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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 9국/불가리아

♤세르디카 유적과 성 게오르기교회 (소피아)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5. 11. 23.

 

세르디카 유적지 끝 부분에 있는 성 게오르기교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건물 안쪽에 세르디카 유적지와 함께 있는데

성 게오르기교회는 4세기경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1세가 건축하였고

소피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라고 한다.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8 day : 10월22일(목) 2015

 여행 : 스코프예-릴라-소피아

 

 

세르디카 유적인 목욕탕터는 이곳에만 남아 있다고 하는데

무척 큰 목욕탕인것 같다.

 

 

 

사각형으로 된 쉐라톤 호텔 안쪽 정원에 있는 성 게오르기 교회는

로마 시대에는 성당으로 사용되다가 터키 지배시에는 이슬람사원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불가리아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성 게오르기 교회는정교한 건축물과 프레스코로 유명하다.

각기 다른 세기에 걸쳐(4,10,12,14세기)에 걸쳐 여러 번 채색 되었기에

이 장엄한 건축물은 여러 세기의 회화의 발전을 보여주며

불가리아인들과 동유럽  문화의 귀중품이 되었다고 한다. 

 

 

 

 

 

성 게오르기 교회 들어가는 정문

 

벽돌로 아치형으로 만드었는데 무척 견교해 보이고

 나즈막한 철제문이 있었는데 이건 근대에 와서 만들은 것 같았다.

지하 교회처럼 첨탑은 없었다

 

 

뭐라카노?

이 기둥위에 성자의 초상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 교회와 관련 있는 성자의 초상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성자의 초상은 이렇게 생겼다

사진 출처: http://blog.daum.net/sunghwa/14921626

 

풍문에 의하면 성 게오르기 라는 성인이라는 설이 있다

 

 

맨날 맨날 밖에서 담장과 굴뚝 사진만 찍어대질 않나

좀전에도 빨강색 지붕의 세인트 페인트 지하교회는 규모가 작아서

한번 들어가봐도 시간 얼마 안걸릴텐데또 그냥 pass

왕짜증~ 폭발 직전이었는데

드디어 성 게오르기 교회에 입장! 

 

교회 내부는 사진 촬영금지라~

눈 부라리고 두리번거리며 살펴 보았는데

정교회라 그런지 의자는 없고 경건한 분위기에 압도 되었다. 

금을 칠한 촛대나 제단, 천장이랑 벽에도 성화가  많았는데

색채가 선명하지는 않아도 신비롭고 아름답게 보였다.

 

어차피 유럽 여행은 성당이나 성벽이 주를 이루는 것이고

그래도 잠깐이라도 들어가 본 것과

밖에서 사진만 찍는건 많은 차이가 있다!

 

교회 출입문

 

 

교회안에 들어가 봤다

촛불 점화하고 기도하려는 여인

 

 

성 게오르기 교회 입구

 

세르디카는 비잔틴 시대의 소피아의 지명으로

기원전 7세기경 트리키다 세르디 부족이 처음으로 정착하면서 탄생하여

14세기 이후 그리스어로 지혜를 의미하는 소피아로 바뀌었다( 두산백과)

 

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