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기의 방, 카를 1세 집무실, 팔레슈 성 내부~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10day : 10월24일(토) 2015년

여행일정 : 부카레스트-브란-시나이아-브카레스트 

                        

고급스럽고 세련된 미와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펠례슈성 내부 모습들이다.

 

천장의 자연채광을 위한 스테인드 글라스

베네치아에서 공수해 왔으며 햇볕을 그대로 받아 들여서

실내를 밝게 또 넓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엄창 화려하고 아름다운 천장이다.

 

필요시 전기로 개폐가 가능하도록 건축 되었다니... 허극~놀랍다

 

 

벽면인 기둥의 조각들이 생동감이 있고 멋지고 세련되 보인다

궁전의 높이도 상당히 높아서 그 분위기에 압도 당하게 되었다.

내부에 조각된 사람의 수가 2000명에 달하고 표정과 인물 묘사가 각기 다 다르다고한다

 

쉔부른궁전이나 베르사아유 궁전 보다는 규모는 작아도 다른 매력이 있는

우아하고 기품있는 멋진 펠레슈 성으로 기억될 것이다.

 

궁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성안에는 170개의 방이 있다는데 

도자기나, 금, 은으로  만든 접시 등 장식품이 조화롭고 멋지게 장식되어 있다.

 

 

진공청소 시설이 있던 곳

무기 전시실

1903년부터 1906년까지 조성된 이 무기의 방에는

4,000점에 달하는 유럽과 동야의 무기류가 전시되어 있고

16~17세기 독일 무기만 따로 모아 놓은 방도 있다

 

    

 

 

1903년부터 1906년까지 조성된 무기의 방에는

4,000점에 달하는 유럽과 동양의 무기류가 전시되어 있다.

 

터키와의 전쟁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왕관과 훈장이 전시되어 있고

벽면을 빙 둘러가며 각종 갑옷과 방패는 물론 총, 칼,창, 도끼,석궁 등의

곡격용 무기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기사도 갑옷을 입었고 말도 갑옷을 입고 있네여~

16~17세기 독일 무기만 따로 모아 놓은 방이라고 한다

창을 들고 말을 탄 무사 뒷편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멋지다.

 

 

 

이 무사가 들고 있는 칼은

실재로 전쟁에서 쓰던 칼이라고 한다

 

400년전 독일 정치범 2,000명의 목을 베었다는 단두대 칼

칼날에는 '칼날이 당신의 목에 닿으면 영혼은 휴식을 취한다'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이 성을 건축한 카를 1세는 동서양의 무기를 수집하는게 취미였다고 한다.

그래서  몇개의 무기의 방엔 무기들로 가득하게 채워져 있었다.

 

 

 

우측 액자가 카를1세의 초상화

은빛드보라의 촛점은 가운데 있는 금  항아리와 좌측의 장식장이고

 금항하리 뒷편과 좌측의 장식장은 오동나무로 만들었다는데

윤기가 짜르르르 흐르고 세련미가 주루루루 뚝뚝 떨어짐~

 

 

좌측 장식장에 있는 탐나는 항아리~

 

카를 1세 황제가 사랑한 부인 엘리자베타 왕비가 딸을 업고 입다.

서양 사람들은 역사적으로 아기를 업지 않는 것이 통념인데

등에 업힌 아이는 유일한 혈육인 공주 마리아이고 태어날 때부터 건강이 좋지않았는데

4세가 되던해 겨울에 사망했다고 한다.

아이를 향한 애정과 연민을 화가가 이런 특별한 포즈의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엘리자베타 왕비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고

6개국어를 구사하는 매우 총명하고 지적인 여성이었으며 

다양한 예술에도 소양이 깊은 면모를 가졌다고 전해진다.

여러가지 면에서 루마니아 국민들에게 선정을 베풀어 지금도 추앙받는 인물이라고한다

 

19세기 후반 정식 군주 국가를 수립하고 로마의 후손을 의미하는 루마니아에

국왕은 독일 출신 카를 1세이고 그의 여름 별궁이 펠레슈 성이라고하며

카를1세는 세계 역사상 유례 없이 가장 많은 우산 상속을 받은 합스부르크의 상속자여서

자신이 가진 부와 권력으로 유럽 여러나라에 호화스러운 궁성을 지었다고 한다.

 

카를 1세 왕의 집무실

카를 1세 왕의 집무실

 

 

샹데리아

실재로보면 엄청 멋져요.

뱍먄도 천장도 오동나무로 조각을 했는데 품위가 있어 보이고 고급스러웠다.  

에고..켐코드 안갖고 들어와서 못찍었네요...

 

왕비의 방 스테인드글라스

이 창 아래에서 엘리자베타 왕비가 비스듬히 앉아서

책을 읽으며 뜨게질을 하는 좌상이 있었는데

관광객들로 붐벼서 카메라엔 못담고 젤 윗쪽의 창문만 찍었음~

 

아름다운 펠례슈 성 내부 관람 계속 됩니다~

 

                            펠레슈 궁전의 4가지 특징

① 스테인드 글라스는 이동식과 나무가 썩지 않게 환풍을 하는 반 자동식으로  설치했다

② 중앙 냉난방 시설이 1903년에 설치 되었다

③ 유럽 최초로 발전기를 설치해서 전기를 사용하던 성이기에 엘리베이터를 가동했다

④ 카페트 진공청소기는 물론 하인들을 위해 화장실에 비데와 온열시트까지 갖추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