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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이집트 2013년

☆헬레니즘의 꽃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3. 3. 21.

 

  주님과 동행하는 은빛드보라의 성지순례             

   3day

  2월26일(화) 2013년

                   

14:40 카이트베이 요새를 떠나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으로 간다.

15:00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도착 ~~~~~~~

         은빛드보라 세계의 여러곳을 혼자서 여행 다녔으나

         성지순례만은 남편과 함께 떠나

         내가 만난 예수님을 남편에게 꼭 말해 주고 싶었는데...

         유집사가 안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5시에 기상해서 3시간을 버스에 시달리다가 폼페이유적지, 알렉산드리아 박물관 관람하고, 점심먹고

         쉬는 시간도 없이, 카이트베이 요새, 이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도착했으니

         이렇게 바쁘게 다니는걸 못견디어 남편은

         아마도 "개처럼 끌려 다닌다고 표현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ㅎㅎ

15:15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출발

         부곡교회 순례팀과 합류한지 이틀 째여서 사회성 있는 은빛드보라는 호주머니에서 디카 꺼내어 내밀며

         일행에게 부탁한 덕분에 오늘 분량 부터는 이 블로그 주인 모습도 볼 수 있슴다~

15:40  승차 카이로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야 하는 우리 순례 팀은 아렉산드리아 도서관 외관을

          보는건지 말은건지 모르지만 일단 카이로를 향해 출발~~~        

16:40  주유소엘 들렀다. 왜? 다들 알면시로.....

         뉘엿 뉘엿 서쪽으로 지고 있는 석양이 눈물 겹도록 아름답다.

         일출과 일몰 사진을 좋아하는 은빛드보라지만 좌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여서 포기하고 말았다

          

          동유럽여행 때에는 일행들이 작가 선생님이라 불러주고  여행기간 내내 운전석 바로 뒷자리를 양보해 주어서

          달리는 버스안에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엄청 많이 찍었던 기억이 새롭다.

          물론 동행한 그 팀별로 일정을 프린트하고 사진은 CD로 구워서

          일일이 우편으로 발송하는 수고를 하긴 했지만... 

          덕분에 지금도 동유럽 여행의 좋은 사진이 많이 남아있다(그때는 블로그 운영 안할 때 였음)

앞 뒤를 돌아 보니 우리 순례팀 모두 기절한 듯이 자고 있다. 잠이 안 오는 은빛드보라 카이로까지 뭐 하고 놀면서 갈까유?

 

18:08   톨게이트에 도착했는데 해가 지고 어둑어둑하다.

18:30  식당 도착. 한식 (☆☆) 밥,된장국,배추김치,낙지볶음, 마파두부, 쇠고기 불고기 가지나물,오이나물

19:53  호텔 향해 출발

20:25  호텔 도착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입장하여 관람하는 것이 아니고 와관만 보는걸로 일장이 잡혀 있었다.

그래서 공식적인 불만은 없지만

내가 전혀 살아보지 못한  과거의 유물들을 살펴 볼 기회를 잃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은빛드보라가 문헌정보학이나 도서관 학과를 전공한 것도 아니니 

도서관을 관람을 한들 뭐 많이 알아 볼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은빛드보라에게 달랑 하나 밖에 없는 예쁜딸 덕분에

영국의 런던에서, 네덜란드의 헤이그에서, 케나다의 오타와에서

국립 도서관을 관람해 봤기에  이 유명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입장했다면

딸에게 전해 줄 얘기가 정말 많았을 텐데...

 

헬레니즘의 꽃으로 불리는 알렉산드리아도서관 앞에 자리잡은 둥근 조형물은

 알렉산더 대왕 시절의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BC 3세기초 프톨레마이우스 1세에 의해 세워졌던 세계 최대의 도서관 자리에 세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기부금을 낸 여러 나라의 글을 써넣었는데 한글도 있다.

그리고 이곳은 이집트 최대의 신이 주신 선물인 '햇볕'에 의한 태양열을 이용해

유리판설치로 전력을 잘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이집트 북부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주의 주도에 있다.고대 알렉산드라아 도서관을 기념하는 의미로

2002년에 새롭게 개관하였다.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한 11층짜리 초현대식 건물에 각 층마다 세계 각 지역의 책들이

주제별로 전시되어 있고, 100만 권이 넘는 서적을 보유하고 있는 이집트를 대표하는 도서관 가운데 하나다.

 

이 도서관이 처음 들어섰던 것은 기원전 288년. 당시 이곳에서 보관하고 있던 자료는 양피지로 70만 두루마리로

요즘 책 기준으로는 대략 1억 1000만 권 분량이었다. 이 고대 도서관은 로마 황제 율리우스 카이사르(BC100~BC44)의

침략 때 불이 나 일부가 소실된 뒤 3세기경 로마군의 침략으로 완전히 불타버리고 말았다.

 

이집트 정부에서는 이 고대 도서관을 복원할 계획을 1974년부터 추진하여 2002년 건물이 최종 완공됐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2002년 개관 당시 보유 서적이 50만 권에 불과했으나,

2010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으로부터 50만 권을 추가로 기증 받으면서 보유 서적이 100만 권을 넘어 섰다.

800만권의 책을 보유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전용버스 

허우대는 멀정한 녀석이 스피카가  병들어서

아무래도 다른 차량과 교체해야 할 것 같다고 한다.

 

차량 이동 중에 다음  방문지에 대한 설명이나 주의 사항등

중요한 전달 사항이 많기 때문에 차량의 스피커는 고장나면 진짜루 곤란한 문제이다

 

 

 

 

 석유가 나오는 이집트

디따 부럽다!

불꽃은 유전에서 나오는 깨스에 붙은거라 하네여

우리나라도 동해에서 석유만 팡팡 나온다면

중국도 일본도 미국도 우리한데 깨갱 할수도 있을건데.. ㅋㅋㅋ

 

 

  

카이로 가는길 풍경

 

 아프리카 맞습니다. 

맞고요...

 

 

 

내일 모닝콜 6시, 7시 40분 출발~

짐 모두 갖고 내려온다.

기대 만땅 피라미트와 스핑크스를 만나는 날이다.

 

우리 순례팀의 일정에는 없지만  알렉산드리아서 가 볼 만한 곳은

로마 원형극장과 카타콤, 무명용사의 기념비(근위병 교대식)가 있다고 한다

 

로마 원형극장은

알렉산드리아의 콤엘데카((Kom-al-dikka) 지역에 있고, 이집트 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로마시대의 원형극장으로 서기 4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일반적인 원형극장과는 달리 지붕이 있는 실내극장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