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
3월 1일(금) 2013년
일정: 누웨이바-타바-사해지역-예루살렘
일정
누웨이바- 타바(이집트 국경)--에일랏(이스라엘 국경)-소돔산- 맛사다-엔게디 굴-쿰란 공동체- 사해에서 수영-엘리사의 샘-시험산- 여리고 삭개오 뽕나무-숙소(예루살렘)
08:45 이스라엘 입국수속 완료, 입국 절차가 무척 까다롭다. 짐검사도 꼼꼼히 오래 하였는데... 하필이면 은빛드보라의 가방을 가리키며 열라고 해서 열긴 했는데 지금 비행기를 타는 것도 아니고 이 어리바리한 동양인 할머니가 폭탄을 만들지도 못할 텐데 액체란 액체는 다 끄집어내어 놓는다.
가이드 김 집사에게 산 대추야자는 물론이고 국내 면세점에서 가족들에게 주려고 산 화장품(스킨, 로션)과코스트코에서 사 온 생수, 스포츠 음료 까지는 그래도 봐 줄만 하지만....ㅎㅎㅎ 관장약(이건 분명 액체지만 글리세린 용액 이걸랑요) 이 여러 개 투명한 지퍼백에 담겨 있어 완전 창피!!!!
그 외 이스라엘 입국을 위해 거쳐간 곳이 4~5 군데는 되는 것 같았으나 김집사님이 말한 것처럼 그렇게 엄청나게 까다롭지는 않았고 , 입국수속 시간도 국경에 도착해서부터 1시간 미만이니 양호한 편이다. 국고성 비돔에서 드린 우리의 기도가 응답된 것이라 믿고 우리 순례팀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나의 주님께 감사~
09:00 가이드는 이스라엘 유학생인 김경식 목사님인데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이마에 " 나는 범생이~"이렇게 쓰여 있었다. 첫인상이 순수하고 완전 모범생인 김경식 목사님은 우리 일행에게 이스라엘 도로 지도를 한 장씩 제공하였는데 이게 내가 이집트에서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도로 지도였다. 이 지도를 통해 내가 가고 있는 곳과 도착한 지점을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준비한 자료를 잘 활용할 수가 있어서 참 좋았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시작하며 신림동에 소재한 두드림 교회 담임목사인 이태희 목사님이 기도해 주셨고 에일랏으로 들어섰다. 이스라엘 가이드 김경식 목사님이 버스 안에서 설명하신 내용을 요약해본다.
홍해의 아카바만 북쪽은 4 개국의 접경지인데 이집트의 타바, 이스라엘의 휴양도시 에일랏, 요르단의 아카바,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끌 등이 붙어 있다.
에일랏(성경지명: 엘랏) 이곳을 통과하여 우리 순례팀은 소돔을 경유해서 맛사다로 간다.간다.(신 2:8, 왕하 14:22)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에 이곳을 지나갔다
(신 2:8) 우리가 세일산에 거주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서 아랍을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게벨 곁으로 지나 행진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지날 때에
아카바(성경지명: 에시엔계벨)(민 33:35, 신 2:8)스바여왕은 이곳을 통해 이스라엘로 들어와 솔로몬을 만났다
(왕상 9:26) 솔로몬 시대의 이스라엘의 항구였으며, 지금은 요르단의 유일한 항구이자 해양 휴양도시이다.
(왕상 9:26) 솔로몬 왕이 애돔 땅 홍해 물 가의 엘롯 근처 에시온계벨에서 배들을 지은 지라
09:25 예루살렘은 해발 800m의 고지대에 있고 년 평균 300ml~350ml의 비가 내리는데 해수면이 지중해보다 낮기 때문에 낮은 곳으로 흐른 물은 해수면이 지중해보다 낮기 때문에 가장 낮은 곳인 사해로 흘러들어간다고 한다. 사해 곁에는 요르단 계곡이 있고 그 중심부에 여리고 가 있다. 여리고는 지리적, 여적으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스라엘의 공동농장 키부츠에서는 대추야자나무를 많이 키운다. 감, 사과, 배 등 과일의 당도가 매우 높다. 차량 진행방향 우측으로 종려나무 농장이 보인다.
키부츠와 모샤브
이스라엘의 가장 대표적인 집단농업 형식의 농업공동체로는 키부츠와 모샤브가 있다. 키부츠는 이스라엘의 노동자 농촌의 한 형태로 크부자(kvutza)라고도 한다. 키부츠란 집단을 의미하는 히브리어로 시오니즘과 사회주의가 결합한 형태이다. 노동자 농촌은 노동조합원에 의해 국유지에 건설되어 사회정의, 평화, 상호부조를 지향하는 농촌인데 모샤브 오브딤, 모샤브 시투피 및 키부츠의 세 형태가 있다. 키부츠는 이 중 가장 집단화된 형태로 사유재산을 부정하고 생산, 노동, 소비를 모두 집단화한 극단적인 공산적 농촌이다. 공동생산· 공동분배의 사회주의 이념을 배경으로 결성된 키부츠는 개인의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 데서 오는 경제적 비효율성과 구성원의 요구불만을 초래했는데 모샤브는 키부츠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경제적 모순을 보완하기 위해 형성된 집단농장이다. 따라서 모샤브는 개인 이윤의 극대화를 목표로, 키부츠의 자급자족적인 시스템 대신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공동으로 펼치는 일종의 협동조합 성격을 띤다.
모샤브가 형성된 것은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이다. 그러다 1930년대에 들어 지금과 비슷한 형태의 모샤브가 등장했다. 모샤브는 일단 회원을 구성하고 영농계획을 세운 후, 이스라엘 국토관리청에서 토지를 임대받아 토지를 농지로 바꾸는 개간 작업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집단협동생산 체제를 유지한다. 수확물은 수출과 내수를 통해 개별 구성원의 이익창출로 연결된다. 현재 이스라엘에는 북쪽의 갈릴리 지방에서 남쪽의 아라바 지역까지 약 350여 개의 모샤브 단체가 결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이스라엘 농업의 주축을 이룬다.
이스라엘 전체 인구 중 약 10%의 농민이 키부츠나 모샤브를 형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주로 농업에 의존하고 있지만 점차 산업구조를 바꾸어 나가면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의 값싼 노동력을 고용, 최근에는 제3세계의노동자가 많이 종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10:10 네게브 사막을 지나가고있다. 이스라엘 남쪽에 있고 식물이 살수 없는 광야지대를 의미한다
10:35 휴게소 도착
10:45 휴게소 출발 ..소돔 향해 go
네게브 사막지대
주유소와 종려나무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구도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운전석 바로 뒷자리 이태희 목사님 자리에 앉았더라면 훨씬 좋은 풍경을 많이 담을 수 있었을 텐데. 목회자와 평신도의 차이인가? 은빛드보라가 주최 측이 아니어서 받는 설움인지 모르겠다. 동유럽 여행 때에는 예수 안 믿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팀원 모두가 큰 카메라 들고 온 언니가 제일 앞에 앉아서 사진 많이 찍으라고 배려해 줬었는데...
얼핏 보기에는 이집트와 흡사하지만 실제로 국경을 넘어서 이스라엘로 들어서면 도로포장 상태도 좋고 거리에 쓰레기도 없으며 공기도 훨씬 맑았다.
'성지순례 > 이스라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리고 - 엘리사의 샘, 시험산, 삭게오 뽕나무~ (0) | 2013.04.02 |
---|---|
♤ 쿰란공동체~ 경건의 모습, 에세네파를 존경하며 (0) | 2013.04.01 |
♤ 엔게디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을 만나다~ (0) | 2013.04.01 |
♤ 맛사다~ 광야의 천연 절벽 요새 (0) | 2013.03.31 |
♤ 소돔- 소금기둥이 된 롯의 아내~ (0) | 2013.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