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지순례/이스라엘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동굴교회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3. 4. 8.

7day

3월2일(토) 2013년

일정: 예루살렘-베들레헴-예루살렘

-베들레헴- 예수 탄생 동굴 교회 -목자들의 들판 교회-쇼핑센터-숙소(예루살렘)

12:25  전용버스에 승차 베들레헴 향해 출발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뜻으로, 옛이름은 '에브랏(창35:16,19)' 혹은 '에브라다(미 5:2)' 등이 사용되었다.

           아랍어로 '푸줏간'이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그것은 이곳이 과거 목축업이 성행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미가 선지자가 700년 전에 베들레헴을 예수님의 탄생지로 예언했고, 실제로 그 예언이 성취된 땅이라고 믿는다

(미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족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13:04  예수탄생교회 도착

         베들레헴 예수님이 탄생한 곳으로 알려진 동굴위에 세워진 교회인데 들어가는 입구가 낮아(겸손의 문)

         머리를 숙이고 들어갔는데, 들어가 보니 엄청 넓은 홀에 11개의 돌 기둥이 양편에 두 줄씩 모두 4줄로 늘어선

         긴 바실리카 형태의 교회 내부가 눈에 들어왔다.각 기둥에는 희미하지만, 사도들의 벽화가 새겨져 있고,

         목조로 된 교회의 내부 모습을 통해  역사가 오된 교회임을 알 수 있었다.

         이 웅장한 예배당은 그리스 정교회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하며, 회의 내부 바닥 모자이크가 일부가

         과거 비잔틴 시대에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우리 순례팀은 예수탄생교회 제단 우측(들어가는 방향) 지하계단을 통해 동굴로 내려갔는데. 외국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예수님이 탄생한 곳과  아기예수를 눞힌 말구유가  동굴이있는 지하에 들어가기 위해 1시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

        겨우 순서가 되어 지하에 내려가서 베들레헴의 별이 있는 곳에서 엎디어 내려다보니 없음. 그냥 공간...

        아기예수께 선물을 바치는 카토릭 교인도 있었다.

        베들레헴은 "이스라엘 왕이 나셨네 노엘~노엘~" 이 찬양 부르며 주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3월의 크리스마스인가?

        어떤 말씀도 묵상 할 수 없었고 얼른 호텔로 돌아가서 쉬고 싶었다

 

(눅 2:3-7)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거기 있을 그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14:10  예수탄생교회 말구유 동굴 관람 후 지상으로 올라오니

         카톨릭 교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제롬의 동굴을 가겠느냐고 가이드 김목사님이 불어보셨는데, 우리 순례팀은

         오늘 새벽부터 비아돌로로사를 순례했고 또 이젠 여행이 중반을 넘어섰기에 서시히 피로가 몰려오기 시작했기 때문인지

         자진해서 그냥 안봐도 좋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제롬의 동굴은 생략~ pass

14:38  목자들의 들판교회 향해 출발

14:50  목자들의 들판교회 도착

          쇼핑센터 방문

16:50 예루살렘 향해 출발 검문소 통과

18:30 석식 호텔 뷔폐식 (☆☆☆) 어제 저녁 못 먹은것, 오늘 아침에 조금 먹은것 다 보충 하려고 완전 폭식~~~

         배가 부르면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ㅋㅋㅋ. 덕분에 소화제도 먹고 감기약도 먹었다. 오케바리~

         오늘 제롬의 동굴 순례않고 좀 일직 호텔로 돌아온건 정말 잘한 일이다 싶다.

        

        갈릴리 마을아 ! 갈릴리 호수야 ! 기다려라 은빛드보라가 가노라~

        내일은 티베리아스에서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 엔게디(기부츠 )숙소로 간다는데 정말 기대가 된다

 

        갈릴리 호수에서 나의 예수님을 만나면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복음 전하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게 하시고,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도록

        성령 충만한 능력을 달라고 열심히 졸라 볼 것이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곳에  주님도 함께 하신다고 하셨으니...

        예수님이 3년 공생애 동안 사역하신 이 갈릴리 지역의 릴리 바다 선상에서 부활이요 생명이며 소망이신

        능력의 주님께 예배를 드리고 싶은 바램이 간절하다~ 

 

                                          

 

 

 우리 순례팀으 전용버스는 상가 주차장에 세워두고

 순례팀은 걸어서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로 간다

 

 예수탄생교회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간다

 

 

 

 

 

 

 

 

                             

예수탄생교회 입구의 작은 돌문 <겸손의 문>

이렇게 머리를 숙이고 들어간다

교회 안에 들어가서 보면 무지 큰 목재문이 이 돌 문을 감싸고 있었다

 

돌기둥에는 사도들의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흐릿하게 보인다

 

 

  

              침례시 사용한 물항아리                                                   비잔틴 시대 교회 내부의 바닥 모자이크

로마제국 당시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기독교 말살정책에 의해, 예수 탄생 동굴 위에 로마의 신전이 세워져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기독교가 로마에서 공인되고,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네는 예루살렘을 비롯한 기독교 성지를 순례하게 되었다.

그 후 황제의 명에 의해 339년 베들레헴의 예수 탄생 교회가 세워졌다. 하지만 그 후 파괴되었고,

다시 비잔틴 시대 유스티아누스 황제가 아름다운 교회를 세웠지만 또다시 파괴되었다.

 

현재의 예수 탄생 교회는 12세기 십자군 시대에 재건된 건물이며, 그리스정교회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이 교회가 여러 차례에 걸쳐 재건되었음을 알려주는 것이 교회 내부 보이는 발굴 당시 드러난 옛날 교회의 바닥의 모습이다.

과거 비잔틴 시대에 지어진 교회의 내부의 바닥 모자이크가 일부 남아 있다.

 

 

아기예수 탄생동굴 내려가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 지루하고 힘들때에

좋은 활력소가 되고 있는 집사님~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 계단을 통해 내려간다

 

 

 

                          아기예수님 탄생 장소  베들레헴 별이 뒤에 쬐끔 보인다                 지하 동굴 내려가는 계단 우측에 걸린 천 조각

 "베들레헴의 별"은 예수가 탄행한 곳에 은으로 만든 별 모양의 장식이 박혀 있다. 이 장식은 1717년 천주교에서 만든 것이며

      별의 둘레에는 "이곳에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가 탄생하셨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베들레헴의 별은 14각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상징하는 십자가의 길 14처,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 14대, 다윗에서 바빌론 유배까지 14대, 그후부터 예수까지 14대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한다.

                이 베들레헴의 별은 1853년 크리미아 전쟁의 불씨가 되기도 했다. 1847년 러시아 정교회 측에서 일방적으로 제거했는데,

                당시 성지를 지배하던 오스칸 터어키 당국이 원상 회복을 요구한 것이다

 

                                        

예수가 탄생한 곳으로 알려진 동굴 옆에 있는 당시 아기예수를 눕힌 구유동굴

 

 동굴 내부에는 헤롯왕이 2살 이하의 아이들을 모아 죽이고 매장한 곳으로 알려진 곳도 있고,

성 제롬이 거주하며 성경을 번역한 곳으로 알려진 곳과 그의 무덤, 그의 제자들의 무덤이었던 곳도 있으나

우리 순례팀은 직접 가 보지는 못했다

 

지하 동굴에서 올라오는 이런 예배당이 있다

 

 

예수탄생교회 순례를 마치고  광장에서 단체사진

 

주차장 가는길의  베들레헴 시가지

 

 

 

주차장은 상가 1층에 있다. 목자들의 들판교회로 고고씽~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

예수님이 탄생한 곳으로 알려진 동굴위에 세워진 교회, 아이보리색 원석으로 동굴 위에 지었고,

겸손의 문(입구 좁아 복잡)을 통하여 입장한다. 좌측의 성 케터린 교회가 매년 1225일 예배를 드린다

예수님의 탄생 후에 헤롯왕이 명령하여 장자 약100명을 죽여서 묻은 무덤 위에 요셉이 꿈에 천사의 계시를 받아

제단을 쌓았다고 한다. 안에는 은으로 표시된 탄생지점이 있으며, 건너편에 말구유가 있고, 옆의 지하에는 성경신학자 제롬이

수종 3명을 데리고 30년 동안 성경을 번역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증거 하였던 곳이 있다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의 바닥은 1700년 전에 모자이크로 만들어 졌으며 기둥은 800년 전에 다시 세운 것이다.

로마제국은 BC8세기부터 AD15세기까지 2,300년간 유지 되었고, 서로마가 700년 동안 유지되었는데

예루살렘성은 16세기에 건설하였다고 한다.

예수탄생교회의 동굴교회는 콘스탄틴 황제 시절에 예루살렘에 건축된 최초의 세개 교회 중의 하나이다.

         12년에 걸친 공사 끝에 339년에 완공된 탄생교회는 페르시아 침공의 역사를 견뎌내고 현재에 이르렀다.

 

 

 제롬의 동굴

슬로베니아 태생의 제롬은 당시 교황이었던 다마수스1(재위. 366-384)의 절친한 친구이다. 그런 인맥으로 제롬은

교황청에서 다마수스의 비서와 같은 궁무대신의 역할을 맡아 일해 왔고, 다마수스가 임종하자 교황청에서 콘트라베가 열리고,

제롬은 당연히 자기가 차기 교황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단지 내가 교황이 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금 이곳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베들레헴에서 그 예수님을 원망하며 하루하루를 허비하고 있구나! 이 아기들만도 못한 사람이 바로 구나!

제롬은 그곳에서 아기의 유골 하나를 가져갔다. 그리고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동굴과 잇대어 있는 동굴에 자신의 집무실을

마련하고 자기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였다. 30년에 걸친 성서번역 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제롬의 자기의 책상 위에 가져온 아기의 유골을 올려놓았고 마음이 헝클어지고 잡념에 사로잡힐 때마다 그 유골을 보며

자신이 해야할 일과 부끄러움이 없는 순교자의 삶을 꿈꾸었다. 당대의 세계 공용어인 라틴어로 성서를 번역하여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예수님을 진심으로 따르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제롬의 신앙적인 결단으로 오늘날 우리의 손에 라틴어 번역 성경인 벌게이트 (Vulgate) 역본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집무실이 있던 동굴에서 제롬은 영원히 잠들었다. 예수님의 태어나심과 예수님을 위한 순교가 공존하는 동굴,

그리고 그 태어나심과 순교의 열매가 함께 있는 동굴이 바로 베들레헴 예수님 탄생교회 아래에 있는 동굴의 역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