 없는 이 소녀는 일 년에 7번 있는 축제 때만 나가서 살 수 있는 여신의 역할을 한다.

         이 소녀를 보려면그 가족들에게 약 5루피 정도를 주고 사주를 하면 2층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어 관광객들에게 얼굴을 보여

         준다고 하는데 우리 일행이 이곳에 도착 하였을 때는 많은 관광객이 여신을 보기 원해서 모여 있었다. 우리일행도 조금

         기다렸다가 여신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4~5세 정도로 보이는 여리고 예쁜 여신이 3층 창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19세기에 MALLA왕족의 마지막 왕인 JAYA PRAKASH MALLA가 지은 것이고, 살아있는 처녀신으로 알려진 쿠마리는

         네와리 샤크야 계급(불교 도금 세공업)의 딸에서 선별하며 몸에 상처 자국이나 병이 없어야 한다. 쿠마리를 가려내는 마지막

         심사는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를 찾는 것과 흡사한 과정을 걸쳐서 선별되며, 초경을 하면 다른 쿠마리로 대체된다.

         쿠마리에 대한 네팔 사람들의 신앙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고, 해마다 거대한 쿠마리 축제가 있다고 한다.

 

 쿠마리 사원

 

쿠마리사원

 

쿠마리사원

 

 

 

 

 

 

 

 

 

 

 

 

 

 

 

바산타르광장

 

바산타르광장

 

바산타르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