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클레멘스성당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7 day : 10월21일(수) 2015년
여행일정 : 바르-티라너-오흐리드-스코프예
우리팀(발칸반도 완전일주 9국13일) 일행은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너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출발해서(12:47), 알바니아의 험산준령을 넘어서
마케도니아 국경에 도착했다(15:40). 국경까지도 3시간이 걸렸고,
16:11에 현지 가이드를 만나서 오흐리드 호수의 관광이 시작되었는데 비가 제법 많이 내렸다.
우리는 이곳 오흐리드 호수를 둘러보는데는
1시간 25분정도 걸렸다.
오흐리드호수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 된 호수이며, 발칸 반도에서는 가장 수심이 깊은 호수라고한다
물론 이 호수 북동쪽 연안에 있는 휴양도시와 '오흐리드'와 이름이 같다
구시가지는 지대가 좀 높은 바위산 위에 위치하고
비잔틴 양식의 예쁜 교회들이 중세의 주택들과 잘어울리고
바다처럼 넓고 물이 맑은 호수의 풍광이 뛰어나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곳이다.
바위를 뜻하는 흐리드(hrid)라는 말에서 이 도시의 이름이 유래 된 것처럼
바위산의 정상에는 약 10세기 말에서 11세기 초에 지어졌던 요새의 잔해가 남아 있고
땅을 파면 석회동굴이 나오는 특이한 지형이라고 한다.
원래 오흐리드는 모두 마케도니아 땅이었는데 지금은 알바니아와 공유하고 있고
오흐리드호수의 2/3는마케도니아, 1/3은 알바니아 구역이다.
오랫동안(1395~1912) 오스만 터키의 지배를 받았고, 1912년 부터 세르비아 유고슬라비아공화국,
불가리아 지배를 받다가 1944년 이후에 마케도니아의 영토가 되었다고 한다.
성 클레멘드의 동상
오흐리드 구시가지 입구에 비를 맞고 서 있는 이 동사은 오흐리드의 수호 성인으로
추앙 받고 있는 성 클레멘트로 이 도시의 모형을 들고 있다.
성 클레멘트는 키릴로스와 메토디오스 형제의 수제자이다
오흐리드 호수엘 가려면 이 시가지를 지나서가는데
비가 많이 와서 노천카페는 페업했지만
뒷편의 집들은 아기자기하게 예쁜것이 역시 유럽의 건축물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시가지가 험한 바위산 위에 있어 올라가는 길이 많이 언덕길이었고
바닥은 견고하고 럭셔리하게 돌바닥이다.
마케도니아에서는 부고장을 이렇게 게시판에 붙여 놓는다고..
성 소피아교회
이 철문 앞에서 비를 맞으며 설명 들었다.
ㅎㅎㅎ흑 비야 그만 좀 와라~~
교회 내부는 못보더라도 정원에라도 좀 들어가보면 좋으련만.... 왕짜증!!!
11세기 초 불가리아 왕국시대에 건축된 성당으로 중세시대의 교회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10세기로 추정되는 프레스코화가 유명하며
오스만투르크 시대에는 모스크로 사용 되기도 했는데
모스크로 사용하기 위해 석회로 덧칠을 하여 가려 놓았던 프레스코화를
1951년부터 복원하기 시작해 현재 예수의 승천과, 성모자 좌상 등의
벽화가 복원된 상태라고한다
구시가지 돌바닥 길을 올라 가는데 포장 안된 길 보다야 낫지만 그래도 많이 미끄러웠다.
골목길
따라가기 힘들어서 많이 뒤쳐졌더니 좋은점도 있다
복원 중인 고대 로마 원형극장
오흐리드 호숫가 마을
언덕에서 내려다 본 구시가지 풍경
성 클레멘스성당 입구
성 클레멘스 성당
1295년에 지었고 1950년대에 발견 되었다.
그릿 십자 모양 평면 위에 작은 돌가 벽돌로 지은 건축물로 성모마리아를 위해 세워진 교회다.
오흐리드의수호자로 추앙받고 있는 성 클레멘트의 유해를
안치하고 있어 성 클레멘스교회라고 부른다.
클레멘스는 893년에 최초의 슬라브대학을 설립했으며 슬라브 문학 작품을 집필했고
헬라어 성경을 슬라브어로 번역한 사람이다.
로마 신전터와 유적터가 있다.
893년 세인트 클레멘트가 세운 성 판테레이몬 수도원의 부속건물이며
복원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1950년대 중세시대의 프레스코화가 발견 되었다고 한다
비는 내리고 사진 찍을 시간적 여유는 없고
그래서 사진이 많이많이 흔들렸심더~
이 키가 훌쩍 큰 나무숲을 지나면
바로 성 요한 카네오 정교회가 바다처럼 넓은 호수의 수평선을 뒤로하고
절벽 끝에서 짠하고 나타납니다~
이 숲길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차르 사무엘요새> 가 있다고 한다.
(입장료 30디나르,660원정도)
성곽에 오르면 복원중인 성채의 무습도 볼 수 있고
오흐리드호수와 시내를 전부 조망할 수 있는 진짜루 전만이 좋은 곳인데
우리 여행일정에는 없어서 아쉬웠다.
<차르 사무엘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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