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
3월1일(금) 2013년
일정: 누웨이바-타바-사해지역-예루살렘
맛사다- 엔게디 굴- 쿰란 공동체- 사해수영- 엘리사의 샘 -시험산- 여리고 -삭개오 뽕나무-숙소(예루살렘)
14:10 전용버스에 승차 쿰란공동체 향해 출발
14:20 쿰란공동체 도착
쿰란공동체
사해의 북서쪽에 있고 2000년 전의 사해 사본(the Dead Sea Scrolls)을 기록한 엣세네파 사람들의 주거지역이 있었던 곳이다. 주전 110년 경부터 31년 경까지 한 종교적 공동체가 살고 있었으나 지진으로 건물이 파괴되었다고 발굴팀이 밝혔다. 쿰란 정결 예식터가 있고 사해사본이라 하는 성경 필사본이 가장 많이 발견된 동굴은 쿰란 제4 동굴이다.
AD 6년 당시 가이샤라 로마총독이 쳐들어오므로 키부츠 공동체가 성경을 연구하고 기록한 책들을 곡식항아리에 넣어서 동굴 집 안에 묻어두고 피난하였는데, 1947년에 베두인 목동이 잃어버린 양을 찾으면서 양피지에 기록된 구약성서의 두루마리 사본을 발견하여 고고학자에게 전해짐으로써 유명해졌고, 그 후로 그곳에 약 10년 가까이 발굴을 하였으며쿰란 주변 11개 동굴에서 발견된 사해사본들 가운데 두루마리 형태로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은 10개뿐이고 나머지는 수천 개의 조각으로 발굴되었다. 이들 중 1/4은 구약사본이도 나머지는 구약 주석, 신학서, 쿰란 공동체의 규율집 등으로써 대부분 양피 가죽이나 파피루스 위에 고대 히브리어로 쓰여 있다. 구약 성경중 에스더서를 제외한 38권, 외전,에세네파 사람들의 규범서, 주석 등 중요한 문서들이 발견되었다.
쿰란 동굴에서는 BC2세기경의 사해문서와 정경주석들이 발견되었는데, 그때까지는 1008년에 기록된 레닌그라드 사본이 가장 오래된 기록이었지만, 이는 무려 1100년이나 앞선 BC100년 전후에 기록한 구약성서 사본이다. 20세기 최고의 발견으로 전시관이 건립되어 있으며, 12시 정각에 우리말로 안내방송을 한다. 동굴 11개가 절벽 곳곳에 보이는데, 첫 번의 동굴에서 이사야 66장을 발견하였고 4번째 동굴에서 많은 성경이 발견되었다고 하며 양피에 갈대 잎으로 글을 썼는데 더 이상 늦었더라면 판독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키부츠들은 예루살렘에는 어둠의 자녀라 하고 스스로는 빛의 자녀라 칭하며, 들에서 길어온 물로 하루 2번 정결 의식을 하고 성경공부에 열중하면서 여호와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었단다.(사 40:3)야하드(엣세네파) 집단 공동체가 생활하던 유적지는 계곡 위에 땜을 만들고 흐르는 물을 용수로 이용하였는데, 공동체 내부에는 수로를 통하여 물을 탱크에 저장하고 주방, 식당, 성서를 베끼는 필사실과 광야들에서 수확한 곡식을 저장하였던 창고도 있다. 세례 요한이 이곳에 2년 동안 머물렀었는데, 수년 후에 헤롯에게 처형당한 소식을 전하여 듣고 공동체 모두가 슬퍼하였다고 한다
(사 40:3)쿰란에서 발견된 두루마리서 중 공동체의 조직과 훈련 지침에 의하면 이들은 자기들이 참된 이스라엘인이고 광야에서 주님의 길을 준비하려는 것이 제일 목적이었다고 한다. 약 4000명으로 인원으로 추정되는 이 공동체는 제사장과 여러 직급으로 나뉘어 엄격한 규율이 있으며 헌신과 봉사로 공동생활을 해나갔다고 한다.이 쿰란 공동체가 나사렛 예수와 사도들, 혹은 기독교인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기독교 이전 시대의 정확한 구약성서 본문을 재구성하여 현대의 우리들에게 좀 더 정확한 성경 말씀을 전해 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전이나 필사본을 만들 때에 정결의식을 치르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경건하게 살고자 애썼던 쿰란 공동체의 에세네파를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다. 신문은 매일 광고까지 샅샅이 모두 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 열심히 읽지 않는 은빛드보라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말씀이 내 발의 등불이 되고 내 길에 빛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생명의 말씀은 귀한 그 말씀 진실로 생명의 말씀이.♬
나의 길과 믿음 밝히 보여 주니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샘이로다~~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샘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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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칼리야 해수욕장-사해수영-(아) al-Baḥr al-Mayyit (히) Yam ha-Melah('소금 바다'라는 뜻).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이에 있는 육지로 둘러싸인 염호(鹽湖)이다. 호수면이 해면보다 400m 가량 낮아 지구에서 가장 낮은 수역(水域)을 형성한다. 염도 높다. 일반 바다의 평균 염도는 약 3.5%인데 비해 사해는 그보다 10배 정도 높은 33%나 된다. 사해를 예전에는 죽음의 바다라고 했는데, 이제는 이곳에서 나온 비누나 풍부한 미네날로 인해 엄청난 수입을 올리는 곳이 되었다.
(창14:3) 이들이 다 싯딤 골짜기 곧 지금 염해(鹽海)에 모였더라
(신3:17) 또는 아라바와 요단과 그 가요 긴네렛에서 아라바 바다 곧 염해와 비스가 산록에 이르기까지의 동편지경이니라
(수3: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읍 면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훌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동해 또는 아라바 바다라며 염분 30%(보통 바다의 5배)이다. 길이 78Km, 폭 22Km로 깊이는 북 360m, 남 9m, 소금층이 1Km 깊이로 가라앉아 있다고 한다. 사해는 에메랄드색 땅 꺼짐의 씽크워드이고 북쪽의 진흙과 남쪽의 소금이 나는 곳이다. 해수에는 염분 이외에도 이산화탄소, 포타슘 등의 미네랄 오존 성분이 많아서 피부병, 무좀, 습진 등 치료에 좋다고 한다. 사해주변에는 세계 각국에서 치료차 오는 사람들을 위한 특수 병원도 있다. 성경에는(염해,아라바 바다)사해라는 말이 없고 주후 2세기 후반부터 생물이 살지 않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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