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day
3월3일(주일) 2013년
일정: 예루살렘-가이샤라-나사렛-엔게브
가이샤랴-로마 원형극장, 지중해변-갈멜산 엘리야 기념교회(예배)
10:31 가이샤라 도착 - 로마 원형극장
햇볓은 밝지만 따겁고 날씨가 무척 덥다.
가이샤라 원형극장과 지중해 해변을 산책한다고 해서 바닷 바람이 차거울거라 생각하고 두꺼운 파카를 입고 나갔다가
더워서 겉옷을 허리에 두르고 다녔다. 원형극장은 바다를 향해 건축하였기 때문에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무대의 음향이
객석에 골고루 전달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리팀도 찬송가 2곡 불렀는데 여러팀이 있었고 분위기가 산만해서 그런지
음향효과가 있는걸 별로 못느꼈다
가이샤라는
비잔틴 시대의 교회 유적지이며 로마 백부장 고넬료가 베드로에게 세례 받은 항구도시이다
(행10장)가이샤라에 고넬료라 하느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느 군대의 백부장이라
(욥바~가이사랴는 1시간) (가이샤라~ 므깃도도 1시간) 욥바는 요나가 하나님이 가라하신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고 가다 풍랑을 만났던 그 항구도시이다. 욥바(텔아비브)에 있던 베드로는 이곳 가이샤라에 와서
백부장 고넬료에게 세례를 주었다.
가이샤라 는 로마로 호송되던 사도바울이 2년 동안 갇혀있던 곳이며 12세기 십자군 전쟁 때 요새로 사용 되었던 곳이다
사도 바울이 전도여행중 일곱 집사중 한명인 빌립의 집에 머물기도 했다
(행21:8)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머무르니라
(행8: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샤랴에 이르니라
갈멜산에서 남쪽으로 약 20 Km 정도 떨어진 지중해안의 도시로 헤롯왕에 의해서 BC 20년에 중건되어
10년만에 세워진 항구도시로 현재는 사람들이 거주하지는 않고 유적지만 있다.
항구로서 그리 좋은 조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데 로마 황제 "가이사 아우구스투스가" 헤롯왕에게 이 지역을 선사함으로써
헤롯왕은 로마황제 가이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 지역에 항구와 도시를 건설한 후에 이 항구 도시의
이름을 "가이사랴" 라고 이름 붙혔고. 헤롯왕은 최대의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로마 대리석으로
바닷가에 왕궁과 신전을 짓고 에외에는 원형극장과 경기장을 건설하였다. 해변에는 수영장과 목욕탕을 만들고
방파제와 갈멜산에서 물이 공급되는 수로도 건설하였다고 한다( 지상 2Km 지하 10Km의 아푸아교)
그 당시 가이샤라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터키의 안디옥과 더불어 지중해 3대 항구로서 동서 국제 무역항으로
발달했던 곳이며, 유대 지방의 행정 수도로 정치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가이샤라 국립공원 로마 원형극장 (Amphitheatre) 매표소
여기서도 또 가이드 김경식목사님이 입장권을 사고 있다.
지중해를 향해 설계한 야외 원형극장
이 순례팀은 노래를 엄청 잘 불렀다
우리도....♬♪
과거 원형극장의 모습을 알려주는 사진
화려한 무늬가 조각되어 있는 대리석 석물
십자군시대에 건설한 성벽
가이사랴에 십자군시대 당시 거대한 요새가 세워졌으며,
그 후 십자군 원정이 실패하자 가이사랴는 점령되어 완전히 파괴되었고 오랜 세월 역사 속에 묻혀 있었는데
20세기에 들어 고고학적 발굴이 이루어지면서 당시 도시의 모습의 윤곽이 드러났다고 한다.
사람은 살지 않고 많은 유적들이 흩어져 있다
여기서도 열심히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우리팀의 가이드 김경식목사님
이 분을 만난게 이스라엘 성지순례 최대의 행운이다.
시종일관 자신이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이 먼저 많이 묵상하고, 순례지에 도착할 때마다 우리팀에게
성경 말씀 선포를 가장 우선시하는 태도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며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확장되는 일에 끝까지 쓰임 받는 귀한 목사님 되시기를 기도한다
지중해변과 유적들
당시 총독의 관저가 있었던 지역이라고 한다
지중해변과 연하여 건설한 전차 경기장
전차경기장
헌정 기념 비문
비문의 전체적인 내용은 "아우구스투스 티베리우스 황제에게 본디오 빌라도 총독이 헌정하였음"이라 적혀있고
이 도시는 헤롯이 건설했으나 정치적인 실제적인 지도자는 빌라도 총독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비문이 남아 았다고 한다
'유대 총독 본디오 빌라도'라는 글씨가 새겨진 기념돌비
진품은 이스라엘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이것은 모조품이라고 한다
당시 로마인의 우물
지중해안 전망대에서의 장로님
야시시한 포즈가 진짜루 멋져요~
이 아름다운 부부는 천생연분 맞습니다 맞고요~
전차경기장
지중해안에 연하여 만든 마차 경기장
가이샤랴유적지
갈멜산 정상에 있는 엘리야 기념교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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