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ay
8월30일(주일) 2015년
이동지역: 인천-목단강공항-상경용천부유적지-흥룡사-이도백하
동경성 발해의 옛 궁궐터는 중국에서도 보존이 가장 잘된 유적 중 하나이고
지금은 중국 정부에서 궁전 유적 복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늦은데 현지시각 (10:07) 목단강 공하에 도착했고 15명인 우리 일행이
모두 짐을 찾고 가이드인 고창준님을 만났다.
목단강 공항은 무척 작아서 볼거리가 별로없지만 코 앞에 전용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편리한 점도 있다.
운전기사는 방따거(ㅋㅋ) 성이 방씨고 이곳에선 운전기사를 따거라 부른다
10:50 전용버스를 타고 상경용천부유적지를 향해 출발~
11:45 상경부용천유적지 도착, 발해 유물전시관 관람 성벽, 궁궐터, 궁궐 기둥 터 둘러보고
12:55 궁성지 출발 --> 식당 향해
◈ 점심식사(동북요리)
된장국, 돼지고기, 오이무침, 호박잎 비슷한 익힌 채소, 상치쌈,(풋고추, 마늘,양파)
잡채, 그냥 두부, 가지볶음, 일행들은 모두 잘 먹고 있지만 은빛드보라 입맛에 전혀 안 맞았다.
곱게 자라지도 않았지만 먹는것 하나만은 유별난 편이기 때문에 오늘 점심은 건너뛰기로 했다.
출국 전에 김치찜은 부치는 짐가방에도 넣어 두었으나,
오늘 점심과 저녁에 먹으려고 락엔락 통에 넉넉하게 담아서 기내에 들고 들어가려다 딱 걸렸고 뺏겼다.
반찬 종류는 안된다 해도 비닐에 잘 포장해서 통에만 안담았으면 통과할 수도 있었는데
오호 통재러!!! 아깝다. 락엔락 통도 새건데...
상경용천부는
785년경 동경용원부
로 옮겼으나 794년 제5대 성왕(成王)에 이르러 다시 이곳 상경으로 천도,927년 나라가 망할 때까지 130년간 수도로 삼았던 지역이다.
지금의 흑룡강성(黑龍江省) 영안현(寧安縣) 동경성(東京城)에 있는 옛 성터가 그 유적
발해
699년 고구려의 장수였던 대조영이 고구려의 유민과 말갈족을 거느리고 동모산에 도읍을 정하고 세운 나라로
수도는 건국초기를 제외하고는 상경용천부에 도고 '해동성국'이라 불릴만큼 국세르 떨쳤으나
926년 요나라에게 망하였다.(출처:daum 국어사전)
우리가 만주라고 부르는 지역은 중국의 동북3성으로 흑룡강성(城都:하얼삔),길림성(장춘), 요령성(심양)이다
우리 일행이 도착한 목단강공항이 있는 목단강시는 흑룡강성에 속해 있고
하루 종일 버스로 달려가서 도착하는 백두산 아래 첫 번째 마을인 이도백하는 길림성에 있는 소도시이다.
목단강 공항에서 사경용천부유적지 가는길엔 이렇게 푸른 들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옥수수밭과 양파밭도 보인다
발해국 역사 유물전시관에 도착하니 우리일행을 가장 먼저 반겨 주었던
백일홍 꽃 들판~
박창호씨 부부
15명의 발해국 왕들의 초상화가 ㄱ자 방향으로 전시 되어 있다.
사리 보관한
1300년전 해동성국이라 불리웠던 발해의 옛 궁궐터와 성벽
발해의 옛 성벽
옛 궁궐의 기둥터
우리는 점심식사 후 흥룡사를 보고
계속해서 이도백하를 향해 전용버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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