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565

♡ 붉은 영웅 울란바트르 시내 풍경 칭기즈칸 기마상 & 전망대 및 박물관 관람을 마친 후 우리 팀 일행은 울란바토르시내로 들어와서 한국인이 경영하는 한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점심식사를 했다. 사골 국물로 끓인 김치찌개는 한국에서 먹는 것이랑 별반 차이가 없었다.  라면 사리를 (1개에 1$) 넣고 함께 끓이는 것까지도.  마사지 샵으로 가는 길의 울란바토르 시내 풍경을 담아 보았다. 2024. 9. 21.
♡ 칭기스칸 기마상 & 전망대(2) day 39월 10일(화) 고르히-테를지- 천진벌덕-울란바토르일정 :  징기스칸 기마상 & 전망대 및 박물관 - 몽골 역사박물관 - 수흐바타르 광장 - 고비캐시미어 센터 칭기즈칸 청동 기마상 전망대에서 현정 엄마와 은빛드보라는 몽골의 위대한 영웅 칭기즈칸의 품 안에서(?) 사진을 찍는 영화를 누렸다. 말머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초원은 너무 넓어서 입이 떡 벌어질 지경이었다. 용맹스러운 얼굴의 칭기즈칸은 이 황량한 들판에서 외롭게 지내고 있을 것 같았다. 관광객이 말머리까지 올라오지 못하는 날도 있을 테니까. 우리 일행은 아침 일찍 서둘러서 올라가서 말머리 부분과 칭기즈칸 품 안에서 사진 찍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관광객이 많이 몰리면 이곳은 통로가 좁아서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파이팅!.. 2024. 9. 21.
♡ 칭기스칸 기마상 & 전망대(1) day 3 9월 10일(화) 고르히-테를지- 천진벌덕-울란바토르일정 :  칭기즈칸 기마상 & 전망대 및 박물관 - 몽골 역사박물관 - 수흐바타르 광장 - 고비캐시미어 센터세계 3대 별 관측지 중 하나인 몽골에 와서 은빛드보라는 별을 보러 가지  못했다.  우리 팀 일행은 어젯밤 11시 반에 모여서 오랑바타르 가이드의 인솔하에 미니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별을 보러 갔다. 현정엄마에게  혼자라도 갔다 오기를 강권했으나 현정엄마도 결국 안 갔다.  나 때문에 별을 못 보게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바이칼 호수 여행 때에 본 밤하늘의 별은 주먹만 한 크기였는데 이곳 테를지 초원도 별 관측지로 유명하니 또 어떤 다른 모습일지 많이 기대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제정신을 차린 .. 2024. 9. 21.
♡ 미라지캠프의 마지막 날 아침 day 39월 10일(화)고르히-테를지- 천진벌덕-울란바토르일정 :  칭기즈칸 기마상 & 전망대 및 내부 박물관 - 몽골 역사박물관 - 수흐바타르 광장 - 고비캐시미어 센터 테를지 국립공원 미라지캠프(MIRAGE TOURIST CAMP)의 2박은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잘 보냈다. 우선 게르 안의 모든 집기가 깨끗하고 침대도 적당하게 폭신하며, 가이드 오랑바타르가 보일러 작동법을 잘 설명해 주어서, 샤워는 물론이고 따뜻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어 좋았다. 은빛드보라는 가성비와 효율성, 편리함을 담은 실속형인 '세이브' 상품을 예약했었다. 숙소가 이 정도의 수준이면 선택관광 요금을 모두 포함하더라도 스탠더드나 프리미엄 상품보다 못하지 않아서 판단을 잘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비가 적게 내리고 건조한 .. 2024. 9. 20.
♡ 거북바위 day 29월 9일(월) 고르히 - 테를지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어니스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오후 6시 23분 오늘의 마지막 일정 거북 바위에 도착했다. 몽골은 우리나라보다 해가 늦게 지는 것 같다. 디따 큰  거북바위 덕분에 그늘이 크게 만들어졌고 그늘 진 곳에 서서 사진을 찍으려니 온몸이 떨리고 으스스 한기가 몰려왔다. 이젠 편도선이 붓는지 목도 아프다.  주차장엔 꽤 큰 기념품가게와 슈퍼마켓도 있고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거의 다 한국인이었다.기념품 가게는 규모도 크고 마그네틱, 낙타인형, 키링, 양말, 털모자, 털옷, 지갑, 수제 가방 및 파우치, 각종 액세서리 등이 많았는데  취향에 안 맞고 꼭 .. 2024. 9. 20.
♡아리야발 사원-코끼리를 형상화한 새벽사원 day 29월 9일(월) 고르히 - 테를지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어니스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오늘 너무 많은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피로가 극심하게 밀려와서 아리야발 사원은 올라가고 싶지 않았다. 발걸음이 무겁기가 천근만근인 것 같아서 아리야발 사원 가는 차 안에서 오랑바토르 가이드에게 버스에서 내려서 얼마나 걸으면 사원에 도착하느냐고 물었더니 한 15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럼 왕복 30분이라는 소린데 낙오자가  되느니 한번 도전은 해봐야겠다 싶어서 따라나섰다.  ▶ 테렐지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한 아리야발(Aryapala)사원은 부처님이 타고 다녔다고 전해지는 코끼리를 형상화한 사원으로 '새벽사원'이라고도 .. 2024. 9. 20.
♡ 노마딕 어니스 체험 day 29월 9일(월) 고르히 - 테를지 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어니스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오늘은 무척 바쁜 날이다. 어제 오후의 일정을 도로가 통제되는 바람에 취소된 것을 오늘 다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푸르공을 타고 비포장도로의 비애를 맞보면서 낮으막한 산 정상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테를지 국립공원의 비경도 감상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미라지켐프로 돌아왔다. 노마딕 어니스 체험도 옵션인데 유목의 나라  몽골에서 진짜 몽골 현지인이 되어 보는 체험을 한다고 해서 무척 기대를 했다. 노마딕 어니스 체험은  우리 일행의 숙소 가까이에 있는 두 개의 게르에서 진행하는데,  첫 번째 들어간 게르에서는 먼저 우유로 만든 .. 2024. 9. 19.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2) day 29월 9일(월)고르히 - 테를지일정 :   야마트산 이지트래킹 -             승마체험 -  푸르공 타고 테를지 비경투어 -  노마딕 체험  - 아리야발 사원 - 거북바위현정 엄마는 키가 훌쩍 커니 시원해 보여서 좋다. 미라지캠프 소속임을 알리는 푸르공.  낮으막한 산인에도 산정산에서는 바람이 엄청 세게 불었다.사랑해요~푸르공은 눈이 두 개 코가 하나 그리고 엔진과 핸들만 있을 것 같은 아주 친환경적인 자동차로 때 묻지 않은 테를지 국립공원과 아주 잘 어울리는 파트너인 것 같다.멋져요~ 에헤라 디야~~ ㅋㅋㅋ약간 옆으로 서면 덜 뚱뚱해 보일 것을 딱 정면으로 서는 너무나 정직한 은빛드보라.짜리 몽땅 은빛드보라 남들 자랄 때 뭐 하느라 키가 못 자란 거야? 나이 들어서 키가 좀 줄어 들었.. 2024. 9. 19.