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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백두산 2015년

♤ 동경성 발해 옛 궁궐터~상경용천부유적지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5. 9. 4.

1day

8월30일(주일) 2015년

이동지역: 인천-목단강공항-상경용천부유적지-흥룡사-이도백하

 

 

동경성 발해의 옛 궁궐터는 중국에서도 보존이 가장 잘된 유적 중 하나이고

지금은 중국 정부에서 궁전 유적 복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늦은데 현지시각 (10:07) 목단강 공하에 도착했고 15명인 우리 일행이

모두 짐을 찾고 가이드인 고창준님을 만났다.

목단강 공항은 무척 작아서 볼거리가 별로없지만 코 앞에 전용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편리한 점도 있다.

운전기사는 방따거(ㅋㅋ) 성이 방씨고 이곳에선 운전기사를 따거라 부른다

10:50 전용버스를 타고 상경용천부유적지를 향해 출발~

11:45 상경부용천유적지 도착,  발해 유물전시관 관람 성벽, 궁궐터, 궁궐 기둥 터 둘러보고

12:55 궁성지 출발 --> 식당 향해

 

◈ 점심식사(동북요리)

된장국, 돼지고기, 오이무침, 호박잎 비슷한 익힌 채소, 상치쌈,(풋고추, 마늘,양파)

잡채, 그냥 두부, 가지볶음, 일행들은 모두 잘 먹고 있지만 은빛드보라 입맛에 전혀 안 맞았다.

곱게 자라지도 않았지만 먹는것 하나만은 유별난 편이기 때문에 오늘 점심은 건너뛰기로 했다.

 

      출국 전에 김치찜은 부치는 짐가방에도 넣어 두었으나,

      오늘 점심과 저녁에 먹으려고 락엔락 통에 넉넉하게 담아서 기내에 들고 들어가려다 딱 걸렸고 뺏겼다. 

      반찬 종류는 안된다 해도 비닐에 잘 포장해서 통에만 안담았으면 통과할 수도 있었는데 

      오호 통재러!!! 아깝다. 락엔락 통도 새건데...

             

        상경용천부

 발해 유적지로 발해 5경의 하나이며, 정치중심지. 제3대 문왕이 755년경 중경 헌덕부에서 이곳으로 천도했다가

 785년경 동경용원부로 옮겼으나 794년 제5대 성왕(成王)에 이르러 다시 이곳 상경으로 천도,

 927년 나라가 망할 때까지 130년간 수도로 삼았던 지역이다.

 지금의 흑룡강성(黑龍江省) 영안현(寧安縣) 동경성(東京城)에 있는 옛 성터가 그 유적

 

    발해

  699년 고구려의 장수였던 대조영이 고구려의 유민과 말갈족을 거느리고 동모산에 도읍을 정하고 세운 나라로

  수도는 건국초기를 제외하고는 상경용천부에 도고 '해동성국'이라 불릴만큼 국세르 떨쳤으나

  926년 요나라에게 망하였다.(출처:daum 국어사전)

 

              우리가 만주라고 부르는 지역은 중국의 동북3성으로 흑룡강성(城都:하얼삔),길림성(장춘), 요령성(심양)이다

              우리 일행이 도착한 목단강공항이 있는 목단강시는 흑룡강성에 속해 있고

              하루 종일 버스로 달려가서 도착하는 백두산 아래 첫 번째 마을인 이도백하는 길림성에 있는 소도시이다. 

 

 

목단강 공항에서 사경용천부유적지 가는길엔 이렇게 푸른 들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옥수수밭과 양파밭도 보인다

 

 

발해국 역사 유물전시관에 도착하니 우리일행을 가장 먼저 반겨 주었던

백일홍 꽃 들판~

 

 

 

박창호씨 부부

 

 

15명의 발해국 왕들의 초상화가 ㄱ자 방향으로 전시 되어 있다.

 

 

사리 보관한

 

 

 

                                                                                  

                                          1300년전 해동성국이라 불리웠던 발해의 옛 궁궐터와 성벽

 

                                                              

                                                                       발해의 옛 성벽

 

 

 

 

 

옛 궁궐의 기둥터

 

 

 

 

 

 

우리는 점심식사 후 흥룡사를 보고

계속해서 이도백하를 향해  전용버스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