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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바위 day 29월 9일(월) 고르히 - 테를지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어니스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오후 6시 23분 오늘의 마지막 일정 거북 바위에 도착했다. 몽골은 우리나라보다 해가 늦게 지는 것 같다. 디따 큰  거북바위 덕분에 그늘이 크게 만들어졌고 그늘 진 곳에 서서 사진을 찍으려니 온몸이 떨리고 으스스 한기가 몰려왔다. 이젠 편도선이 붓는지 목도 아프다.  주차장엔 꽤 큰 기념품가게와 슈퍼마켓도 있고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거의 다 한국인이었다.기념품 가게는 규모도 크고 마그네틱, 낙타인형, 키링, 양말, 털모자, 털옷, 지갑, 수제 가방 및 파우치, 각종 액세서리 등이 많았는데  취향에 안 맞고 꼭 .. 2024. 9. 20.
♡아리야발 사원-코끼리를 형상화한 새벽사원 day 29월 9일(월) 고르히 - 테를지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어니스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오늘 너무 많은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피로가 극심하게 밀려와서 아리야발 사원은 올라가고 싶지 않았다. 발걸음이 무겁기가 천근만근인 것 같아서 아리야발 사원 가는 차 안에서 오랑바토르 가이드에게 버스에서 내려서 얼마나 걸으면 사원에 도착하느냐고 물었더니 한 15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럼 왕복 30분이라는 소린데 낙오자가  되느니 한번 도전은 해봐야겠다 싶어서 따라나섰다.  ▶ 테렐지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한 아리야발(Aryapala)사원은 부처님이 타고 다녔다고 전해지는 코끼리를 형상화한 사원으로 '새벽사원'이라고도 .. 2024. 9. 20.
♡ 노마딕 어니스 체험 day 29월 9일(월) 고르히 - 테를지 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어니스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오늘은 무척 바쁜 날이다. 어제 오후의 일정을 도로가 통제되는 바람에 취소된 것을 오늘 다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푸르공을 타고 비포장도로의 비애를 맞보면서 낮으막한 산 정상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테를지 국립공원의 비경도 감상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미라지켐프로 돌아왔다. 노마딕 어니스 체험도 옵션인데 유목의 나라  몽골에서 진짜 몽골 현지인이 되어 보는 체험을 한다고 해서 무척 기대를 했다. 노마딕 어니스 체험은  우리 일행의 숙소 가까이에 있는 두 개의 게르에서 진행하는데,  첫 번째 들어간 게르에서는 먼저 우유로 만든 .. 2024. 9. 19.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2) day 29월 9일(월)고르히 - 테를지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현정 엄마는 키가 훌쩍 커니 시원해 보여서 좋다. 미라지캠프 소속임을 알리는 푸르공.  낮으막한 산인에도 산정산에서는 바람이 엄청 세게 불었다.사랑해요~푸르공은 눈이 두 개 코가 하나 그리고 엔진과 핸들만 있을 것 같은 아주 친환경적인 자동차로 때 묻지 않은 테를지 국립공원과 아주 잘 어울리는 파트너인 것 같다.멋져요~ 에헤라 디야~~ ㅋㅋㅋ약간 옆으로 서면 덜 뚱뚱해 보일 것을 딱 정면으로 서는 너무나 정직한 은빛드보라.짜리 몽땅 은빛드보라 남들 자랄 때 뭐 하느라 키가 못 자란 거야? 나이 들어서 키가 좀 줄어 들었.. 2024. 9. 19.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1) day 29월 9일(월)고르히 - 테를지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중식으로 캠프식을 한 후 우리 일행은 미라지 캠프로 돌아와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주차장에 집결하여 푸르공을 타고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푸르공은 구 소련시대에 만들어진 군 수송용 차량을 개조한 것으로 몽골의 자연과 차의 외관이 잘 어울려 푸르공을 모델 삼아 아무렇게나 찍어도 몽골 감성 가득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미라지캠프에서 푸르공을 타면 사진을 찍기 위한 산 정상까지는 불과 10여 분 밖에 안 걸리는 것 같았는데 비포장 도로는 당근이고,  길이 어찌나 험하든지 안전벨트는 필수이다. 길바닥이 움푹움푹 .. 2024. 9. 19.
♡ 야마트산 이지트레킹 (3) day 29월 9일(월) 고르히 - 테를지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넓은 초원이나 낮으막한 산자락에 불쑥불쑥 나타나는 크고 작은 기암괴석은 중생대의 화강암으로 원래 바다였던 곳이 융기하면서 언덕과 산이 됐고 오랜 시간 비바람에 침식돼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게 됐다고 한다. 야마트산은 산세가 가파르지 않아서 오르기에  힘들지 않고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그저 자연스럽고 아름답고 편안했다. 구릉인지 계곡인지 자꾸만 나타나서 오르락내리락하며 걷다 보니 지루하지 않고 참  좋았다.  산 정상에 거의 다 올라왔으나 땀이 전혀 나지 않은 걸 보니 날씨가 춥기는 추운가 보다.야마트산 정상에 있는 .. 2024. 9. 18.
♡ 야마트산 이지트레킹 (2) day 29월 9일(월) 고르히 - 테를지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 몽골 고르히-테를지 국립공원- 야마트산에서 만난 9월의 하늘은 높고 푸르고 뭉게구름은 정처 없이 떠다닌다.  눈앞에 펼쳐지는 초원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우리 동네 모락산은 덩치도 쪼그마한 게 얼마나 가파르던지 안전을 위해 만들어 놓은  밧줄을 붙잡고 겨우 겨우 올라가야 하는데 야마트산은  현정엄마와 이런저런 수다 떨면서 유유자적 올라가도 좋은 힐링코스였다.야마트산은 우선 올라가는 길이 험하지 않고 구릉인지 계곡인지 알 수 없으나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넓고 푸른 초원이 계속해서 펼쳐지고, 화강암 돌덩이가 묘한 모양을 하고 곳곳에서 .. 2024. 9. 18.
♡ 야마트산 이지트레킹 (1) day 29월 9일(월) 고르히 - 테를지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 09:30 야마트산 트레킹을 위해 숙소를 출발하려고 하는데  결국 후드득 거리며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일행 중 한 명이 가이드 오랑바타르에게 우리 우산 가져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이곳에선 비가 오면 우산 아무 소용없으니 그냥 가도 된다"라고 했다. 헐~ 비는 내리고..오늘의 기쁜 소식~ 하늘이 밝아지고 날이 점점 개이고 있다.야마트산 입구에 도착하니 날씨가 활짝 개었다. 바람은 여전히 세차게 불고 있지만 아무래도 개인 날이 덜 추울 것 같아서 안심이다.◎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의 야마트산은 해발 2100m로 유네스코 문화유.. 2024.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