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에서 트루그까지 & 스톡홀롬으로(실자라인)
6월 6일(월). 2011
day 3
일 정: 상뜨페테르부르그-->헬싱키-->트루그{실자라인 탑승}--> 스톡홀롬
관광지: 헬싱키 원로원 광장, 헬싱키 대성당, 헬싱키 국립대학, 우스펜스키 사원, 마켓 광장.
07:50 휴게소 도착
09:05 국경 바로 직전의 검문소 통과
09:15 러시아 국경 도착
09:45 러시아 국경 통과
09:50 핀란드 국경 도착 : 시차 - 6시간 : 10시50 분으로 변경
11:15 핀란드 국경 통과 . 헬싱키까지는 2시간이 소요 된다고 한다.
11:45 길가의 숲은 러시아와 거의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고 이젠 집들이 가끔씩 보이기 시작한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백년 살고 싶어..♬♬
12:20 헬싱키 시내로 들어 섰다.
2:30 원로원 광장 앞 도착했다. 12시 반에 이 원로원 광장에서 현지 가이드를 만나기로 했는데 그 시간이 핀란드 시간인지 러시아 시간인지 모르겠노라고 하는 황당한 인솔자............... 헐~
우리 일행은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서 먼저 원로원 광장을 둘러 보고 기념품도 구입했다. 핀란드는 아이슬란드 다음으로 북극에 가까이 처한 나라이다.백야는 5월말부터 시작해서 8월 까지 해가 없는 시간이 2~3시간 정도이라고 하며 밤에는 해와 달이 함께 떠있다고 한다. 까무스현상은 그 반대로 겨울에 종일 어둡고 깜깜한 현상을 말한다.
핀란드는 겨울이 길고 날씨가 춥기에 관리가 어려우며 각국의 관광객이 6~8월 사이에 집중되기 때문에 화장실이 1개 뿐이라고 하네요. 자작나무로 몸을 두들겨 주면 혈액순환에 아주 좋고, 자일리톨 껌은 치아 건강에 좋다는...헬싱키 시내의 도로는 정말 넓직 넓직 하여 시원하게 보인다
13:55 식당도착
중식: 현지식(☆☆☆) 슾, 연어요리, 빵, 샐러드, 커피 등 등. 현지식은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영양도 충실해서 우리 일행은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음식 같은 음식을 먹어 본다고 뒷담화를 깠다... ㅋㅋㅋ 14:40 러시아 정교회 도착
15:40 마켓광장 출발
15:53 암석교회 도착
16:05 암석교회 출발
16:15 시벨리우스 공원도착
19:30 투르크 도착
20:15 발틱해의 초호화 유람선 SILJALINE 탑승( INSIDE. 2인 1실)
배가 많이 낡았다는 느낌이 든다. 흔들거려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나 뿐아니라 다른 이들도 그랬다네여~~~같은 방을 쓰기로 한 가이드가 다른데서 자는 바람에 은빛드보라 혼자 자니까 엄청 마음 편하고 좋았다
21:00 석식: 선상식(☆☆☆) 바이킹 뷔페식.
석양을 바라보며 왕비가 왔다가 울고 갈것(?) 같은 엄청 맛있고 우아한 저녁식사를 하였다. 그래서 별 셋 만땅으로 준다
핀란드 국경을 넘어서자 도로변에 집들이 보인다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 방문국인 필란드의 수도 헬싱키를 향해 달려요. 부우웅~
호수는 아니고 그냥 개천? 웅덩이? 강?
헬싱키 도심은 깨끗하고 가로수 많고 엄청 싱그럽다
헬싱키는 러시아가(1809년) 점령했고 제정 러시아 시대의 황제 알렉산더 1세가 스웨덴이 세운 트루쿠를 싫어해 1812년 도시와 대학을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가까운 헬싱키로 옮겼다고 하며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모델로 헬싱키를 새롭게 디자인 했다고 한다.
헬싱키 대성당 건물은 원로원 광장 중앙 언덕에 위치해 있고 헬싱키의 상징적 존재이다. 녹색의 돔 지붕과 하얀색의 벽면이 잘 조화를 이루며 밝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원래는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의 1세의 이름을 따라 니콜라이 교회라고 불렀으나 1959년에 대성당으로 공식명칭이 변경 되었다. 러시아 느낌을 주는 헬싱키 대성당
원로원 광장은 40만 장의 화강암으로 꾸며진 직사각형의 광장이다. 이 광장에 있던 건축물들은 스웨덴 러시아 전쟁중인 1808년 불 타버린 이후 러시아의 황제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살던 독일인 건축가 칼 엥켈을 시켜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만든 곳이라고 한다. 사진은 광장 좌측에 있는 정부종합청사 건물이다.
광장 중앙에 서있는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은 핀란드를 가장 오랫동안 지배했던 제정 러시아 황제이다. 러시아의 지배를 1백 여 년이나 받았던 핀란드가 독립국이 되면서 적국 황제의 동상을 헐어버리지 않고 그대로 둔 이유는 당시 핀란드를 지배하던 알렉산드르 2세 황제가 핀란드인들에게 러시아어가 아닌 핀란드어를 국어로 사용하게 하는 등 선정을 베풀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동상을 철거하지 않은것은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 그대로 남겨 두기로 했다고 한다.
헬싱키는 트램, 시내버스,페리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잘 발달돼 있어서 여행하기 편리하다
핀란드의 국가 공식명칭은 '수오미 공화국'으로 핀란드어로 호수, 연못을 뜻하는 '수오'에서 비롯 되었다고 한다. 국토의 대부분이 산림과 호수로 이루어져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빙하시대에 생긴 호수는 약 19 만 개에 이른다. 동화속의 주인공 무민과 산타클로스의 고향이자 IT 선진국의 간판인 '노키아'로 잘 알려져 있다. 헬싱키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로바니에미가 산타마을이 있는 곳이고 작은 도시이지만 1년에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산타를 만나기 위해 로바니에미를 찾는다고 한다. 헬싱키의 중심부는 그리 크지 않아서 걸어서 구경하기에 좋다지만 패키지여행에서는 꿈도 못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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