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프리오 분수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6 day : 10월20일(ghk) 2015년
여행일정 : 네움-두브로브니크-코토르-부드바
어젯밤 숙박지인 네움을 출발하여 두브로브니크에 도착 했고 승합차를 이용해서 스르지산 전망대까지
다녀온 우리팀 일행은 이제 두브로브니크의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했다.
크로아티아 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 된 두브로브니크~~
우리팀은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성벽 서쪽 문인 필레문으로 들어가서 먼저 성벽투어를 하고
다음에 구시가지 관관광을 했고, 마지막으로 유람선을 타고 로크롬섬을 한 바퀴 휑하니
도는 걸로 두브로브닠 관광을 마치고
몬테네그로의 코토르를 둘러보고 숙소인 부드바로 가는걸로 오늘 일정이 잡혀 있다.
지난해 3월 은빛드보라가 예쁜딸과 함께 크로아티아 여행을 계획할 때
준비해 놓은 두브로브니크 구시가 관광 지도
야자수나무와 각종 가로수가 우거진 길 너머로 빨강색 지붕이 보인다
뒤편의 민둥산이 스르지산이다.
웅장한 두브로브니크의 성벽
성벽, 크로아티아 국기, 필레문, 성다의 종탑 윗부분이 보인다
분수대
필레문 입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에는 관광안내소도 있고 많은 관광객과 차량들로 붐볐다.
비수기인데도 이러니 성수기엔 얼마나 혼잡할지 짐작 할수 있었다.
분수대 위에 설치한 조각상이 좀 특이한데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내용이라는 설이있다
필레문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3개의 문 중에서 서쪽 문이다.
1471년 건축가 파스코예 밀리체비츠에 의해 건설된 고딕 양식의 석조물이다.
필레문은 두 개의 문으로 이어져 있으며 문은 석조 다리와 이어진다.
석조다리와 필레문 사이에는 나무 도개교(들어 올리는 다리)가 놓여 있는데
출입을 통제하며 도시를 방어하는역할을 했다고 한다.
아치형으로 된 문 위에는 도시의 수호성인 성 블라이세 석상이 각각 있다.
필레문 위에 서 있는 이 도시의 수호성인 성 블라리세 석상
수호성인 성 블라이세의 손에는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의 모형이 들려있다
필레문을 들어서면 또 다시 나타나는 안쪽 성벽
이 성벽에도 성 블라이세 수호성인의 석상이 있다.
성벽 문을 나오면 (나오는 방향으로 볼 때)
오른쪽엔 오노프리오 분수가 있고 왼쪽에 성 사비오르성당이 있다.
성 사비오르 성당과 성벽 사이에 성벽투어를 할수 있는 계단 입구가 있고
성벽투어의 입장료는100kn 이다.
오노프리오 분수
성 사비오르성당 앞에 있는 다각형 분수로 지리적으로 늘 식량과 물부족을 겪는 도시에 1438년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 사업이 시작 되었고구시가에서 12km 떨어진 리예카 두브로바츠카 사이에 크로아티아 최초로 수로가 놓이고 마을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오노프리오 분수가 설치 되었는데 나폴리 출신 건축가 오노프리어 델라 카바의 작품이라고 한다.
오노프리오 분수는 화려하게 장식되었으나 둥근돔을 비롯한 화려한 부조들은 1667년 두브로브니크 대지진 때
손상 되었고 원래의 모습으로 복구되지 못한 상태이다. 동물과 사람의 입을 표현한 16개의 수도꼭지에는
새로운 수도로 연결되어 몇개 정도만 물이 나오고 있지만 시민들의 약속 장소와 휴식처로 사랑 받는 곳이다.
출처:http://kimrg.blog.me/220326218618
스트라둔 거리(플라차 거리)
왼쪽이 성 사비오르 성당이고 종탑이 있는 곳 까지 스트라둔 거리의 길이는 200m가 채 안되는 거리이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의 중심거리로 플라차 거리로도 불린다.
동쪽의 필레문에서부터 구항구까지
이어지는 거리로 두브로브니크의 최대의 번화가이자 보행자 거리이다.
대리석 바닥이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닳아서 반짝이는게 참 럭셔리하고 인상적이었다.
보기도 좋고 먼지가 안나서 걷기도 좋았삼~
대리석이 얼마나 많으면 ?
길바닥에다 다 깔아 놓을까 하고..
성 사비오르 성당
두브로브니크 구시가 내의 대표적인 르네상스 건축물이다.
1520년 발생한 지진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감사의 마음으로 지금의 성 사비오르 성당을 지었고
147년 후 수천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은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도 성 사비오르 성당 만은 그 피해를 면했다.
현재 구시가에서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있는 몇 안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라고 한다.
루자광장
종탑이 있고, 스트라둔 거리 동쪽 끝에있는 스폰자궁, 성 블라세이 성당, 구시청사,
렉터궁전, 두브로브니크대성당(성모승천성당)과 인접해 있다.
종탑 앞에는 오노프리오 분수를 만든 건축가의 또 다른 작품인 분수대가 있다.
렉터궁전(Palace of Rector)
두브로브니크 행정의 중심 건물, 두브로브니크 고오하국의 집무공간으로 사용되던 궁전이다
구시가지에 있고, 화려하지 않고 단아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궁전이다.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도시로서 여러번 피해를 입었고 다시 복구 되었다고 한다 .
두브로브니크 역사서를 보면 현재 궁전이 있던 곳에는1435년 폭격으로 소멸된 작은 규모의 성이 있었다고 하며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군돌리체바 광장의 시장
매일 아침 7시에 개장한다고 한다.
오른쪽에 강여사와 해인씨의 뒷모습이 보인다
스폰자 궁
스톤자궁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중 하나이며
플라차 대로 끝의 루자광장에 있고, 필레문 반대쪽인 이곳에 플로체문(동문)이 있는데
동문으로 나가면 구항구를 볼 수있다.
스폰자 궁전은 필레문을 건설한 건축가 파스코예 밀리체비츠의 또 다른 작품으로
성 사비오르 성당에 이어 1667년 대지진에 손사을 입지 않은 건물이다.
1층과 3층은 르네상스 양식, 2층은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성 블라세이의 석상을 볼 수 있다. 스폰자궁은 세관의 목적으로지어졌으며 상업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그 후 벼익고로 사용되었으며, 17세기에는 문화,예술,과학의 토론장이 되었고
현재는 내전 당시 참담한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이나 자료를 보관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두브로브니크의 역사에 관한 자료를 보관하며,
내부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작은 안뜰을 가지고 있다..
스폰자 궁전
성 블라이세 성당
두브로브니크 수호성인인 성 블라이세를 모시는 성당이다.
1368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었으나 1369년 화재와 1667년 지진으로 완전히 피괴 됐고
1717년 11년의 공사를 끝내고 지금으 바로크 양식 건물로 완성 되었다고 한다.
성 블라이세는 아르메니아에서 온 순교자이자 聖人이다.
롤랑(오를란도브) 게양대
성블라이세 성당의 정면 입구 우측에 조각된 칼을 든 기사는
프랑스 서사시에 나오는 중세의 영웅 롤랑이고
롤랑은 요정들이 만들었다는 명검 뒤랑달을 잡고 있다.
롤랑의 기둥인 게양대엔 국기가 게양 되어 있지 않았다.
롤랑은 이베리아 반도를 침략한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세력과 맞선 당대 최고의 기사로
이슬람 세략으로부터 기독교를 지켜낸 공로로 유럽각지에서 칭송을 받았다고 한다.
발칸 지역의 이슬람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는 유일한 카톨릭 국가인 두브로브니크에서
기독교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 롤랑을 상징적인 인물로 추대했다고 한다.
정면에 보이는 진회색 돔 형의 첨탑이 있는 건물이 드부로브니크대성당(성모승천 성당)이다.
이탈리아 유명화가 티치아노가 그린 성모승천 성화가 유명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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