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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2024년23

♡ 테를지 국립공원 미라지캠프에서 day 29월 9일(월) 고르히 - 테를지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 고르히-테를지 국립공원의 미라지캠프에서의  첫날밤은 거의 잠들 수 없었고 소란함과 불안함의 연속이었다.  우리가 머문 게르의 아주 가까운 곳에서 ♪쿵작 쿵 짜자작 쿵작♬ 거리며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음주가무를 즐기는 소리가 밤늦게까지 들렸고, 바람은 죽어라고 불어대며 게르 지붕과 문짝을 두들겨 패고 있었기 때문이다.몽골 여행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서리도 내리고 날씨가 엄청 춥다. 현정 엄마도 지난밤에 태풍이 부는 것 같아 무서웠다고 했다. 다만 게르 안이 깨끗하고 보일러도 작동을 잘해서 더운물도 잘 나오고 따뜻해서 좋았다.  그.. 2024. 9. 18.
◈ 몽골 민속공연 동영상 모음 day 29월 9일(월) 고르히 - 테를지 국립공원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 -  어워 - 민속공연 관람 2024. 9. 16.
◈ 몽골 민속공연 관람했어요. day 29월 9일(월) 고르히 - 테를지 국립공원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 - 어워여행 일정에는 내일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나 현지에서는 내일 공연이 없다고 해서 오늘 민속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 공연장은 식당 옆에 있는 게르인데 규모가 크지는 않았으나 천장이 높았고 무대장식도 그저 무난했다.  평소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요란한 사이키조명도 오늘만은 봐줄 만했다. 몽골 전통악기 마두금과 몽골 흐미 노래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몽골의 전통악기 마두금은 말머리 장식에 줄이 두 개다. 마두금의 연주에 흐미 노래를 부를 때  노래 부르는 가수  한 명이 목구멍으로 지속적인 저음을 만들면서 다양한 화음.. 2024. 9. 16.
♡ 어워~ 몽골의 서낭당 day 29월 9일(월) 고르히 - 테를지 국립공원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 - 어워초원의 나라인 몽골에는 '어워'라는 돌무더기가 있다. 몽골에서는 이 어워에 돌을 얹고 어워 주위를 세 바퀴 돌며 소원을 비는 전통 신앙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서낭당과 비슷하다. 초원에서 이정표 역할을 하기도 하는 어워는 몽골에서 재앙을 막아준다고 믿으며, 어워를 만나면 멈춰서 예의를 갖추는 것이 몽골의 오랜 전통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우리 일행을 실은 미니버스는 중국의 귀한 손님으로 인해 묶였던 발이 풀려나자 덜컹거리면서 신나게 달리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오늘 오후의 관광 일정은 바람과 함께 날아가버렸고,  오늘 .. 2024. 9. 16.
♡ 두둥~ 인천에서 울란바토르에 이르기까지 ♪♬. 오늘은 기쁜 날, 오호라 快哉 라 ~9월 8일(주일) 2024년알람도 울리지 않았는데 새벽 4시에 가뿐하게 일어난 은빛드보라는 며칠째 잠을 설치고 있지만 마음이 가벼워서 그런지 몸도 가벼웠다. 콜 했는데 3분 이내 도착한다는 카카오 T는 효자 중의 효자이다. 새벽 공기는 아직도 무덥게 느껴지지만 곧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가로수가 곱게 물드는 가을날이 올 것을  기대하며 더위를 이기려 한다.범계 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1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와우~ 인산인해!!!은빛드보라 머리털 나고 공항에 이렇게 많은 여행객이 북적이는 건 처음 봤으니 정신이 혼미해서 사진도 찍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우선  현정 엄마를 만났고 하나투어 직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체크인을 하고 수하물도 부치고 면세.. 2024. 9. 15.
♡ 공항에서 테를지 국립공원 가는 길 풍경 day 19월 8일(일)일정 :  울란바토르 공항 - 대형마트 -             어워(샤머니즘의 상징) - 거북바위 (테렐지 국립공원의 명물) - 아리야발 사원 - 숙소(현대식 게르)공항에서 태렐지 가는 길 풍경공항 입국장에서 하나투어 피켓을 들고 있는  몽골인 현지 가이드 오랑바타르(오바)를 만났다.  그의 첫인상은 키도 크고 건장한 몸매에 웃지 않으면 악간 무서웠다. 아마도 고대 몽골의 활 쏘고 말 타던 기마족 장군 집안의 후손이 아닐까?ㅎㅎㅎ공항 밖으로 나오니 엄청 시원한 바람이 분다. 우리나라 보다 훨씬 습도가 낮은 것 같다. 우리 팀은 10명이라 미니버스를 이용해서 관광을 하는데 생각보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고,  좌석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은 게 차량의 연식이 오래된 차는 아닌 것 같아.. 2024. 9. 15.
♤ 은빛드보라의 두 번째 몽골 여행 준비 2003년 여름 은빛드보라가 섬기는 새중앙교회에서 남편과 함께 몽골로 선교여행을 떠났었다. 그때는 아직 블로그를 개설하기 전이어서 선교여행 일정을 모두 워드로 기록하여 남겨 두었고, 사진도 꽤 많이 인화해 두었으나 다 분실되고 지금은 남은 게 없다.  몽골 외에도 태국, 홍콩, 일본, 대만 등 많은 해외 여행 사진파일이 부주의로 사라졌다. 사진이라도 있으면 스캔해서 포스팅하면서 지난 추억을 떠올릴 수도 있을 텐데....  당시 자그마한 울란바토르 공항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오니 무덥고  흐린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 광장에는 중고 현대차가 광장에 가득했고 하수구 정비가 미비해서 비가 내리면  도로가 온통 물바다가 되었던 것 등이 기억에 남아있다.  울란바토르와 주변 도시의 몇몇 교회를 탐방하였고 설탕.. 2024.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