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잔디밭 라파예트 광장(Lafayette Square) 풍경~
라파예트 광장에 있는 앤드류 잭슨(Andrew Jackson. 미국 7대 대통령)의 동상
앤드류 잭슨(Andrew Jackson)은 영,미 전쟁 때에 민병대를 인솔하여 영국군과 싸워 전쟁영웅이라 칭송받게 되었다. 잭슨 장군이 정치적으로 확립한 새로운 민주주의는 “잭슨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20세기 초반까지 영향력을 미쳤다고 한다.
6/11(월). 2012
11:00 호텔을 출발했다. 햇빛이 눈부시게 밝고 날씨는 무척 덥지만 다행히 바람이 불어서 그늘에만 가면 그래도 견딜만하다. 건물에 들어가면 어디든지 진짜루 시원하였다. 아마도 미국은 전기료가 그다지 비싸지 않은건지 아님 선진국이어서 이 정도로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건가 싶다. 채 5분도 안걸려서 딱 2블록을 걸었는데, 널따란 잔디밭과 몇 개의 동상들 그 뒤로 백악관 건물이 보인다. 이곳이 라파예트 광장이다
♡라파예트 광장 (Lafayette Square)
라파예트는 미국 독립전쟁 당시 워싱턴을 도와 미국 독립을 이끈 프랑스 장군의 이름이다. 광장 중앙에는 미국 독립전쟁에서 지대한 공을 세운 앤드류 잭슨(Andrew Jackson. 미국 7대 대통령)의 동상과 전쟁에서 활약한 4명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잔디가 잘 조성되어 있고, 렌윅 겔러리(Renwik Gallery) 바로 앞이다. 입장료도 무료이고 에어컨 방 빵 들어올 텐데 당근... 가 봐야지...
이 사거리를 지나면 라파예트 광장이다
실물은 정말 예쁜 딸인데 여행지의 편안함만을 추구하다 보니 패션이 좀 그렇다.. .. ㅋㅋㅋ
미국 독립전쟁에서 지대한 공을 세운 앤드류 잭슨(Andrew Jackson. 미국 7대 대통령)의 동상
오늘 부터는 병원에서 받아온 치료약은 없고 소염 진통제(근육을 이완시켜 주는)만 남아있다. 집에서 갖고 온 타이레놀도 그동안 치료약과 함께 계속 먹어서 3알 밖에 안남았으니 내 마음이 이젠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오늘은 관광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호텔 인근에 있는 CVS에서 타이레놀을 좀 사기로 했다. 나는 연세가 높으신 어르신들이 여기저기 아프다고 말씀하시면 꾹 참고 잘 들어드리지만나 자신이 아픈 것은 웬만해서는 말하는 게 싫어서 말하지 않고 잘 참고 견디는 편이다.
유나가 넣어준 생수를 냉동실에 얼려서 갖고 왔는데 아직 덜 녹았다. 생수를 더 부어가며 시원한 물을 계속 마시면서 딸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기대하며 바로 앞에 보이는 백악관 뒷 뜰로 가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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