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10월9일 미얀마 양곤 아웅산 국립 묘소 참배 중에 우리나라 외교사절단 다수가 북한 테러분자의 폭파 암살로 사상당한 사건이 있었다.
의왕시 유명인사인 은빛드보라 입장 못하고...창살 밖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출발한 우리 일행은 상황버섯 가게, 농산물판매소(17:12 출발), 미얀마 민주화의 기수 "아웅산 수지"여사 저택 앞 정문에 잠시 정차했다(17:28). 아웅산 태러 국립묘지, 쉐다곤파고다, 민속디너쇼~를 관람하기로 하였다.
상황벗섯 가게에서는 제법 많은 이들이 상황섯을 구입하였고 농산물 판매 센터 앞에서는 앞의 관광버스 인원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서 우리 일행은 잠시 동안 차 안에서 기다려야 했다.
막간을 이용해서 이부장님이 샌디아에게 노래를 시켰고, 농산물 판매 센터의 직원인 소년과, 우리 전용버스의 보조기사에게도 노래 자랑을 시키고 모자를 돌려 작은 성의를 모아 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17:28 우리의 전용버스는 "아웅산 수지" 여사의 저택 정문 앞에 잠시 멈춰섰다. 군부 독재에 맞서 아웅산 수지여사가 투쟁을 했고 가택연금을 당했다는 정도로 알고 있는...
정문 중앙 윗쪽으로 아웅산 수지 여사의 아버지 아웅산 장군의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그는 33세의 나이로 영국군에게 학살 당했다는 설이 전해져 온다고 한다. 대학로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위치하고 있다. 차량진행 방향의 좌측으로 대한민국 대사관 건물이 보였고 우측으로는 미국대사관도 있다는데 차 안에서는 잘 안 보였다
17:40 과일가게 도착했다. 어제는 오후6시에서 6시반 사이에 까라윅 디녀쇼장에 간다고 했는데 상황버섯 판매점에 농산물가게, 과일가게까지 순례를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있었다. 과일 구입하는건 좋지만 쉐다곤 파고다 관광하고 까라윅 디너쇼는 언제 보러 갈꺼뇨? 벌써 6시가 다 되가는데.. 우리 앞좌석의 두 분 80대 어르신 중 한 분이 당뇨가 있으셔서 제때에 식사를 해야 약을 먹을 텐데 걱정이 앞섰다.
19:30 까라윅 도착... 쇼는 초등하교 학예회 수준이고, 식사는 가짓수는 많으나 별로 맛난게 없었다. 우린 이걸 옵션으로 US 40 $을 지불했으니...엄청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선상뷔폐(☆☆)
20:35 전용버스로 호텔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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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중 한 분이 나와서 노래 부르셨는데 미성에다 엄청 잘 부르심~
샌디아와 보조기사
보조기사는 우리 일행이 안전하게 차에 오르내릴 수 있도록 나무 계단을 놓는 일과 또 뒤에서 오는 차량들로 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는 일을 하는 고마운 오빠다. 미얀마는 차량의 운전석이 우측에 있고 승객이 오르내리는 출구는 중앙선 쪽에 있기 때문에 뒤에서 오는 차량 때문에 상당히 위험해 보였다.
지금의 대통령이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 한 후 유명한 점쟁이가 대통령에게 " 당신은 오토바이를 탄 사람에게 당할 수 있으니 절대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하여 예전의 수도인 양곤과 지금의 수도인 레피도 시내에는 오토바이가 통행 금지라고 한다.
황금대탑 (쉐다곤 파고다)을 관람하러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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