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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이스라엘

♤나사렛 마리아 수태고지교회,성요셉교회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3. 4. 14.

 

                                             한국에서 보낸 성화는 이남규 교수의 작품으로

                                한복을 입은 마리아가 색동옷을 입은 예수를 안고 서있는 모습이다

8day

3월3일(주일) 2013년

일정: 예루살렘-가이샤라-나사렛-엔게브

나사렛-마리아 수태고지 기념교회,聖요셉교회, 마리아 집터

         

 

14:45  옛 므깃도성의 유적지를 출발~ 버스 승차 완료

15:10  나사렛 마리아 수태고지 기념교회

         므깃도에서 북동쪽으로 20분 정도 올라온 나사렛은 갈릴리 지방의 남부에 있는 도시이고

         예수님 가족이 헤롯왕을 피해 이집트로 피난 갔다가 헤롯왕이 죽은 후 다시 돌아와 이곳 나사렛에서 성장했다

         지극히 작은 마을로 예수님 당시에는 70~100 가구 정도가 살았다고 하며

         현재는 5만~6만 명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다고 한다

         

         구약에도 나사렛은 언급이 되지 않았고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것이 나올거냐고 유대인들이 무시했고

         예수님이 30여년을 나사렛에서 살으셨으나 고향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하였고 고향 사람들도 예수님을 배척하였다

         갈리리 사람들이 사투리를 사용하거나 관습이 유대인과 달라서 부시를 당했다고 하지만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비웃음거리가 되는 이러한 일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수치보다  결코 가볍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님을 향한 나의 마음이 이곳 나사렛 땅을 밟기 전하고는 많이 달라졌다.

         어떻게 ?...비밀

 

         문득 생각나는 찬송~

         만왕의 왕 내주 께서 왜 고초 당했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눅1:31~32)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마리아 수태고지교회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 잉태의 사실을 전해 주었다는 마리아의 집터에 세워진 교회이다.

주후 4세기 로마 콘티탄티누스 황제 때에 처음 세워진 이래 파괴와 복구를 다섯 차례나 반복한 끝에 다시 세워진

현재의 바실리카 교회는 20세기의가장 뛰어난 교회 건축가 중의 하나로 알려진 이탈리라인 무지오에 의해 설계되어

1969년에 건축된 것이다. 교회의 넓은 벽면에는 전세계에서 보내온 성모 마리아와 성자 예수의 모습을 주제로 한 성화들이

가득 걸려져 있다. 또한 교회의 안쪽 바닥은 온통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어 한층 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제단 앞에서 천장을 올려다 보면 60m나 되는 뾰족탑이 마치 백합꽃을 거꾸로 세워 놓은 것처럼 느껴지는데,

이 원뿔 모양의 천장에서는 천사가 마리아에게 잉태를 고지하듯 밝은 빛이 제단까지 내리 비추고 있다.
현재 교회의 지하층에는 예수 수태 고지 동굴(Grotto of the Annunciation)이 잘 보존되어 있다

 

 聖요셉교회

     마리아 수태고지교회 구내에 있다. 예수님이 소년시절 목수일을 배우며 살던 집터 위에 세워진 교회라고한다

     교회 입구 왼쪽 벽에는 성가족(성모 마리아와 요셉,어린 예수)을 묘사한 조각이있다

     교회내부 벽에는 어린시절 예수님이 목수일을 배우는 그림이 여럿 걸려 있고

     지하실로 내려 가면 예수님이 세례받은 공간도 있다

 

 마리아의 집터와 요셉이 살던집이 한동네는 물론이고 바로 옆에 붙어 있었다는 얘기가 되는데

     그래서 눈 맞아서 정혼한 걸까?ㅎㅎㅎ

 

마리아가 살던 집

마리아 수태고지교회의 특징은 뽀쪽탑 형태의 지붕이라고 한다.

다른 유명한 교회들은 주로 지붕이 돔형식이지만 이교회는 위로 올라 갈수록 좁아지는 뽀쪽탑 형태이며

높이는60m이며 교회 내부에서  올려다보면 백합꽃을 거꾸로 세워 놓은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하나

사진이 없어 증명할수 없다

 

 

 마리아 수태고지 교회 정문

 

마리아 수태고지 교회 정문

 

교회의 벽면에는 전세계에서 보내온 성모 마리아와 성자 예수의 모습을

주제로 그린 성화들이 걸려 있다

 

 바티칸에서 보내온 성모마리아 수태고지와 예수

 

스페인에서  보내온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

 

 

 

 

교회 내부로 들어가는 문은 양각 부조물로 되어있고

예수님의 생애를 나타낸다

 

 

                    우리 순례팀이 교회안으로 들어갔을 때                                  2층 올라 가는 계단 벽에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이스라엘 와서 본 교회중에 가장 아름답다

                                                                                                     물론 스페인이나 유럽쪽의 성당에 비하며 조족지혈~

 

 

 

예쁜짓 하기~

 

 

 검정색 파이프를 통해 물을 공급하며 화초를 키운다

 

마리아수태고지교회에서 측면의 문으로 나오면

천사 가브리엘이 동정녀 마리아에게 예수라는 성령의 아들을 잉태하리라는

소식을 전하는 모습의 동상이있다

(성요셉교회 가는 방향의 오른쪽에 있는 정원)

 

 여전히 꾸준히 열심히 가는곳마다 꼭 말씀을 봉독해 주시는 가이드 김경식목사님은

이스라엘의 유학생이고 가이드 알바 경험 3년차인데

성지 순례 가이드로는 정말 바람직한 자세를 갖춘 반듯한 가이드라 생각된다.

 

너무 칭찬만 해도 안 될것 같아 ..ㅋㅋ  기어이 한두 가지만 지적한다면 

다음날 일정과 날씨를 미리 알려주고 순례자가 복장이나 준비물들을 미리 잘 챙겨 올 수 있게 하는 일과 

일정 중에서 다음 목적지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미리 알려주는게 조금 부족했던것 같다

 

마리아가 엄청 놀랐구먼~~~

 

  가브리엘 천사와 마리아 동상이 있는 정원의 꽃

 

 

성요셉교회

마리아수태고지 기념교회의 천사 가브리엘과 마리아의 동상 앞에서  한 50m 떨어진 곳에 있다

요셉이 일하던 목공소가 있던 자리라고 추정 되는곳에 세워진 교회이다

프렌시스컨 교회로서 현재의 교회는 1914년에 봉헌된 것이라고 한다

 

 ?

지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예수님이 세례 받은곳

 

 성요셉 교회 방향에서 바라본 마리아 수태고지 교회

 

 

 

 

                                                               마리아의 집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