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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 9국/불가리아

♤ 성 세인트 페인트 지하교회, 바냐바시 모스크(소피아)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5. 11. 23.

 

 

바냐바시 모스크 뒷편에 있는 멋진 건물(소피아 온천)

고대 목욕탕인데 지금은 내부가 오래 되어서 목욕탕으로 사용 안하고

소피아 도시 박물관으로 사용한다.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8 day : 10월22일(목) 2015

 여행 : 스코프예-릴라-소피아

 

네델리아 광장 부근에서 하차한 우리팀 일행은

 지하도로 내려가서 고대 도시의 성벽 유적인

세르디카 유적들을 살펴보고, 전시 된 그림도 보고 화장실도 갔다

(소피아 관광의 하이라이트는 화장실 관광!)

 

세르디카 유적지 위에 현대식 건물이 많이 들어서 있기 때문에

거리로 나와서 다시 세르디카 유적을 더 살펴볼 예정이다. 

 

 

지하도에서 나와서 광장에 있던 이 건물은 

목욕탕이라고 했는데 참 아름답다. 땅 바닥도 멋져부러~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고

건물 우측에 지금도 뜨거운 온천수가 나오는 식수대가 있다. 

 

앞 마당엔 분수대가 시원하게 물을 뿜고

잠시 비가 그쳤다. 

발칸 여행에 마침표를 찍기 이틀 앞두고 날씨도 양심이 있는지

 이제 협조를 해줄 모양이다.

세상에 이런 일이?

 

 

 

 

 

목욕탕 건물 우측 벽에 붙어 있는 온천물이 나오는 식수대

현지인들은 이 따뜻한 온천물을 받아 가서 먹기도 하고

 생활용수로 쓴다고 한다. 

 

현지 가이드는 이 온천물을 길러다가

사랑하는 아들(아기) 목욕 시킨다고 자랑질~

 

 

화려한것 무척 좋아하는 은빛드보라  딱 본인 취향이라

목욕탕 건물 넘 예쁘서 이리찍고 저리찍고..

 불가리아에서 살고 싶어~

 

 

 가로수에 단풍이 든것이 우리나라와 비슷했다 


 

 

바냐바시(Banya Bashi) 라는 말 중에 Banya는 터키말로 목욕탕을 뜻한다

이 근처에 목욕탕이 있었다는 뜻이라고 한다.

지금은 사용을 안하지만

실재로 옛날에 사용하던 외관이 멋진 공중 목욕탕이 있다고 한다 .

 

 이것이 목욕탕이랍니당!


 

바냐 바시 모스크(Banya Bashi Mosque) 

1576년 오스만 투르크 지배하에 지어졌던  이슬람사원인데

 당시70 개의 사원이 있었지만 모두 없어지고 이 사원 하나만 남았다고하며

유럽에서가장 오래된 사원중의 하나라고 한다.

오스만트르크 제국의 최고 건축가인 미마르 시난(Mimar Sinan)이 설계하였고

 거대한 돔과 하늘까지 치솟은 미나렛이 유명하다

 

 

 

과거에는 레닌의 동상이 있었던 레닌 광장인데

동구 공산권 몰락 이후 레닌 동상은 내려지고 지금은

대신에 소피아를 대신할 소피아 공주의 여신상이 세워졌으며

지금은 네델리아 광장이라 부른다 

 

이 광장의 는 앞에 지붕과 윗부분이 살짝 보이는 교회가 세인트 페이트 지하교회이다.

내부에는 예수님의 출생과 기적, 고난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부활하는 등의 여러 장면이 프레스코화로 그려져 있다고 한다

 

세인트 페인트 지하교회

이 지하교회에 들어가려면  옆으로 나있는 지하계단으로 내려가야

 본당으로 들어갈 수 있다.  사진 아래쪽이 지하 입구이다

 

풍문에 의하면 지하계단으로 내려가면 성물을 판매하는 곳이 있고 

입장료 내고 들어가면 교회 내부도 볼수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세인트 페인트 지하교회

구 공산당 본부앞 광장에서 바라보면 지붕만 나와 있는 교회로 

오스만 투르크제국 지배 당시인 14세기에 건축되었으며

소피아에 남아 있는 중세교회 중의 하나이다.

 오스만투르크제국 지배 당시 투르크인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지하에 지었다고 한다

외부는 타일에 덮여 있어 볼품이 없으나 내부는 매우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고 한다.

 현재는 중앙백화점 앞 지하도 안에 있으며

노점상과 카페들로 둘러싸여 있다. 고대 로마 사원을 기초로 하여 건축되었다.

다른 3개의 시대(15, 17, 19세기)의 프레스코화는 예수의 출생, 기적, 고통, 십자가에 못박힘,

죽음과 부활 등의 다양한 삶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미술역사가들은 이를 중세회화의 최고 전통인 매우 귀중한 삽화이며,

오스만투르크제국시대의 불가리아 미술이 발전했다는 증거라고 말한다.

 

또한, 반원통형의 돔의 바실리카 양식인 이 교회를

건축가들은 훌륭한 비율과 리듬을 가진 중세 건축의 모델로 인용하곤 한다. [출처]두산백과

 

한손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월계수,

다른 한손에는 지혜를 상징하는 부엉이

그리고 머리에는 권력을 상징하는 왕관을 쓰고

황금색 피부를 가진 모습이다.

 

 

 

 

불가리아 소피아의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