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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이스라엘

♤목자들의 들판교회,예루살렘으로~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3. 4. 9.

 

                                 로마카톨릭회 에서 세운 목자들의 들판교회 입구

 

7day

3월2일(토) 2013년

일정: 예루살렘-베들레헴-예루살렘

  베들레헴-목자들의 들판 교회-쇼핑센터-숙소(예루살렘)

14:38 목자들의 들판교회 향해 출발

        목자들의 들판교회는 예수탄생교회에서 2km 떨어진 한적한 들판에 있고, 이 들판은 구약성경 롯기에 등장하는

        보아스와 롯이 만나서 사랑을 꽃피웠던 들판이고,야을 치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려준 들판이다

14:50 목자들의 들판교회 도착

        목자들의 들판교회는 3개가 있는데 우리 부곡교회 순례팀이 방문한 곳은 로마카톨릭회에서 세운 교회이고

        YMCA나 그리스정교회에서 세운 교회보다 대표적인 교회라고 한다.

        예수님이 탄생한 말구유를 이해 하려면 그당시 아스라엘 백성들의 집 구조를 알아야 하는데 1층은 동물을 기르는 곳이고

        2층이 사람들의 주거지라고 한다. 어쨌든 마리아와 요셉은 사람들이 사는곳보다 가장 낮은 말구유에 예수님을 뉘었고

        아기예수의 탄생을 많은 사람이 목격했으나 목자들과 동방박사 세사람이 메시야로 믿고 받아 드렸다는 사실 ....

쇼핑센터 방문- 종 4개 구입

16:50 예루살렘 향해 출발 검문소 통과

18:30 석식 호텔 뷔폐식 (☆☆☆)

 

 베들레헴은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10km 떨어진 팔레스타인의 중앙산맥, 사해(死海)까지 계속되는 ‘유다의 광야’의 끝,

  예루살렘으로 가는길의 연변에 있다.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지이며, 예수가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동굴 뒤에는

  예수성탄교회(聖誕敎會)가 있다. 역사상으로는 이미 BC 14세기에 등장하며, 그 후 부근의 마을과

  광야의 유목빈의교역소로서 발전하였고, 16세기경부터는 올리브재(材)와 진주조개의 가공업도발달하였다.

  기독교도의 순례지이며, 1967년이스라엘이 점령하였다가 1995년 12월 팔레스타인으로 반환하고 철수하였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임시 협약

  2003.3.20,와이 협정, 3번째 부분   ---> 김경식 복사님이 나눠준 지도의 우측 하단

  지도에서 보라색으로 표시된 지역을 A 구역- 민정과 보안 및 공공 질서가 팔레스타인 정부 책임하에 있는 곳이다

  지도에서 회   색으로 표시된 지역을 B 구역- 팔레스타인 사람의 민정 및 공공 질서는 팔레스타인정부 책임,

                                                            이스라엘 국민의 보안은 이스라엘 정부 책임임

  - 참고: 상기 조약 안의 규정된 구역에 들어가고자 하는 개인은 국가 기관에 상의할 것이 요구됨

 

 우리 부곡교회 순례팀은 어제 시나이 반도에 있는 이집트 국경도시 타바를 통과하여 아침 9시에 이스라엘 국경 도시

에일랏에 도착하였고  90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소돔산을 경유하여 맛사다에서 케이블카를 탔었고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 다윗이 숨었다는 엔게디굴, 리아 해변에서 사해수영도 체험하였고  

약간 더 북쪽에 있는 여리고 에서 엘리사의 샘물, 예수님이 마귀에게 서험받은 시험산,삭개오 뽕나무 등을 둘러보고

약간 남서쪽 있는 예루살렘으로 내려 갔었다. 이날 방문한 여리고가  보라색으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A구역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란 의미이다. 

 

목자들의 들판교회(The Shepherd's Field Chapel)

           천사들이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예수의 탄생을 알린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 세워진 기념교회.
           이스라엘 베들레헴 동쪽으로 약 2km 떨어진 베이트 싸호르(Beit Sahour)에 위치하며 '목자들의 들판 성당',
           '양치기 사원'으로도 불린다. 이 곳은 본래 보아스의 밭이 있던 곳으로 룻기의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하며,
           누가복음에는 수의 탄생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기록이 전해진다. (눅2:8~10)

 

  오늘날 로마가톨릭, YMCA, 그리스정교회의 교회가 세워져 있으며, 그 중 로마가톨릭의 교회가 대표적이다.

  1954년에  프란체스코회에서 유목민의 천막을 연상시키는 모습의 교회를 세웠으며, 교회 뒤쪽으로는 목자들이 추위를 피해

  쉬던 곳으로 추정되는 동굴이 있다. 동굴 내부에는 들판을 내다볼 수 있도록 유리로 칸막이를 세웠으며,

  그 안쪽에 20~30여명이 기도할 수 있는 작은 예배실이 있다.

  그리스정교회의 교회는 5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로마 카톨릭교회로부터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목자들의 들판교회  정원엔 예쁜 꽃이 피어 있어

예수탄생교회에서 많은 순례객들과 부딪히며 받았던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었다

머리도 덜 아프고 기분도 상쾌해졌으나 힘이 들기는 마찬가지...

 

 

 

 

항아리 뒤편 유문으로 들여다보니 지하 동굴이 있었는데

목자들이 추위를 피해 숨었던 곳이며 예배처도 있다.

 

 

 

 

목자들의 들판교회 예배당 외벽에 살고있는 천사

지금도 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  메시야의 탄생을 알려주고 있다

 

목자들의 들판교회 내부(펌)

 

목자들의 들판교회 천장

천정의 많은 구멍은 예수님이 탄생하던날 밤의 별빛이 비치는 형상을 표현하기 위해 설계했다고 하네요

규모는 작아도  섬녕하게 그려진 벽화가 우리 순례팀의 서선을 모은다

다만 지금껏 개신교에서는 자주 접하지 못했던 카토릭의  유산이어서 조금은 낯설지만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거의 모두가 카톨릭 유적이기에 그러려니 한다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벽화 

             할아버지는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러 가려고 하고, 아들은 피리를 불면서 양들을 모으고

양들과 개들은 뛰고 손자 목동은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기뻐하며 춤을 추는 벽화이다.

 

양을 치던 3부자에게 천사가 나타나 메시야의 탄생을 알려준다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하지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눅2:8~10)
           

 

 

이번 이스라엘 성지 순례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 점은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에서 주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을 전혀 듣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낮고 천한자를 위해 말구유에 태어나신 겸손한 예수님이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사랑과 정성을 다해 양을 보살피는 목자들,

목자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인 내용들은 익히 알고 있었다 

 이런 보편적인 내용말고................

 

기침 감기 탓이라고 하기 보다는 나의 기도와 준비가 부족했다는 생각이든다

 

 목자들의 들판교회 예배당

우리 순례팀이 방문한 목자들의 들판교회는 1954년에 로마카톨릭회에서 세운 교회이다.

 

 

그리스 정교회의 목자들의 들판교회(펌)

 

사진 출처:두산백과

  

쇼핑센터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참새 방앗간이지만

이집트에선 환율은 괜찮은편이지만 품질이나 디자인면에서 후진국티가 나서...

이스라엘은 환율이 높아서 공산품은 별로 살만한게 없었다

 

 

쇼핑센터의  규모는 크지만 딱히 살만한건 없었다.

우리나라 좋은나라 대한민국~

그래도 기념품  한 가지는 건졌다-

도자기로 된 자그마한 종이 세개 달린 풍경 ..

(모빌은 아니지만 걸어 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